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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8월 21일 화요일. 태풍이 올라 온다는 소식으로 뉴스가 도배되었다. 대형 태풍 두개가 연이어 오는 상황. 특히 앞서 오는 태풍은 한반도를 정확하게 통과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서울 동부의 아침 나절엔 비가 잠깐 내렸지만 이내 그쳤다. 푹푹찌는 온도로 여름이 아직 떠나지 않았음을 알리는 듯하다. 저녁 뉴스 어제(2018.08.20) 저녁에 뉴스를 보다 꽤 흥분했다. 보통 저녁 뉴스는 엠비시를 보는데, 아시안게임 중계로 어쩔수(?) 없이 제이티비시 뉴스룸을 봤기 때문이다. 요즘 인터넷에선 뉴스룸을 서키룸이나 메갈룸으로 부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물론 나도 그 중 한명이다. 여러가지가 있지만 특히나 나는 정치권 관련된 뉴스에서 뉴스룸이 진실을 왜곡하려는 혹은 의도적으로 정부를 물먹이려는 움직임이 심하다고 ..
8월 19일 일요일. 로또 1등이 4명 나왔다. 요즘 로또 1등은 보통 10명에서 15명 사이로 나온다. 그래서 로또 총 판매 금액이 커도 1등이 가져가는 돈은 10억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그런 1등이 5명 이하로 줄어들면, 가져가는 돈은 20억원이 넘는다. 그러니까... 강남권역에 30평대 집을 한채 살수 있는 돈이 두채 혹은 되게 비싼 곳 한채 정도로 올라가는 것이다. 분명 10억과 20억이 큰 돈이긴 한데 집값과 비교하면 괜시리 씁쓸해진다. 경제 불황은 정부 탓? 요즘 인터넷 커뮤니티들이 이런 취지의 글을 마구 쏟아내는 중이다. 그러니까 작업이 들어갔다는 말이 된다. 언론들이야 뭐 워낙에 신나게 했던 짓꺼리니 언론 탓을 할 필요는 없다. 거기다 내가 살펴보는 인터넷 커뮤니티란 곳들이 언론들의 장..
8월 17일 금요일. 폭염이 끝나고 날이 선선해졌다. 한국으로 올지도 모른다는 태풍이 중국으로 갔는데, 이 태풍이 차가운 시베리아 기단을 끌어준 덕이다. 흑금성 이야기.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흑금성이 나왔다. 영화 공작이 영화판을 들썩이고 있는 와중이라 나온 것이다. 그의 인터뷰 중에 가장 충격적이 었던 말은 이회창이 대선때 1억달러를 북한에게 주고 전면전 비슷한 상황까지 연출(?)혹은 도발을 해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오늘자 환율로 1억달러는 112,394,000,000 약 1천억원 정도되는 금액이다. 그러니까 지금 1억달러가 있다면, JYP가 올림픽 공원에 샀다는 100억짜리 빌딩을 열개 정도 살 수 있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현실적으로 따져서 잠실 신천동의 파크리오 아파트 33평형이 13억을 호가한다...
정치 뉴스란 것, 정치 이야기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듣고 말하다 보면 자꾸 그들을 비하해 말하고 싶어진다. 그런데도 그런 정치 판 이야기를 듣고 말하다 보면, 게중에 한 두명 쯤은 귀기울이게 만드는 이들이 있다. 그 귀 기울임이 처음엔 호기심으로, 다음엔 재미로, 마지막엔 신뢰로 다가 서게 된다. 나 한테 있어서 노회찬이란 정치인은 신뢰로 다가서게 만든 몇 안되는 정치인이었다. 내 신뢰 따위가 뭐 그리 중요하겠냐만은... 그 신뢰 때문에 정의당은 욕해도 노회찬은 욕할 수 없었고. 정의당은 믿지 않아도 노회찬 만은 믿었다. 아마 그런 이들에 대한 미안함 때문이겠지. 그래서 나는 그가 마지막으로 남겼다는 글을 전적으로 믿어보련다. 차라리 욕을 먹더라도 살아서 좀 싸워주지. 차라리 욕을 먹더라도 결백함을 더 주..
mbc뉴스, 변한 것인가? 엠비시가 2018년 7월 16일을 기점으로 새로운 포맷을 들고 다시 한 번 변화를 시도했다. 새로운 사장이 들어서고 변하려는 엠비시 뉴스를 꾸준히 지켜본 사람으로써, 아니 사실 별다른 대안이 없어서 쭉 지켜보던 사람으로써 결론만 말하자면, 뭐가 바뀐 것인지 모르겠다. 보도본부장이 바뀌면서 팀제로 바꾸었다하지만, 여전히 기사는 가볍고 다른 뉴스와의 차별화는 없다. 메인급으로 내놓는 뉴스가 그나마 취재의 "노력"이 보일 뿐 그 뉴스를 제외한 다른 뉴스는 기본적으로 "다른 언론사에서 베껴온 건가?" 싶을 정도로 취재 노력이 안보인다. 물론 다시 시작하는 수준의 뉴스에서 뉴스의 질이 급격히 달라지거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진 하진 않았지만 많이 실망스러운 것은 어쩔수 없다. 새로운 보도..
어제(2018.07.13) kbs의 9시 뉴스는 여성집회 논란을 다뤘다. 거기에 나온 집회 주최자들의 뻔뻔한 변명을 보면서 뭐 저런 사기꾼 같은 새끼들이 다 있나 싶었다. "재기해"는 정말 단어 그대로의 뜻인가? 그들의 반박에 반박을 좀 하자. "재기해"란 단어가 정말 문제를 "제기하다"는 용어로 쓰였던 것일까? 그럴려면 그들이 주로 활동하는 사이트나 카페에 쓰이는 전반적인 용도를 보면 된다. 워마드를 부정하고 있으니 그들이 활동하는 또 다른 무대인 다음카페의 여시나 쭉빵 같은 곳을 보면 된다. 정말 그쪽 사람들이 "재기해"란 단어를 문제를 제기하다는 의미로 쓰고 있나? 쉽게 그 카페에서 올라오는 인기글에 달린 닉네임들만이라도 살펴보자. 아버지를 애비로 낮춰 부르는 것은 흔한 일이며, 그렇게 낮춰 부른 ..
작년에 뜨루드프랑스 관련 글을 쓸데없이 꾸준히 끄적였지만 쓰는 내내 많이 귀찮았다. 특히나 또 프룸의 독주가 완성되 버린 순간 어찌나 글쓰기가 귀찮던지... 이번에 팀 속도전(?)이 추가 된 듯하다. 보통 개인 기록 경쟁인 TT(time trial)를 두번 하는데, 이번 대회에선 그 한번에 팀전을 넣은 것이다. 이름하여 "TTT(team time trial)"다. 이게 우승에 어떤 영향을 미칠런지는 가 봐야 알테지만, 팀역량만을 체크하는 것이니 만큼 sky팀과 BMC팀 중 한팀이 가져가리라 예측한다. 여하튼 올해는 작년처럼 쓰고 싶진 않고, 그냥 올해 주목할 꺼리(?)를 간략하게 적어보련다. 매년 똑같은 예상(?)이 나올 수 밖에 없어서 굳이 새로 쓸필요도 없어 보이지만, 어찌되었든 올해 뜨루의 가장 강..
3회 시청소감, 기자도 사람이고 권력의 힘은 무섭다. 장자연 사건을 중심으로 언론의 문제가 무엇인지 짚어보는 내용이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괜찮다는 이야기가 떠돌기 시작할 때는 별거 있겠냐 싶었지만, 시청 후에는 꽤 괜찮은 프로가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프로를 보고 KBS가 정말 변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특히 방송에서 다뤄진 인물들의 반응이나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여 준 것이 꽤 신선했다. 거기다 마치 이단아 같은 패널 최욱의 시선이 마음에 들었다. 그의 정제되지 않은 반응은 김어준의 모습은 연상케 한다. 자칫 무겁기만 할 수 있는 시사프로를 가볍게 만드는 역할이란 것도 마음에 들었다. 3회차 방송을 보면서 나를 자극(?)했던 것은 장자연 사건이 시작되었을 때, 취재했던 기자의 말이었다. 그..
김성태가 당에서 무시 당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지방자치 단체장 선거의 참패 후 자유한국당(이하 자유당)은 김성태가 임시 대표가 되었다. 원내 대표였던 상황이었고, 선거 참패의 책임으로 홍준표 대표가 물러난 상황이었으니 당연한 결과다. 그렇게 임시로 대표직을 맡은 김성태가 이런 저런 개혁안이랍시고 들고 나오는데, 그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 주는 당내 인사들이 없다. 뿐만아니라 언론들까지 무시하고 있는 듯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왜 그럴까? 결정적인 이유는 김성태를 따르는 무리가 없어서다. 홍준표도 사실상 독고다이로 살아왔던 인물이었으니 김성태라고 못할 것도 없지 않느냐 할 것이다. 그런데 홍준표와 김성태는 다르다. 홍준표는 혼자 독불장군처럼 정치생활을 했어도, 스스로 대중 인지도를 쌓아 온 인물이다...
MBC노조 블로그에 올라온 드루킹 보도에 대한 입장 글 이 글은 위에 링크된 글에 대한 댓글로 작성된 것입니다. 해당 링크에도 댓글을 달았고, 글이 길어져서 제 블로그에도 적어 두는 것입니다. 노조에선 18일 보도를 단순히 속보전에 뒤따르다 생긴 "사고"쯤으로 치부하는군요. 안타깝네요. 제가 보기에 18일 보도를 비롯해 드루킹 관련 뉴스는 악의적으로 김경수 의원 혹은 민주당 및 대통령과 엮으려는 의도가 다분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보도된 드루킹 관련 보도는 4꼭지가 아니라 5꼭지입니다. 드루킹이 언급된 보도가 4꼭지였을 뿐, 이후 네이버 댓글 뉴스도 드루킹과 민주당을 엮으려고 보도한 것입니다. 이날 보도의 문제점은 제 블로그 글로 대체하도록 하죠. 2018/04/19 - [잡담 및 답변/시사잡담] - 엠빙..
어제(2018.04.18) 엠비시 뉴스 데스크를 보다가 나도 모르게 욕설이 나왔다. 이건 대놓고 드루킹이 문재인 대통령과 엮으려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드루킹에 관한 이야기를 인터넷에서나 김어준이 방송하는 뉴스공장을 통해 내용을 알고 있지 않았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댓글로 여론 조작을 지시했나봐"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내가 처음 시청할 때는 다른 일을 하면서 뉴스를 봤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한번 뉴스를 하나 하나 살펴봤지만 아무리 살펴봐도 이건 취재 시작부터 악의적으로 접근했다고 밖에 볼 수 없었다. 내가 하는 이런 저런 이야기 하는 것 보다 해당 뉴스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났다. 아래는 어제 뉴스데스크에서 드루킹과 민주당에 관한 뉴스다. 시작을 누르면 드루킹 뉴스 시작 점 부..
어쩌면 삼성증권 사태를 개인의 실수로 보기 어려운 이유일지도 모른다. 전반적으로 개인의 실수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뭐 어떤 일이든 인간이 하는 "실수"는 있는 법이고, 그런 실수를 엄청난 일로 호도하는 건 문제가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런데 이게 하필이면, "삼성증권"에서 벌어진 일이고, 거래하기 힘든 금액의 거래가 이루어졌는데 증권거래소에서 "몰랐다"는 것일까? 이런 저런 전문적인 용어가 어울어지면, 뭐 까짓꺼 이해 못할 건 아니다. 대한민국 IT업계의 엉성함이나, 주식 업계의 의외에 엉성함 따위가 있는걸 모르는 건 아니니까. 그냥 삼성직원 한명의 엄청난 "실수"와 삼성증권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만들어낸 사태로 끝날 수도 있다. 그런데 말이다. 이게 "상식"선에서 이해가 되는 문제일까? 첫..
사실 이명박이 소환 된 주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붙일 생각은 없었다. 그저 한번 끄적거려 보자고 했던 것이고, 그마저도 일주일을 다 채우지 못했다. 아니 다 채우지 않았다. 너무 같은 이야기 혹은 같은 주제로 도배가 되고 있어서. 지난주(2018.3.12~2018.3.18)의 가장 큰 사건은 누가 뭐라해도 전직 대통령 이명박이 검찰에 여러 범죄 혐의로 소환 되었다는 것이다. 전직 대통령들 중 가장 많은 범죄 혐의였고, 그의 측근이라 불리는 이들 모두가 그에게 등을 돌렸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거기다 그의 친척들 까지... 어쩌면, 이 사건은 흑과 백이 너무 명백해서 였던 것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미 전직 대통령 박근혜의 검찰 소환과 법정 구속 된 것이 얼마 되지 않아서 그리 큰 반향을 일으키지 ..
1. 화제의 인물 박에스더 KBS 기자 어제(3.14) KBS 기자들에 의해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피디가 직위해제 되었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이 소식 이후 박에스더 기자는 사람들의 집중 타겟이 되었고 하루 종일 커뮤니티에서 그녀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이 이어졌다. 김어준에 대한 칭송이 이어지는 와중이었기에 그 여파가 컸던 듯 싶다. 한편 이 논란을 언론들이 다시 받아서 다시 확대시키기 시작했고, 오늘 하루 종일 박에스더 기자가 화제가 되었다. 그 사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새벽6시에 21시간 조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는 소식은 묻혔다. >박에스더의 말이 왜 문제가 되나? 링크장자연사건 재조사 청와대 청원 링크재조사 청원에 대한 호응이 높지 않아서 안타깝다 링크
1. 이명박 검찰 소환되다, 김어준 고맙다. 이명박이 검찰에 소환되어 검찰청 포토라인에 섰다. 이에 사람들은 이명박에 대한 소회를 하나씩 풀어냈고, 김어준을 중심으로한 나꼼수 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어제(3.13) 김어준을 비난 했던 손석희에 대한 분노도 쏟아냈다. >김어준이 이겼다. 링크뉴스공장pd 욕설로 직위해재 링크김어준도 성범죄를??? 링크
1. 끝나지 않는 정봉주 키스 미수(?) 사건 정봉주 인터넷 팬카페 관리자로 활동하던 이가 정봉주가 그날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 갔었다고 프레시안과 인터뷰를 통해 증언해 화제가 되었다. 이 인터뷰의 핵심은 방문시간이 오후 1시 라는 것. 이에 정봉주의 반박과 인터넷 곳곳에서 그럴 수 가 없는 정황 및 증거들이 쏟아짐. 특히 나꼼수 녹음이 그 시간에 이루어졌다는 것이 결정타가 되었다. 이 때문에 대다수는 프레시안에 대한 피로함을 호소. 이어 미투운동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도 늘어나고 있다. >정봉주 사건에 프레시안은 왜 매달리나? 링크일본의 촛불시위 사진 링크뉴스룸 앵커브리핑 링크손석희를 성토하는 글 링크
1. 정봉주 기자회견 전반적인 커뮤니티 여론은 "프레시안의 정치적 공세"로 흘러가고 있다. 성추행에 관한 프레시안의 적절한 혹은 명확한 증빙자료의 부족이 여론이 프레시안에게 등을 돌리게 하고 있다. 정봉주는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시기에 특정 인물들을 만난 사진과 시간 등의 알리바이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사실상 여론 굳힌 것으로 보여진다. >기자회견 전체 영상 링크김어준에 대한 걱정 글 링크주진우에 대한 걱정 글 링크MBC 스트레이트 3회 방송 링크미투 지지자 조차 의심을 품는 글 링크
작년 이맘 때 즘 나는 손석희가 JTBC 보도 책임자로서 한 실수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블로그에 글로 남겼다. 그후 JTBC 보도는 어떻게 변했을까? 그다지 변한 것이 없었다. 손석희는 그를 지지하던 이들의 쓴소리에 사과보다는 그들을 향해 훈계질을 했고, 문제의 본질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2017/04/13 - [잡담 및 답변/시사잡담] - 손석희의 뉴스룸은 억울한가? 2018년 3월 나를 비롯한 수 많은 사람들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손석희의 뉴스룸을 향해서 쓴소리를 했다. 이 쓴소리에 그는 사람들이 문제 삼는 핵심은 이야기 하지 않은채, 자신들이 유리한 부분만 언급하며 시청자들을 향해 오히려 훈계했다. 정말 인터넷에서 그를 향해 쓴소리한 우리들은 그에게 훈계를 들을만 했을까? 이번에 쏟아진 그를 향..
클리앙에 종종 유시민에 대한 비판글이 올라오는데, 마침 자신이 유시민의 팬(?)이었음을 자처하는 게시글이 있어서 반박 겸 잡담 겸 해서 글을 좀 써보려고 한다. 아래 글은 그 글에 대한 반박이므로 아래 링크를 따라가서 해당 글쓴이의 글을 읽어봐주길 바란다. > 해당 클리앙 글 링크
어제(2018.1.18) JTBC의 비트코인 토론에서 유시민을 대단하다라고 느꼈다. 뭐 예전부터 뭐 이런 인간이 다 있나 싶을 정도의 토론 능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첫째는 모르는 것을 공부해 온다는 점이다. 다른 토론자들의 경우 자신들의 전문 분야라고 자처하는 것 조차도 공부를 안해온 느낌이 강해서 오히려 '유시민에게 배우고 있는거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 둘째는 굉장히 쉬운말로 대중을 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게 토론에서 가장 높은 난이도의 기술(?) 같은 것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기 가장 손쉬운 것이 비유인데, 이 비유라는게 왠만하면 상대방이 받아치기 좋은 소재거리라 비유를 최대한 줄여가면서 설명을 쉽게 한다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다. 그걸 유시민은 해내고 있다. 거의 모든 TV토론에서..
인터넷을 떠돌다가 본 글이 어이가 없어서 한마디 좀 남기련다. 네이버 창업자 중 하나란 사람이 글을 올렸다. 그 글의 주요 요지는 '가상화폐 거래를 막는 건 멍청한 짓이다'라고. 또한 장문의 글을 통해 지금 가상화폐를 단속하는 것은 '기술 발전을 막는 것'이라고 끄적였다. 그 글을 보면서 나는 황당함을 느꼈다. 하나만 확실히 하자. 자본주의의 꽃이라 하는 주식시장에서도 그 열기가 과하면 브레이크를 건다. 투자자들이 정말 제대로 된 판단을 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냉정히 판단하라고 만든 제도다. 이 제도는 과거 네덜란드에서 자본에게만 맡겼다가 튤립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올라 수 많은 사람들을 절망에 빠뜨렸던 일이 교훈이 되어 만들어진 것이다. 튤립 사건 이후 자본시장에 어느 정도 정부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요며칠 엠비시 뉴스가 달라졌다면서 파업을 끝내고 돌아온 이들의 뉴스데스크를 지켜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완전 개판이다. 사람들을 바꾸고 달라진 뉴스가 이정도 수준밖에 안된다면, 달라졌다고 정상적으로 뉴스데스크를 해야 될 때가 아니다. 뉴스데스크가 새로운 앵커로 새롭게 보도를 한 것이 2017년 12월 26일이었다. 그 와중에 제천 화재사고로 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이런 재난 사건을 보도하면서, 달라졌다는 엠비시는 보도의 기본에도 맞지 않는 소방관 때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다른 언론사들과 차별화된 보도를 하고 싶었다면, 인터넷에서 회자되고 있는 제천 화재 건물의 실소유주 논란에 대한 취재나 몇 십억짜리 건물을 어떻게 건물주가 1억의 자본금으로 약 90% 가까운 대출을 할 수 있었는지 등을 조사..
왜 나만 안될까? 로또를 사면 항상 하게 되는 생각이다. 상당수 사람들이 우스겟소리로 하는 말인 것은 안다. 그럼에도 이 쓸데 없는 짓을 하는 이유는 로또가 얼마나 당첨되기 어려운지 현실적으로 직관이라도 해보자는 의미해서 남기는 것이다. 이번 계산의 예를 들어보려는 것은 780회다. 이 글이 쓰여지는 시간(2017년11월) 상으로볼 때 발표된지 가장 최신의 회차며, 최근 1등 당첨자 수의 평균(?)에 속하는 회차라서다. 780회 로또 총 판매금액은 74,232,084,000원, 약 742억원이다. 이중 1등에게 지급되는 총액은 18,342,721,507원, 약 183억원이다.780회 당첨자는 총 11명이다. 1인당 당첨금은 1,667,520,137원, 약 16억원이다. 이 쯤 되면 왜 1등 당첨 총액이 ..
인문학의 위기와 유행 굉장히 모순 된 말이다. 인문학이 위기라 하는데, 미디어와 대중들에겐 인문학이 유행되고 있다. 나는 유행이 의도적(?)으로 만들어지는것으로 느꼈다. 이 모순은 그동안 벌어졌던 정부 정책과 대학들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학교와 기업에선 그동안 돈이 되지 않는 순수학문을 내쫒기에 바빴다. 물론 정권이 바뀌었다고, 그 기조가 무너지진 않았다. 여하튼 그 덕에 순수학문들이 많은 인문학의 토대인 학과가 통폐합 되었고, 인문학을 공부하러 온 학생들 조차 먹고 살기 위해 경제학, 경영학을 복수전공을 했으며, 영문학의 이해보다 토익의 이해에 더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 온 것이 현실이다. 그렇게 토양까지 말라버린 인문학의 위기인 현실에서 미디어는 인문학을 유행 시키기에 적극 나서고..
명분과 실리 모두 잃어버린 한겨레 아래는 한겨레신문 링크 > 한겨레의 알림 한겨레의 알림2
반성하고 노력한다고는 하나 아직도 개판인 SBS 기사. 요즘 그나마 애정(?)이란게 생겨서 간단한 비판글을 쓰련다. 기사는 카카오뱅크에 관한 것이다. 카카오뱅크의 돌풍으로 인해 생기는 여파를 추적해 쓰여진 추적 기사인데, 문제는 이들이 제목으로 뽑은 것과 기사를 쓴 이유다. 제목 : '카카오뱅크 대출'에 몰린 20대 이 제목으로 무얼 전달하고 싶었던 것일까? 내 생각엔'카카오뱅크 때문에 젊은 애들이 무분별하게 대출을 신청하고 있다'를 말하고 싶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면서 자료로 카카오 뱅크의 대출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들 중 20대의 비율이 가장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런데 다른 대출 서비스나 다른 은행에서 20대의 대출 비율이 어떤지에 대한 것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이건 그저 자료 하나 떡 하나 받..
화제성 이야기 담뱃값 지들이 올리더니 지들이 내리자고 하는 자유당. 2017.07.25일 자유당 홍준표 대표는 담뱃값 인하를 외쳤다. 이에 대해 다수의 누리꾼은 자유당의 속내가 뻔히 보인다 평하지만, 흡연자들 사이에선 실질적으로 혜택을 보는 것이기에 찬성하는 이들도 조금은 보인다. 한편 홍준표 대표는 이에 이어 유류세 인하까지 주장하고 나섰다. 관련게시글 링크 >홍준표, 어짜피 안될거 알고 지르는 것이다. 이토렌트담뱃값 인하 찬성하면, 자유당 지지자인가? 이토렌트JTBC보도담뱃세 이어 유류세까지. 서울신문보도
뉴스 노종면 전 기자, YTN 사장 심사 평가에서 0점 처리 되었다는 의혹과 함께 탈락. YTN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 길은 멀어보인다. 대주주 추천 인사들이 노종면 사장 후보에게 똑같이 0점을 주었느냐 아니냐가 의혹의 핵심인듯 하다. 최저점을 준것도 아니고 그냥 대놓고 0점 처리를 했다면 누군가의 지시가 있지 않았냐는 의혹제기에 힘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정황이 사실로 밝혀질 지는 두고 볼 일이다. >CBS노컷뉴스 보도관련 게시글 링크, 이토렌트관련 게시글 링크, 클리앙고군님 만평블로그이종격투기까페 Tim-고모왔다고님의 글JTBC뉴스룸보도국뽕은 왜 욕을 먹어야 하나요? 클리앙군함도 후기에 대한 글, 클리앙국뽕 영화의 대표는 인천상륙작전이다. 클리앙
뉴스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를 성공으로 이끌었던 망고식스 강훈 대표 사망. 회사에 대한 회생절차 신청서를 제출하고, 최근 지인에게 금전적으로 힘들다는 메시지로 남긴 것으로 보아. 경영상의 어려움에 대한 비관으로 인한 자살로 추정중이다. >뉴스링크뉴스링크관련게시글링크SBS뉴스링크한겨레보도링크
뜨루드프랑스 2017이 끝났다. 잡담을 꾸준히 써오다가 마지막 세 경기의 이야기를 몰아쓰게 되었다. 아무래도 이쯤 되면 기운이 많이 빠지는 느낌이라서 대충보게 되어 설렁 설렁 하게 된다. 그나마 올해는 이 잡담을 쓴다고 꽤 열심히 지켜봤다. 스테이지 20의 타임트라이얼(보통 TT라고 줄여부른다)이 다른 선수들이 프룸의 옐로우져지를 가져올 유일한 기회였다. 혹시라도 프룸이 실수를 한다면 옐로우져지의 주인공이 바뀔 수 있는 기회 말이다. 같은 구간을 선수들이 각자 달려서 전체 기록에 반영한다. 하지만 프룸은 실수하지 않았고, 잘달렸다. 이날 기록으로 2등을 차지했다. 어찌 이렇게 마지막까지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안주는지 참... 그만큼 게임을 재미없게 만들지만 대단한 선수인 것 만큼은 틀림없다. 한편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