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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이 글을 시작하기 전에.... 역사라는 것은 참 다루기가 까다롭다. 조금만 잘못 표현해도 여기저기에서 질타를 받을수 있고, 조금만 잘못 표시해도 욕먹을 수밖에 없는 것이니까. 물론 학부밖에 졸업하지 못한 비 전문가이지만, 공부 좀 했다는 사람이 역사에 대해서 가볍게 쓴다는 것이 왠지.... 마음에 걸리기도 한다. 왠지 역사를 공부한 사람이라면, 철저하게 사실을 고증해서 사실만을 전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머리 속에서 샘솟기 때문이다. 뭐 구석진 블로그에다가 끄적거리는 주제에 쓸데없이 신경쓰는 것이 많기는 하지만... 그래서 이런 저런 부담감을 지니고, 여러가지의 느낌으로 글을 써보았다. 다분히 학술적인 느낌부터 시작해서, 자료 나열식도 해보기도 하고 웃기게 써보기도 하고...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드는..
어떤 숫자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3이라는 숫자를 좋아합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구요. 그냥 좋아합니다. 숫자는 꽤 재미난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이 작은 블로그만 해도 현재 내 글을 읽고 있는 사람의 수를 표시하기도 하고, 지금까지 내 블로그를 방문해준 사람의 숫자도 표시해주고, 지금까지 공개된 글의 수등을 보여주고 있지요. 어제 숫자에 관한 재미난 일이 일어났습니다. 뭐 관심 없다고 " 흥 " 하고 돌아서실 분도 많겠지만 ㅡㅡa 바로 로또에 관한 일인데요. 로또 1등 당청 금액이 보통 얼마인지 아시나요? 평상시에 로또 1등이 되면 평균적으로 20억 전후의 돈을 받게 됩니다. 이월이 안나오게 된 이후로는 돈이 쌓이는 것이 없어서 가끔 가야 100억이 나오고, 보통 많이 나온다 싶으면 50억 까..
* 이 포스팅에는 내용이 너무 많이 포함 되어 있다. 이 드라마는 반전이 좀 있기 때문에 볼 예정이라면 이 글을 읽지 않는 편이 좋다. 아... 그래. 스파르타쿠스는 해도 너무 하게 잔인하고, 야하다. 저런류를 잘 참을 수 있다고 생각한 나도 9화를 보고나니.... 어휴... 그럼에도 나는 계속 볼 예정이다. 누군가는 스파르타쿠스의 잔인함과 야함에 집착을 하겠지만, 나는 그들의 이야기에 집착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9화까지 본 당신이라면, 잔혹함에는 어느정도 익숙해 졌을 테니 잔혹함에 대한 불평이나 환호는 잠시 접어두고 내용을 이야기 하도록하자. 스파르타쿠스에는 욕망에 집착하는 존재들이 등장한다. 지금까지 이..
1. 화를 못내는 못난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드는 생각 중에 하나는 " 내가 옛날보다 화내는 일이 줄었구나 " 하는 생각이다. 뭐 내 주변의 사람들은 어찌 느낄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요즘 그렇게 느낀다. 예전 같으면 버럭 화를 냈을 상황에서도 지금은 그냥 미안하다고한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잘못한 것 같지 않은 상황에서도 말이다. 이것을 좋게 이야기하면, 사람이 참 순해졌다 할 수 있다. 그런데 조금 시각을 다르게 하면, 세상에 순응하게 되고 세상의 때를 잔뜩 뭍히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 설사 내가 잘못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불의를 보면 참지 않았던 시절에 비한다면... 불의는 참고, 누가 뭐라하면 미안하다고 사죄를 한다. 설사 내가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하더라도. 강한자에게 고개 숙이고 돈 앞..
우선 첫 화면을 테스트 하는 내 블로그의 특징을 말해야 겠다. 내 블로그는 그림이나 사진보다 글이 많다. 포스팅 하나에 사진 하나없이 글이 잔뜩 들어가서 엄청난 길이를 자랑하는 포스팅이 하나 두개가 아니다. 또한 블로그를 꾸밈에 있어서는 기존에 있는 것을 이용은 해도 되도록 나만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서 블로그 꾸밈에 직접찍은 사진을 올리는 편이다. 아마도 이런 요상한 짓을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은 되는데... 글쎄 ㅡㅡ? 그럼에도 나와 비슷한 성향의 블로거가 많지는 않겠지만 주구장창 글만 올리는 사람은 어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래서 무작정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첫 화면 기본 틀에 적용을 시키면 다음과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자 보이는가! 저 하얗기만한 네모칸들... 볼품없는 저 모..
안타까움 1.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를 제가 좀 돌아다니는 편입니다. 가서 글을 읽어보면 너무 한다 싶을 정도로 잘못된 표기가 사용되는데요. 최근에 본 것은 "현재"라는 단어였습니다. "현재"를 "현제"로 쓰고 있더군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ㅜㅜ 안타까움 2. 지방선거가 다가옵니다. 저 높고 높은 국회의사당에서 곧 대한민국이라는 땅에 강림하셔서 돌아다니실 여러분들이 생각나는군요. 공짜로 국민의 세금을 먹으려고 몇달 돌안 또 분주하게 움직이실텐데... 저도 누군가 밀어주면 저 자리 하나 꿰어차고 싶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신문과 방송은 시끌 시끌 해집니다. 정부는 불법선거운동을 막겠다며, 인터넷을 통한 소통을 막아버리는 모습도 보이고, 왜 고소를 했는 지 모르는 법정공방도 있구요. 신경쓰기 싫긴한데, 어쩔수..
퀘이크 워즈 온라인이 두번째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한다고 합니다. 날짜는 3월 26일 부터 28일까지 오후에만 테스트를 하는 시간 제한이 있습니다. 배틀필드 온라인이 25일 부터 28일까지 무제한 테스트를 하고 있기도 한데, 총 싸움 게임을 좀 즐겨봤던 분들은 많이 갈등을 하시게 생겼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난번 테스트 때도 두게임이 모두 같은 날짜에 테스트를 해서 고민하게 만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 저는 배틀필드 온라인을 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퀘이크 워즈보다는 배틀필드를 몇번 더 해봤다는 이유 하나 때문이었습니다. 이번에는 퀘이크 워즈 온라인도 맛을 봤기에 좀 고민이 되는군요. 두 게임 모두 서든어택과는 각각의 병과의 특성을 잘 살려서 활동하는 사람에게 점수가 더 가는 시스템입니다. 혼자 ..
내가 말이다. 블로그를 하면서 목에 너무 힘을 주려고 한 것 같다. 블로그라는 공간은 한없이 사적인 공간인 동시에 한없이 공적인 공간이라는 이중성을 가지고있다. 그동안 이 두가지 공간을 충족하기 위해 줄타기를 하다가 최근에 공적인 공간이란 곳에 많이 기울어져 있었다. 가끔 내 블로그는 이렇다. 블로그를 하려면 이 정도 개념을 가지자. 블로거를 위한 도덕. 등의 뭔가 있어보이는 말을 써가면서 몇개의 포스팅을 해서였을까? 나도 모르게 공익적이고 뭔가 있어보이는 글을 써야 겠다는 생각이 내 머리를 누르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그 덕에 장문의 글 몇개를 써놓고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지웠는지 모르겠다. 사실 아직 비공개로 저장중인 글도 조금 있다. 그래서 모두 바로 공개로 바꿀 것이냐고? 아직 그럴..
뭐 관심 끊어 버리면 되지만... 그래도 초창기 베타 테스트 할 때부터 해왔고, 남들이 주변에서 스페셜포스 하자고 할 때도 나는 서든이 재미있다며 고집을 피웠었을 정도로 애정이 깊었던 게임이기에... 쉽게 관심을 끊을 수가 없었다. 스페셜포스의 인기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버그와 핵이 유럽에서 쥐를 통해 패스트가 퍼지듯 퍼져서 사람들은 그런 전염병을 피하듯 점차 서든어택으로 옮겨갔다. 어느정도 서든어택이 스페셜포스의 아성을 무너 뜨려가고 있을 때 즈음 서든어택에도 버그와 핵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나타났지만 많은 사람들이 서든어택의 손을 들어 준 이유는 버그와 핵이 꽤 빨리 잡혀서였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서든어택은 그 어떤 총싸움 게임도 이루지 못했던 인기를 끌고, 게임계의 한획을 그었다 할 만큼 엄청난 인..
드래곤 네스트의 장점은 누가 뭐라해도 타격감일 것이다.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흔히 표현하는 말중에 하나인 이 타격감은 화려한 영상과 그에 잘 맞는 소리 그리고 조작의 방법의 어울림이 잘 되어야만 한다. 이러한 타격감은 게임에서 중요한 요소인데, 그 이유는 사람들이 게임을 처음 접하면서 느끼게 되는 것이 이 타격감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타격감은 오랜 시간 게임을 즐겨야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게임의 첫 인상을 결정하고 게임을 계속 할지 말아야 할지를 결정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인 타격감을 가장 잘살린 게임이 드래곤 네스트라고 생각한다. 정말 넥슨의 기술력 하나는 정말 끝내 준다고 할 정도로 잘 만들었다. 위에 영상은 드래곤 네스트 홈페이지에 가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영상이다. ..
지난 퀘이크 워즈 온라인의 게릴라 테스트의 영향이었을까? 배틀필드 온라인이 프리오픈테스트를 한다고 한다. 2010년 3월 5일에 클로즈 베타이후 깜짝 테스트를 선보였던 퀘이크 워즈 온라인과의 경쟁을 시작한 것일까? 3월 25일에는 배틀필드 온라인에서 프리 오픈을 선언하고 나왔다. 두 게임 모두 오래 전 부터 매니아들로 부터 호평을 받던 패키지 게임의 온라인화 시도로 화제가 되었다. 덕분에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았음에도 이상한 라이벌의 기운이 느껴지는데, 두 게임 모두 서든어택이라는 커다란 벽을 넘어야 하는 상황에서 매니아틱한 느낌의 패키지 게임을 어떻게 대중적인 감각으로 만들어 주느냐가 큰 숙제가 아닐수 없다. 게다가 모든 주목을 혼자 받아도 모자랄 판에 둘이서 양분을 해가고 있기에 기대가 되면서도, 다소..
가끔 술을 먹고 나면, 굉장히 감상적이 된다. 마치 나 자신이 시인이라도 된 것 처럼 이상한 운율에 맞춰 남들은 모르는 말을 지껄이기도하고. 이놈의 세상 사라져라~!! 라며 너무 감정적인 글을 쓰기도한다. 오랜만에 술을 한잔 마시고, 괜시리 감상적이 되었다. 친구와 술한 잔 나누고 술 두잔 나누고 자꾸 주고 받는 술잔이 늘어갈수록 이 세상 참 웃긴다고만 한다. 당장 내일 하지도 않을 약속도 하고, 내일은 우리 정말 멋지게 열심히 살아보자 다짐도 한다. 막상 술이 깬 다음날 우리는 어제 그런 이야기를 했었는지 기억도 못한채... 그들의 기약없는 약속 처럼 술을 마시며 세상을 잊어보려하기도 하고, 지나간 옛 사랑을 떠올려 보기도 한다. 어쩜 이리도 횡설수설 하고 있을까. 나도 내가 무슨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
뮤를 만들었던 웹젠에서 FPS시장에 뛰어들었네요. 위 영상은 베터리라는 게임 동영상입니다. 클로즈 베타테스터를 모집 하더군요. 음.... 그냥 보기에는 세련된 서든 어택의 느낌이 강한데 실제 플레이시의 느낌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동영상 링크시키는 것을 테스트 해볼겸... 올려봤습니다.
!! 등장 인물들의 간략 소개 !! 조이 그레이스톤 ( Zoe Graystone, Alessandra Torresani ) 아테나 학원에 다니는 학생이다. 아버지는 홀로밴드라는 가상공간을 만들어 상용화 시킨 사람으로 12개의 콜로니 중에서 손에 꼽히는 부자이다. 그녀의 어머니 또한 유명한 의사로서 한 마디로 엄청난 부자집 딸이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너무 똑똑해서 딸도 그러한 것일까? 조이 또한 엄청난 천재이다. 그녀의 아버지도 만들어내지 못했던 감각이 있는 가상 프로그램을 만들어낸다. 이는 하나의 아바타이지만 정말 살아 있는 사람처럼 감정을 느낀다. 이는 가상 세계에 새로운 인간을 만들어 놓은 것과 같다. 그녀는 어른들에게는 문제많은 십대였지만, 나름의 이상을 위해서 가출을 결심하고 떠나는 도중 남자친구..
요즘은 소설을 읽으면 읽을수록 가슴에 전해져오는 무언가가 없다. 강경애의 인간문제라는 소설을 읽으면서도 그러했다. 마치 작년(2009)에 독서토론을 위해서 나츠메 소세키의 도련님이란 소설을 읽을 때처럼 무언가 느껴지는 것이 없었다. 이 소설 이후로 요시모토 바나나의 N.P 와 가네시로 가즈키의 GO를 읽었는데, 마찬가지로 어떤 느낌이 전해지지 않았다. 뭐 모든 책이 나에게 감동을 주거나 어떤 느낌을 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아쉽다. 일본 소설 아닌 배명훈의 타워를 읽었을 때도 그러했다. 아.. 시간상으로는 타워를 인간문제보다 먼저 읽기 시작했다. 마지막을 읽어 낸 것은 더 뒤의 일이지만... 여하튼 인간문제라는 소설은 나에게 있어서 별 감흥이 없었던 소설이다. 그러면서 왠지 미안해진다. 그래도 어찌..
시험삼아서 올립니다. 음악을 어떻게 씌워야 할지 몰라서... 영상만 ^^;; 이건 드래곤 네스트라는 넥슨의 신작 온라인 게임인데요. 최근에 오픈을 했습니다. 아직 오픈 테스트라 캐쉬아이템이 적용되지 않았지만 조만간에 적용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영웅전 같은 경우는 시끌벅적하게 시작을 해서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극명하게 갈리는 편인데요. 이 게임 같은 경우는 영웅전과는 다르게 조용이 오픈해서 네이버에 광고를 했습니다. 뭐 게임 소식을 여기저기에서 적극적으로 알아보시는 분들이야 이 게임의 존재를 이미 알고 계셨겠지만요. ^^;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해본 바에 의하면, 게임 자체는 꽤 괜찮은 편입니다. 이야기의 구조가 단일해서 자율성은 좀 떨어지지만 그 대신에 짜임..
카프리카는 어려운 드라이다. 어찌 설명을 한다해도, 어찌 말을 만들어낸다 해도 어려울수 밖에 없다. 만약 이 드라마의 개념을 제대로 정리하려고 한다면, 첫번째 시즌은 끝나야 어느정도 갈피를 잡을 것 같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배틀스타 겔락티카라는 드라마의 팬이어서 이 드라마를 보기 시작한 사람들일 것이다. 예전에 만들어진 작품을 현대 기술로 재 탄생 시킨 드라마였고, 그들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니까. 그래서 조금 지루한 감이 있어도 계속보는 사람들이 많으리라 생각된다. 카프리카는 배틀스타 겔락티카와 닮은듯 하지만 다르다. 뭐 기본적으로 배경이 다르겠지만.. ㅡㅡa 카프리카는 5회까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지만 사람들을 화~ 악 끌어 당길만한 것이 없었다. 간간히 야한 장면이 나오기는 하..
3월의 주제책은 [ GO ] 입니다. 저자는 가네시로 가즈키 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3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신청 방법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 myahik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론 링크를 클릭해서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책 선정 이야기... ..
개학이 무섭긴 무섭습니다. 근 3~4달 동안 1전투지역과 2전투지역 그리고 3전투지역 클랜전 1서버까지 꽉꽉 차있고, 테스트 서버 1,2 정도는 거의 만원이었던 서든어택이 개학과 더불어 낮시간대에 한산해진 모습입니다. 이 장면은 3월 4일 한낮의 상황입니다. 방학 시즌에 약 15만명(?) 정도의 동시 접속자수를 자랑하던 서든어택이 이렇게 한산하다니요. 서든어택의 주요 유저 층을 추측할 수 있는 하나의 장면입니다. 2010년은 꽤 커다란 게임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베타테스트를 끝낸 스타크래프트2 부터 시작해서 같은 회사의 RPG 게임인 디아블로3 이 가장 주목받는 외국산 게임이라면, 한국에서는 한게임에서 엄청난 돈을 쏟아 부은 테라가 현재 3차 클로즈 베타를 하면서 곧 오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티스토리에 발을 들여놓은지도 어느 던 1년이 다 되어 가는군요. 그동안 변변치 못한 소재와 이야기 때문에 처음 시작할 때 품었던 원대한 꿈은 접었지만, 대신에 나만의 글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일년이 다 되어감에도, 아직 하나의 주제를 정하지 못한 것은 나만의 생각을 나만의 생각대로 표현하고 싶어서였습니다. 내가 관심있는 모든 것을 누군가의 입맛에 맞추지 않고 나만을 위한 글을 위해서 였지요. 그럼에도 항상 신경을 써야 했던 것은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글쓰기였는데, 과연 지금까지 잘하고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티스토리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글을 쓰고 다른 사람들에게 트랙백을 걸고, 무제한 적인 댓글 달기 등이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쓰던 네이버 블로그에도 있었지만 티스토리 만큼 자유롭..
거짓말 하나 할께요. 저는 천재에요. 없는 이야기를 하는 것, 사실이 아닌 것을 말하는 것을 거짓말이라 하지요. 그런데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말일까요? 제가 천재라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남들이 인정해주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제 자신이 천재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은 제가 하는 모든 것을 똑같이 복제할 수 없으니까요.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은 제가 될수 없으니까요. 이런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 누구보다 뛰어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제 나름대로의 천재입니다. 남들이 인정해주지 않아서 다른 이들에게 거짓말이지만, 저한테는 사실입니다. 혹시 기운이 빠지시거나,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계십니까? 왠지 자신이 못나 보이시나요? 그러면 한번 외쳐주세요. 나는 천재다!!! 남들은..
C&C 4가 3월 16일 미국에서 출시가 되는군요. 뭐 한국에서야 게임을 좀 해봤다는 사람이 아니면 잘 모르는 게임이 되었지만 외국에서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게임이 바로이 C&C입니다. 문제는 2010년 3월 16일에 출시는 해도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만 인듯 합니다. 유통사인 EA코리아는 출시일을 4월 10일로 잡았네요. 미국의 공식 사이트에서는 출시에 남은 시간까지 보여주는데, 같이 열광할 수 없는 아득한 슬픔이 어디선가 밀려옵니다. C&C가 뭔데 아쉽다는 소리를 하는지 물어볼만한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살짝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때 전략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의 게임이 유행하던 시절에 그 누구도 따라올수 없는 파워를 자랑하던 게임이 두개가 있었습니다. 뭐 다른 게임들이 별로라는 것이 아..
닥터후의 두번째 시즌에서 동료는 로즈다. 로즈는 인간으로서 아무리 똑똑한 닥터라도 미쳐 생각치 못하는 의문을 제기해주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물어봐주는 역할 정도일까? 그리고 두번째 시즌의 이야기가 길어 질수록 닥터와 로즈사이의 사랑은 점점 커져만간다. 음... 뭐 이런건 닥터후를 본 사람이라면 기복적으로 알고 있을테니 본론으로 넘어가겠다. 이 두번째 시즌 중에 닥터와 로즈는 조금 이상한 행성에 도착하게 된다. 알고보니 그곳은 어떤 힘에 의해서 블랙홀과 서로 균형을 맞추고 있는 곳이었다. 역시나 호기심 많은 인간들은 와있었는데, 그동안의 인간들 이야기와 다른 점이 있다면 다른 종족을 노예로 부리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 노예를 그들은 우드라 불렀다. 닥터와 로즈..
블로그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래서 생각 나는데로 적어두든 뭔가 열심히 자료를 준비해서 적어두든 자기 마음이며, 어떻게 꾸며 나갈지는 자신이 결정할 문제이다. 블로그라는 공간이 혼자서 꾸려나가는 특징이 있지만(팀블로그가 존재하지만 많은 경우는 혼자한다.) 혼자서만 있을 수는 없다. 자신의 생각이 누군가에게 공개가 되어야 하고 같이 이야기 할수 있게 만들어진 공간이기 때문이다. 혼자서 혼자만의 생각을 혼자 가지고 있으려면, 그냥 워드 프로그램으로 적어두는 편이 훨씬 좋다. 블로그라는 곳은 많은 사람에게 공개하고 누군가에게 생각을 보는 곳이기에 워드프로그램에 혼자 적어두는 것과는 매우 다르다. 우선 블로그를 하다보면 내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이 생긴다. 어떤 경로를 통해 들어오든 내 블..
나도 사람인지라. 기분 좋은 날이 있으면, 나쁜 날도 있다. 좋게 생각되는 사람이 있으면, 나쁘게 생각되는 사람이 있다. 그 처럼 책읽기에 좋은 때가 있으면, 책읽기 나쁜 때가 있다. 그런데 책을 읽기 싫은 시즌이 요즘이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리고 그냥 읽기가 싫은데 읽어야만 하는 상황이 있다. 그 때문에 그 책이 싫어지고 보고있으면 괜시리 짜증이난다. 다 읽고 나면 책을 쓴 작가에게 자꾸 뭐라 하고 싶어진다. 에이... 그냥 읽지나 말 것을.
운동을 한다. 근 1년 동안은 운동을 못하였다. 아니 안한 것이 더 정확하다. 이런 저런 핑계를 댈수 있지만, 하고 싶다는 생각 자체가 없었으니 안한 것이 맞다. 새해 들어서 운동을 다시해야겠다는 생각만 품었었다. '내일부터 해야지!' 이런 생각을 하다가도 막상 아침에 일어나면 밖에 나가기 귀찮아져서 이불에 얼굴을 뭍었다. 이런 일상이 반복되다가 밖에 나갈 일이 있어 거울을 보았다. ' 어... 이게 누구지ㅡㅡ? ' 거울을 보다가 순간 놀란다. 덥수룩해져버린 수염과 삐죽 삐죽 솟아있는 머리카락. 어딘지 모르게 초라해보이는 얼굴. 살이 포동포동하게 쪄있는 얼굴이지만 왠지 불쌍해 보였다. 삶에 대한 의지를 잃어버린 듯한 모습의 한 사내가 거울에 서있었다. 아무것도 포기한 것도, 아무것도 잃어버린 것도 없는데..
애니메이션. 80~90년대에 한국에서는 이 것을 만화영화라 불렀다. 만화로 만들어진 영화. 21세기에 들어서면서 한국에서는 모든 것을 번역하기보다 외래어 그대로 사용하는데에 열중하게 되었다. 내 기억이 단편적이고 너무 주관적이라 다른 사람들은 어찌 느끼고 있을지 모르지만, 나는 그렇게 느꼈다. 그리고 만화영화는 더 이상 만화영화가 아니라 애니메이션으로 바뀌어 있었고, 그 중심에는 일본이 있었다. 어른이 되어가면서 알게 되었지만 TV에서 보던 만화영화 중의 많은 수가 일본에서 만들어 진 것을 알았을 때에는 작은 충격이 있었다. 당시만 해도 일본 문화라는 것은 봐서도 안되고, 저급한 것이라는 인식이 은연중에 있었기에...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학교에서 배웠던 일본은 언제나 역사속에서만 있었고, ..
' 이 책 괜찮은 걸까? ' 항상 책을 고를 때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까지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컴퓨터를 키고 음악을 들으며, 같은 문장을 되뇌입니다. 결국은 어떤 책을 하나 고르게 됩니다. 보통 약 한달이 지날 때 쯤 되면, 내가 고른 책을 같이 읽은 사람들이 나옵니다. 언제나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모임에 나갑니다. 그렇지만 누군가 한명은 나오겠지라는 생각보다는 아무도 안나와도 상관없어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이 중요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이번 달도 모임에 나갔습니다. 머그잔에 한가득 담긴 커피 향내를 맡습니다. 한 모금씩 커피를 마십니다. 거품 가득한 커피는 가끔 나를 꽤 품위가 있는 사람이라는 착각에 빠져들게 합니다. 마치 의무인냥 약속 시간보다 일찍 나와 자리를 잡고 앉아 무언가..
무한도전에서 법을 가지고 소재를 이끌어 내기에 참 괜찮은 일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말을 어찌 맺을지는 모르겠지만 법이 얼마나 우리 일상에서 멀리 있는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물론 누군가는 "이번 방송은 법은 우리와 가까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라고 말할 지도 모르겠다. 맞다. 법은 일상과 떼어 놓고 볼수가 없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것을 글자로 만들어 " 이것은 규칙이다." 라며 사회적인 동의를 얻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얼마나 우리와 동떨어져 있는지를 사법시험이라는 코너에서 확인 할 수가 있었다. 자. 법이란 것이 분명 일상에서 벌어지는 것을 모두와 합의하에 규칙을 정하는 것이다. 물론 일상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
어제 방 청소를 했습니다. 봄 맞이 청소보다는 개인적인 기분 전환용 청소였지요. 동생이 얼마 있으면 한국에 돌아 옵니다. 저는 비행기를 가까이서 구경도 해본적이 없는데, 동생은 외국에서 무려 3년동안이나 살고 돌아오는 길이지요. 그저 부럽다고 느껴질뿐. 막 20살이 되었을 때. 처음으로 한국이란 나라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는 그저 외국이 멋있어 보여서 여행을 가고 싶었다면, 20살이 되어서는 한국이란 나라가 매우 부끄럽다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아마 처음으로 현실이란 것이 이런 것이구나 보게 되었을 때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어른들이 올바르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었지만, 실제로 그들이 부리는 욕심은 코흘리개들이 부리는 욕심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