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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4월의 모임은 초보대왕님과 저 이렇게 둘이서 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기운이 많이 빠져있었는데, 참여가 거의 없어서 그저 씁쓸하더군요. 책에 대해서는 그다지 많은 이야기를 하지 못했습니다. 딱히 후기라고 남길 만한 것이 없는 점 양해 바랍니다. 이제 5월이 다가오는 군요. 제가 주최하는 독서토론은 5월을 마지막으로 하겠습니다. 참여자가 없어서 안 할 생각도 했는데, 그냥 5월 독서토론모임까지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5월을 마지막으로 토론을 주최하는 것은 그만두고 6월 부터는 원래 독서토론 모임의 주인장이신 포티메님이 맡아서 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진행했던 토론은 조금 더 글이 모이면 정리해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봄 기운이 완연해진 어느 주말 저녁 무량수가 드리는 글...
GO는 책의 제목이다. 책 제목처럼 주인공 스기하라는 앞을 향해서 간다. 미래가 어찌 되었든 어떤 불행이 온다 하더라도 그냥 가는 녀석이다.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영화에서의 주인공은 달리고 있다는 느낌이 강했었다. 주인공 스기하라가 보여준 지하철에서의 달리기. 그리고 전설이 되어버린 그였지만 그전에 성공한 다른 이의 달리기. 겁쟁이를 가리기 위한 것이었다지만. 이처럼 무모할 수가 있을까 싶었다. 마치 예전 60년~70년대의 하이틴 무비, 즉 주인공이 청소년인 영화에서 보여지던 치킨 런. 즉, 겁쟁이를 가리기 위한 치기 어린 내기를 보는 듯했다. 흠.... 그런데 소설에서의 느낌은 조금 달랐다. 소설에서 나는 "달리기"보다 "비웃음"이란 단어가 강하게 떠올랐다. 이 소설에는 세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나..
4월의 주제책은 [ GO ] 입니다. 저자는 가네시로 가즈키 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4월 17일 토요일 오후 2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신청 방법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 myahik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론 링크를 클릭해서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책 선정 이야기... ..
요즘은 소설을 읽으면 읽을수록 가슴에 전해져오는 무언가가 없다. 강경애의 인간문제라는 소설을 읽으면서도 그러했다. 마치 작년(2009)에 독서토론을 위해서 나츠메 소세키의 도련님이란 소설을 읽을 때처럼 무언가 느껴지는 것이 없었다. 이 소설 이후로 요시모토 바나나의 N.P 와 가네시로 가즈키의 GO를 읽었는데, 마찬가지로 어떤 느낌이 전해지지 않았다. 뭐 모든 책이 나에게 감동을 주거나 어떤 느낌을 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아쉽다. 일본 소설 아닌 배명훈의 타워를 읽었을 때도 그러했다. 아.. 시간상으로는 타워를 인간문제보다 먼저 읽기 시작했다. 마지막을 읽어 낸 것은 더 뒤의 일이지만... 여하튼 인간문제라는 소설은 나에게 있어서 별 감흥이 없었던 소설이다. 그러면서 왠지 미안해진다. 그래도 어찌..
3월의 주제책은 [ GO ] 입니다. 저자는 가네시로 가즈키 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3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신청 방법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 myahik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론 링크를 클릭해서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책 선정 이야기... ..
' 이 책 괜찮은 걸까? ' 항상 책을 고를 때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까지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컴퓨터를 키고 음악을 들으며, 같은 문장을 되뇌입니다. 결국은 어떤 책을 하나 고르게 됩니다. 보통 약 한달이 지날 때 쯤 되면, 내가 고른 책을 같이 읽은 사람들이 나옵니다. 언제나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모임에 나갑니다. 그렇지만 누군가 한명은 나오겠지라는 생각보다는 아무도 안나와도 상관없어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이 중요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이번 달도 모임에 나갔습니다. 머그잔에 한가득 담긴 커피 향내를 맡습니다. 한 모금씩 커피를 마십니다. 거품 가득한 커피는 가끔 나를 꽤 품위가 있는 사람이라는 착각에 빠져들게 합니다. 마치 의무인냥 약속 시간보다 일찍 나와 자리를 잡고 앉아 무언가..
2월의 주제책은 [ 인간문제 ] 입니다. 저자는 강경애 입니다. 여러 출판사에서 책이 나오기 때문에 사진은 생략합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2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신청 방법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 myahik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론 링크를 클릭해서 참고해 ..
많은 것이 귀찮아지는 한 주였습니다. 약속이 없었음에도 당일 생기는 쓸데 없는 술 약속 때문에, 조금은 피곤한 한 주였지요. 날도 추운데 그들에게 왜 이렇게 술이 손짓을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이런 일주일이 가고, 내심 많이 올거라 기대하던 2010년 1월의 독서토론을 지난 토요일에 했습니다. 우선 참석자들 먼저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보통 30분에서 40분 정도 일찍 장소에 미리 가있는데요. 그와 동시에 도착을 해주신 분이 계셨습니다. 바로 파란초코님이십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서 참석해 주신다고 하신 분인데요. 지난달에는 귀국 일정 때문에 애석하게도 참석을 못하시고, 새해에 참석을 해주셨답니다. 두번째로 도착하신분은 부화전님 이십니다. 추운날 오토바이크를 타고 오시느라 살기위해 두껍게 입으셨답니다. ^..
경제학이 숨겨온 6가지 거짓말. 책의 제목이 너무나 자극적이라, 한번 펼쳐보고 싶은 마음을 강하게 이끈 책이다. 나는 경제학 이론에 대해 아는 것의 거의 없다. 그래서 경제학이라 하면 지레 겁부터 먹는 사람 중에 하나다. 뭐 경제학 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이런면이 있다. 이는 나뿐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러하리라 생각된다. 거의 없는 상식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읽었다는 것은 그만큼 이 책이 설명을 쉽게 한다는 이야기 일수 있고, 반면에 내가 독하게 읽어내려 갔음을 증명하는 것일수도 있다. 두개 중 하나의 이유가 되든, 혼합적인 이유가 되든 결론은 다 읽어냈고 이제 슬슬 이 책에 대한 나의 감상을 이야기 하려고한다. 나는 제목의 유혹만큼이나 안에서 풀어내는 이야기도 꽤 매력이 있었다고 이야기 ..
원래 발음으로 하면, 그의 성은 홉스 바움이라 한다. 독일어 발음은 이렇지만 영국에 건너와 살기 때문에 그의 성은 홉스봄으로 바뀌었다고 말하고 있다. 원래는 독일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유년기를 보냈던 역사학자는 철이 들무렵 영국으로 가족과 함께 떠난다. 그가 유태인이었기에 독일에서 번지고 있던 나찌의 두려움이 아니라, 부모님을 여의고 친척에게 맡겨질수 밖에 없어서 영국으로 떠난 것이다. 19세기와 20세기를 이야기하는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 유태인이었던 그. 마르크스에 심취해서 마르크스적 역사관에 기초해 역사를 연구해온 그. 그러나 막상 그의 책을 읽다보면, 마르크스적 역사관이 무엇인지 이해가 가지 않을 때가 많다. 그의 대표적인 저작들인 혁명의시대, 자본의 시대, 제국의 시대를 읽어보아도 나는 도통 이해..
현진건의 단편들은 꽤 유명한 것들이 많다.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등장하기도 하지만,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한 번쯤 언급이 되어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술 권하는 사회"는 여러 문화로 다시 만들어지기도 했다. 딱히 소설 속 내용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그 제목이 가지고 있는 느낌 때문이라 나는 생각한다. 그러한 느낌은 "운수좋은 날" 또한 해당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술 권하는 사회"만큼이나 노골적이지는 않다. 굉장히 짧은 단편이다. 이야기가 시작된다 싶으면, 바로 끝나버리기에 왠지 아쉽고 무슨 이야기라도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든다. 어쩌면 현진건이 장편을 쓰기위해 준비해 놓은 단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완성의 이야기 느낌이 강하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역사적인 이야기 먼저 해야할..
2010년 첫 달을 여는 주제 책은 [ 경제학이 숨겨온 6가지 거짓말 ]입니다. 작가는 피트 런 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2010년 1월 16일 토요일 오후 2시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입니다. 참가비는 특별히 필요치 않습니다. 신청 방법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 myahik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게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론 링크를 클릭해서 참고해 주..
자! 그럼 이제 모임 후기를 간단히 적어보독 하겠습니다. 아참 혹시나 제가 후기를 길게 적는다고, 제가 전문적으로 후기를 작성하는 사람쯤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ㅡㅡa 이건 제가 그냥 적고 싶어서 적는 것일뿐입니다. 후기는 누구나 어떠한 형식이든지 적으면 되는 것이니까 걱정말고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오늘 독서토론 참여자를 먼저 소개해야겠지요. 첫번째로 도착을 해주신 분은 llady09님 이십니다. 꽤 긴~ 시간동안 참여 의사를 밝히셨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참석을 못하고 계시다가 드디어!! 2009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독서토론에 나타나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동안 너무 뜸을 들이셔서 마치 기다리던 연예인을 본듯한 기분이었다고 할까?? 뭐 그랬습니다. ㅋㅋ 두번째로는 카푸아..
2010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09년에 살짝 교보문고 잡지에 모임이 소개 되는 영광도 있었습니다. 거기에 나름 꾸준히 참여해주신 "박마담"님과 "채이"님 덕에 모임이 죽~ 이어져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때문에 이 두분께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음... 따로 선물은 없으니 참고하세요. ㅋㅋ 1. 모임 장소에 대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2009년 동안 서울 신촌의 한 커피숍(일명 "콩다방")에서 주로 했습니다. 그래봐야 1월과 5월을 제외하고 모두 저기서 했지만 솔직히 이제는 바꾸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뭔가 안정된 공간으로... 커피 가격이 비쌈에도, 그동안 했던 이유는 참여자 수가 적었고 시간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유명한 민토나 토즈 같은 곳을 가..
12월 주제 책은 없습니다. 2009년 동안의 주제도서 중 이야기하고 싶은 책 1권을 자유롭게 선택. (그동안 토론한 책 목록 --> 요기 눌러주세요) 모임 날짜와 시간은 12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제가 싫어합니다. 신청 방법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 myahik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게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
11월 21일. 오후 1시 30분. 언제나 약속식간에 30~40분 일찍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똑같은 커피. 비슷한 자리에 자리잡고 않아서 신문을 펼쳤습니다. 사회에 대한 이야기. 삶에 대한 이야기.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신문은 언제나 그렇듯이 한 번에 제 머리 속에 자리잡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몇개의 단어와 몇개의 문장이 머리속에서 자꾸만 나가려고 하고, 머리 속에서는 열심히 의미들 잡으려 '이해'라는 녀석을 찾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오후 2시. 검은괭이2님께서 도착하셨습니다. 머리 주변에서 맴돌던 단어와 문장은 이미 머리 속에서 사라져 버렸기에 신문을 덮어버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검은괭이2님과의 대화. 그리고 책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한참을 이야기 하다가 ..
최강이었지만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가장 약한 자들의 영웅을 추억한다 제목 아래에 이렇게 적혀있는 이 글은 왠지 모르게 나를 가슴 뭉클하게 했다. 서점에서 한참을 망설이다 구입한 책. 제목에서 나타난 것 처럼 김대중이란 인물과 해태 타이거즈의 이야기를 잘 섞어서 이야기 했을까? 정말 이 둘은 약한자들의 영웅이었던 것일까? 이런 저런 질문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프로야구가 출범한지 30년이 다되어가는 시점인 2009년 한 때 그 누구도 넘볼수 없었던 명성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타이거즈란 야구팀은 해태라는 기업이 무너짐으로 인해서 옛 영광을 뒤로한채 쓸쓸함을 달래고 있었다. 또한 호남의 대표적인 정치가였던 김대중은 모진 고난의 시간을 뒤로 한채 쓸쓸히 다른 세상으로 떠나가 버렸다. 그 무엇이 그들을 힘..
우선 이 책은 사회비판서이다. 한국도 아닌 일본을 비판하는... 그런데 왜 나는 이 책을 읽었고, 왜 오마에 겐이치라는 사람의 책을 주목하고 있던 것일까?? 이글의 마지막이 이 질문에 대한 내 답이 되어줄 것이다. 책을 고른 이유. 사실 나는 오마에 겐이치라는 사람을 잘 모른다. 세계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사람이 어떻게 그를 모를수 있느냐고 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사실을 잘 아는 척 포장할 수는 없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왜 이 책을 골라서 보았느냐고 질문을 할 것이다. 나는 "오마에 겐이치"라는 이름을 본 것이 아니라 "지식의 쇠퇴"라는 제목을 본 것이기 때문이다. 몇달 전 나는 "집단지성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가지고 독서토론을 한 적이 있다. 당시에 그 책을 고를 때도 같은..
11월의 주제 책은 [ 해태 타이거즈와 김대중 ] 입니다. 저자는 김은식님 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11월 21일 토요일 오후 2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신청 방법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 myahik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론 링크를 클릭해서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책 선..
모임의 전체적 상황 중계~ 어제 였지요. 뉴스에서는 비가 왔으니 갑자기 온도가 내려갈 테니 단단히 준비를 하라고 했습니다. 아 침에 눈을 뜨고 이것 저것 하면서 빈둥거리다가 부랴부랴 모임 시간에 가까워져서 준비하기 하기 시작했습니다. 옷을 고르다가 한참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분명 추울 거라고 했는데... 나가려고 보니까 그렇게 춥지 않은 것입니다. 워낙에 땀이 많은 저는 집에서 옷입다가 더워서 땀까지 흘리기까지 했었답니다. 에이! 일기예보를 믿은 내 잘못이지. 투덜거리며 부랴부랴 반팔티를 줏어입고난 다음 자켓하나 걸치고 집을 나섰습니다. 언제나 처럼 오늘도 30분 정도 일찍 도착할 것을 예상하며 출발을 했습니다. 한 낮이라 그런 것이었을까요? 저에게 지하철은 무지 더웠습니다. 반팔 티셔츠 입기를..
아악!!!!!! 또 질러 버렸습니다. 이번 달은 생계 유지 활동을 하느라 구입할 생각이 많이 줄어들겠구나 했지만 전혀 해당사항이 없더군요. 이번 구입의 불씨를 지핀 것은 " 르몽드 디플로마띠끄 " 한국어판 입니다. 이놈의 한겨례 구독을 그만두어야 자꾸 구입해서 안볼텐데, 한겨례에서 다른 광고는 눈에 안들어오는데 저 월간 신문광고만 자꾸 띄더라구요. 게다가 이번에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주제인지라. 별 고민안하고 구입해야겠다고 마음을 굳혀 버렸답니다. 솔직한 마음은 1년 정기구독 신청하고 싶은 것을 참고 있는 것이랍니다. ㅜㅜ 저 월간신문 재미나냐구요? 아뇨 재미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솔직히 저도 읽기에 부담스러운 이야기로 가득차있어서 한달 내내 읽어내기가 참 어려운 신문입니다. 게다가 뭔 놈의 신문 가격이..
옥스퍼드 영국사 뭐니 이건. ㅡㅡa 열심히 읽는데 도데체 이해가 안간다. 무슨 소리를 하는지. 내가 왜 읽고 있어야 하는지. 번역이 잘못 된 것인가? 아니면 원래 책 내용이 이런 것인가? 그도 아니면, 내가 영국사에 대해서 너무 모르기 때문에 그런 것인가? 물론 참고하려고 구입한 책이니 만큼 친절하게 혹은 재미나게 읽을 것이란 기대는 안했다. 그래도 무슨 소리인지는 알아 먹어야 할텐데, 도통 무슨 소리하는지 모르겠다. ㅡㅡa 하긴 번역한 분들도 느끼고 계셨는지 모르겠지만 옮긴이의 글을 통해서 " 이 책은 공책을 옆에두고 필기하면서 봐야할 책 "으로 표현하긴 했다. 일단 혹시 이 책을 정독해서 모두 읽을 생각이거나 입문서 쯤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말리겠다. 그렇게 읽을 책은 절대 아님을 밝힌다. 아..
10월의 주제 책은 [ 20세기 우리역사 ] 입니다. 저자는 강만길 교수님 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2시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신청 방법 이곳에 댓글을 달아 주실때 e-mail 주소를 적어서 비밀글로 올려주시면 제가 e-mail을 통해 연락처를 드리는 것으로 합니다.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론 카테고리를 클릭해서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번 책 선정 이야기. 이번 원래는 '유미유동' 이라는 책을 정해 두고 있었지만 9월 모임에서 쓸데 없이 먼저 말을 해버려서 엄청난 반대에 부딪쳤지요. ^^;; 가장 큰 고민은 이..
여전히 저는 30분 정도는 먼저 나와 자리잡고 열심히 책을 보면서 이야기 할 것이 있나 없나 체크를 하는 것으로 모임의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갑 속에 고이 모셔두면서 필요할 때 마다 요긴하게 쓰이던 표시용 테입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답니다. ㅜㅜ 덕분에 가장 극적으로 생각하던 부분을 다른 방식으로 표시를 했답니다. 나름 책에 대한 결벽증(?) 같은 증세가 있는 저로써는 책을 접을 수가 없었던지라... 양장본이라면 의례 달려 있는 끈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던 한 부분만을 표시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채이님이 등장! 해주셨구요. 다음 순서로는 박마담님 그리고, SK님의 등장으로 9월의 멤버는 모두 모이게 되었습니다. 모임에 대한 인터뷰 자리를 가지다. 아! 중요한 사건이 하나 있지요. 교..
거대한 괴물이란 제목을 보고, 더불어 작가가 미국 사람이란 것을 보면서 왠지 모르게 선입견이 생겼다. ' 혹시 정치에 관한 음모를 파해치는 소설일까? ' 그리고 몇장을 넘기면서 난데없이 누군가의 죽음이 소개가 되고, 글의 작가는 자신과 죽은 사람과의 관계를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첫 장에 등장한 FBI는 미드를 보면서 차곡 차곡 쌓아두었던 거대한 음모나 정부에 대한 비판, 무언가 정부 조차도 꼼짝하지 못하게 하는 거대 조직같은 이야기의 하나로 나를 인도하고 있었다. 거대한 괴물이란..... 제목. 첫 장을 넘기고 1/4 정도 소설을 읽었을 때까지만 해도, 이런 상상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결말에 대해서 정부 조직과 등장하는 첫 희생자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는 점 때문에 어떤 거대한 조직이 존재하고, 그..
두둥! 뭔가 모르는 힘이 어디선가 전해져 오지 않습니까? 왠지 모르는 압박감이 당신을 짓누르고 있지는 않은가요? 앞으로 2달 가량 열심히 읽어야 할 책입니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도전하는 것이니 만큼 그에 어울리게 책도 비싸고 어려운 것으로 준비를 했다고 하고 싶지만... ㅡㅡa 나름 쉬울 것 같은 책으로 골라두었답니다. 원래는 이까짓꺼 내가 정복해 주겠어! 란 느낌의 이 사진을 올려 두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책에서 느껴지는 힘은 이 사진이 아니라 바로 맨 위에 있는 사진이었답니다. 일단 책을 비춰 두었고, 그냥 이대로 끝내자니 뭔가 허전해서 이 책을 구입하게된 이유와 그에 얽힌 제 생각을 좀 남겨 보겠습니다. 후~ 일단 책의 두께가 있으니 깊은 심호흡을 쉬구요. 일단 먼저! 가장 왼쪽 먼저 소개 하지요..
9월의 주제 책은 [ 거대한 괴물 ] 입니다. 저자는 폴 오스터 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9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 입니다. 모이는 장소는 서울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신청 방법 이곳에 댓글을 달아 주실때 e-mail 주소를 적어서 비밀글로 올려주시면 제가 e-mail을 통해 연락처를 드리는 것으로 합니다.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론 카테고리를 클릭해서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번 책 선정 이야기. 이미 제가 책을 고르는 성향을 파악하고 계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한참 화재가 되고 있는 책은 잘 선정하지 않습니다. 어디에서 묻혀져 있는 보물을 찾는..
반짝 반짝 빛나는.... 무엇이 그리 빛을 내고 있던 것일까? 어떤 것을 상징하고 싶었던 것일까? 개인적으로는 이 소설의 여주인공 쇼코가 엎드려있기를 좋아하던 마루와 그들 세 사람이 바라보던 하늘의 별을 이야기 하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아마 작가는 ' 하늘의 별을 통해 세사람의 공통점은 별을 보는 것이다! '라고 말하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소설 속에서 너무 티가 났다고 할까? 그동안 나는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을 3권 정도 읽어왔었다. 가장 처음 읽은 것은 ' 웨하스 의자 '였고, 그 다음은 ' 호텔 선인장 ', 그리고 ' 도쿄타워 '였다. 모두 읽기 쉬웠고, 나에게 있어서 그 세 소설은 각기 다른 느낌이었으나 하나의 단어를 내포하는 것 같았다. " 외로움 " 나는 항상 이 단어를 보고 있었다. 이번에 ..
역사론. 역사란 무엇인가? 이 단어를 들으면 역사를 조금이라도 들었다 하는 분들은 E.H. 카 의 책이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 사람의 책이 아닌 에릭 홉스봄이란 사람의 역사론에 대해서 살짝 이야기 하려한다. 이 책을 다 읽었느냐. 혹은 이 책의 내용을 다 이해 했느냐. 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자신있게 ' 아니오 ' 라고 답할 것이다. 이 책은 그렇게 쉽게 다 읽을 수도 없고, 다 이해 할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전에 자신이 했던 말했던 것처럼 읽기 어려우니 당신에게는 좋은 책이 아니군요. 라고 말을 할수 있겠지만 나는 그 질문에 다시 한 번 ' 아니오 ' 라고 대답을 할 것이다. 처음 부터 끝까지 무언가 정리 되어 있지도 않다. 이 책의 내용은 에릭 홉스봄이 그동안 역사에 관해서 기고하거..
8월 모임은 " 집단지성이란 무엇인가 " 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에 참석해 주신분은 채이님과 박마담님 구름그림자(?)님이라고 소개해주셨는데 제가 모임 자리에서는 호칭 부를일이 많지 않아서 그냥 좀 흘려들어 버렸습니다. ㅜㅜ 혹시 이 글을 보시고, 제대로 수정하라고 요구 댓글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저의 잘못은 인정하고 가겠습니다. 지난 7월 모임과 이번 8월 모임에 대해서 과거의 토론보다 신경쓰지 못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때문에 참여할 생각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저의 무관심 때문에 상처받거나 어색해서 포기하신분께 죄송합니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토론 이야기로 돌아와서 처음 주제는 인터넷이란 환경에 대해서 즉, 웹이란 공간안에서 이루어지는 사람들 사이의 소통에 대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