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독서토론까페
- <프랑스존>
- <주한프랑스대사관>
- <팀블로그>반동탁연합
- <디아블로3 한국 공식홈페이지>
- <그린비출판사>
- <구글코리아블로그>
- <게임소식사이트(영문)>
- 포토샵활용편
- RetroG.net - 게임이야기 번역 -
- 스노우캣
- Forest of Book
- I Feel the Echo
- schrodinger
- 사진은 권력이다
- 하이드 책방
- MBC노동조합블로그
- 니자드 공상제작소
- 어린쥐의 볕들 쥐구멍
- 베이더블로그
- 마루토스의 사진과 행복이야기
- 불량푸우의 '인생사 불여의'
- 시사평론가 김용민 블로그
- 지상에서 영원으로(Mr. Ripley)
- 젠체와 젠장의 경계선에서(췌장)
- 이야기만들기
- 우석훈의 임시연습장
목록잡담 및 답변/시사잡담 (449)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다시 수면위로 떠오른 천안함. 이 이야기를 다시 끄집어 낸 건 조선일보측이다. 정확하게 이야기 하면 월간조선이지만 뭐 아무튼 한가족이니... 네이버를 훑어보다가 깜짝 놀랄만한 뉴스가 있었다. 북한의 김정남이 천안함은 북한 소행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 제목을 본 순간 나는 "헉"하고 놀랐지만 옆에 '조선'이라는 단어를 보고 안심했다. ㅡㅡ;; 이 녀석들 장난질이 하루 이틀일이 아니었으니... 그렇게 무시하고 있었는데 구글에서 검색하다가 국내 뉴스 중 상위에 조선일보측의 천안함 보도는 오보다라고 하는 미디어 오늘의 기사가 떠있었다. 구글의 메커니즘상 많이 자료수집은 못하더라도 뉴스가 상위에 뜨는 건 그만큼 나름 화제가 되고 있다는 뜻이라서 주욱 읽어봤다. 그랬더니 조선일보측의 보도가 나가고 그 보도를 바탕..
비료값 16년간 담합. 인터넷 뉴스에 따르면, 남해화학, 동부, 삼성정밀화학 등 13개 업체가 짜고 농협 중앙회에 납품 단가를 올렸다고 한다. 부당이득은 총 1조 6천억원으로 추산되며, 벌금은 828억이라고 한다. 특히 남해화학은 시장의 42.4%를 차지하고 있고, 동부는 19.9%를 차지하고 있고, 이들을 포함한 상위 7개 사의 점유율을 합치면 90%에 달한다고 한다. 즉, 얘들이 그동안 비료시장을 마음대로 쥐고 흔들었다는 사실이다. 그것도 들키지도 않고 16년 동안이나. 이것도 그들 나름대로의 관행이었을 것이다. 16년동안 해왔으면... 뭐 뻔하지 않겠는가. 더 재미난 사실은 남해화학은 농협중앙회의 자회사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농협에 납품을 농협이 하면서 다른 애들 한테 따라오라고 했다는 뜻으로..
민주 통합당 대표 한명숙. 2012년 1월 15일 일요일 한명숙이 한국 정당사상 최초로 대국민 투표 70%와 대의원 투표 30%의 결과 24.5%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해 민주 통합당 대표가 되었다. 이 투표는 1인 2표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결과는 이미 여론조사 및 여러 전문가들의 예측되었던 대로 나와서 흥행성에서는 조금 아쉽게 되었다. 뭐 세세한 진단은 전문가들이 할테니 한명숙이 이끌게 된 이번 민주 통합당이 대중들에게 어떻게 비춰질지를 생각해 본다면, 아마도 "그냥 민주당이네?" 정도가 되지 않을까? 물론 여성 당대표라는 점이 야권측에서는 혁신적이지만 이미 한나라당의 박근혜 때문에 그건 사람들에게 크게 다가오지는 안을 듯 싶다. 그녀가 지닌 장점이라면 이미 검찰의 표적 수사를 통과했기 때문에 검찰이..
로스쿨 출신 변호사 나온다. 일년 2000만원이란 비싼 등록금을 내고 로스쿨이라는 대학의 정규과정을 이수하고 변호사 시험을 통과한 이들이 사회에 나오게 되었다. 그런데 이들 소식을 전하는 언론들은 로스쿨 때문에 올해 변호사들이 너무 많아 취직난을 겪고 있다고 전한다. 안그래도 취직난이 심각한데 엘리트라고 하는 변호사들도 취직난이 일어났으니 문제라는 소리다. 즉, 참여정부 시절 추진했던 로스쿨 뚜껑 열고보니 개판이 아니더냐 라는 이야기다. 마치 변호사 자격증을 따면 모두 로펌이라던지 혹은 대기업 법무팀이라던지 정부 기관에 들어가야 하는 것 처럼 말이다. 이런 기사들을 볼때 조심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로스쿨이 왜 도입이 되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를 잘 살펴봐야 한다. 내가 지켜..
중국과의 FTA협상 시작. 아직 미국과의 FTA협정이 논란 중인 가운데 정부는 중국과의 FTA협상을 2012년 3월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보다 더 중요한 나라가 바로 중국이지만 중국과의 FTA협정은 미국과의 FTA보다 시끄럽게 되지는 않을 것 같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중국이 미국보다 중요한 이유는 첫째 한국의 대외 무역규모가 중국이 가장 크다는데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중국이 1위고, 2위는 유럽연합이며, 3위가 미국이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과의 FTA 소식은 어물쩡 넘어갔었다. 아니 문제 삼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한 유추가 될 것이다. 그만큼 지금 한국에는 미국에 대한 악(惡)감정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뜻도 된다. 두번째는 중국의 생산력과 기술 접근..
나는 꼼수다 광팬들과 진중권. 이 이야기를 하기 전에 명확하게 해야 할 것이 있다. 우선 비판(?)을 하기 앞서 정체성을 밝혀야 할 것 같은 당위성(?)이 좀 있어서다. 우선 나는 나는 꼼수다를 반 이상 들었다. 앞부분은 안들었다. 좀 재미도 없고 귀찮기도 해서. 그래서 16회였던가? 17회 였던가? 아무트 그쯤 부터 듣기 시작했다. 그리고 최근 봉주 1회까지. 여기에 더해 나는 나는 꼽사리도 듣고 있다. 여기에는 애정어린 비판도 가하고 있다. 이것 뿐만이 아니라 2011년 겨울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나는 꼼수다 공연도 다녀왔다. 물론 돈도 내고 왔다. ㅡㅡ;; 이렇게 까지 밝히는 이유는 나는 꼼수다 팬이라 자처하는 사람들을 비판하기 위함이고, 나꼼수를 듣지도 않고 비판할 자격은 없다고 나올 말을 방지하..
스팸 메일과 문자. 2012년 7월이 되면 각 통신사와 포털 메일을 통해 살포되는 스팸 메일과 문자의 양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1월 9일 밝혔다. 유통량은 방통위로 신고되는 민원의 갯수로 파악한다. 이런 자료 공개를 통해서 사업자들(포털과 통신사)이 자연스레 스팸으로 고생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대책을 세우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다. 취지와 그 뜻은 꽤 그럴 듯하다. 뭐 이정도의 방안이라도 나온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본다. 하지만 여기에도 문제가 있다. 어디까지가 스팸이고 어디까지가 적절한 광고인가하는 점이다. 느끼는 사람의 주관적인 감정에 의해서 허용되는 광고가 있고 허용되지 못하는 광고가 있다. 나 같은 경우는 내가 제공한 기억이 없는 곳에서 오는 모든 메일과 문자 그리고 전화 홍보..
"소가격이 아무리 떨어져도 소비자가격은 그대로" 10년 가까이 이런 뉴스만... 연일 소값 폭락에 전국이 들썩이고 있다. 하지만 소고기를 구입해 먹는 소비자들은 소값이 정말로 떨어진 것이 맞는지 갸우뚱하다. 그래서 소값 폭락으로 농민들이 서울에서 직접 시위와 항의를 하고 언론에서 이를 조명해줘야 그런가보다 한다. 뭐 소값 폭락 이야기가 나오면 언제나 나오는 말이지만 유통구조가 너무 복잡하다는 것을 가장 큰 문제로 삼는다. 그런데 이 이야기 오래 전에도 들어본 이야기 아닌가? 그렇다. 소값 폭락 할 때마다 언론은 유통구조가 너무 복잡해서 소비자는 떨어진 소고기 가격을 볼 수가 없다고 한다. 그럼 그 중간에 있는 유통구조를 싹 갈아 엎어버리면 되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이런 변혁은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마..
지독한 극단. 한겨레가 박원순 시장을 때리고, 정동영 의원을 때렸던 할머니를 인터뷰했다. 최근에는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의 장례식장에 가서 난동을 피웠다. 박원순 폭행녀 인터뷰 - 한겨레 대충 요약하면, 이 할머니는 이회창을 지지하는 사람이고 과거 가족사 때문에 북한을 증오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의 이런 광적인 증오에 불이 붙은 것은 70년대 선거 벽보를 보고 한 할머니가 김대중은 빨갱이니까 찍지말라고 했던 말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2002년 이회창을 지지했던 그녀는 당시 이회창의 지지율이 떨어지자 거리로 나서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반공집회에 참여하고 반공시위를 해왔다고 한다. 재미난 사실은 이런 그녀를 어버이연합은 너무 극단적이라 자신들과 맞지 않는다며 거부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자신들의 ..
김근태. 내가 이 이름을 처음 들은 것은 그의 행보가 뉴스에 보도되면서다. 나는 민주화 운동에 대한 참여가 없는 세대에서 살았다. 물론 민주화 운동이라는 것이 내 기억속에 없는 것은 아니지만 썩 관심을 가질만한 나이가 아니었기에 거의 모르고 자라났다. 내가 기억하는 민주화란 대모를 하고 경찰과 싸우는 나쁜 일이었다. 이건 나의 부모가 심어준 기억이 아니라 TV가 심어준 기억이다. 내가 민주화 운동이라는 것을 제대로 알기 전까지 나는 민주화 운동을 하는 사람은 미국에서 흑인들을 괴롭히고 죽인다는 KKK단과 같은 사람들이라고 알고 있었다. 이런 엉뚱한 오해가 풀리던 시기에 내가 머리 속에 이름을 기억하게 된 몇 안되는 정치인이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보다 더 먼저 내 기억 속에 자리잡은 이름이었다. 그리고 ..
학교폭력. 확실히 한국은 누군가 죽어야만 혹은 극단적인 행동을 해야만 시끄러워지는 사회 현상은 어쩔 수 없나 보다. 학교폭력에 관한 일이 하루 이틀사이에 벌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 심각성이 계속 제기가 되어왔지만 이렇게 언론에서 시끄럽게 떠들어 대고 더 자극적인 사건을 찾아와 이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적은 없었던 듯 하다. 2011년을 마무리하는 날 다음에 걸린 대표적인 뉴스들의 반이 학교폭력에 관한 것이다.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많은 말이 있다. 항상 그래왔지만 학교폭력의 뿌리에는 어른들의 무관심이 있다. 그냥 시선을 주지 않는 것에 대한 무관심이 아니라 아이들에 대한 이해를 위한 노력 부족을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말만 거창하게 하면서 어른들이 항상 하는 것은 아이들을 승자와 ..
인터넷 실명제 폐지. MB가 인터넷 상에서 해킹으로 인해 주민번호 등의 개인 정보 노출 사고가 연이어 터지자 이에 대한 대책으로 내놓은 것이 인터넷 실명제 폐지. 다 좋다. 원래 없어져야 하는 법이었으니까. 그리고 실명제 해도 악플 다는 아이들은 다 달고 다니니까. 실명이니 아니니 하는 걸로 악플 달 사람이 안다는 거 아니다. 당장 싸이월드와 네이트 게시판에 달리는 악플들만 봐도 알 수 있다. 익명인 DC인사이드 만큼의 댓글 난장판을 보이는 곳이 바로 네이트다. ㅡㅡ;; 한마디로 현실적으로 쓸데 없는 법이다. 그런데 내가 이 순간 멍해졌다. 예들 도데체 생각은 하는 것일까? 원래 뇌라는 것은 폼이었을까?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면, 얼마 전 도입된 게임 셧다운제 때문이다. 인터넷 실명제가 사라지면 인터넷..
김정일의 죽음. 김정일이 지난 17일 죽었다. 이에 대한 후폭풍으로 언론들은 정부의 대북 첩보 능력에 대한 질타했다. 이에 대한 질타는 사실상 보수, 진보 가릴 것 없이 가해졌다. 이 질타에 핵심에는 휴민트 정보원들이 적었다는 것에 가장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말이 좋아 휴민트지 결국은 북한내 간첩을 말한다. 한국에서 북한 사람들에게 정보를 말해주면 간첩이듯이 말이다. ㅡㅡ;; 아무튼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 대북 정보력은 이명박 정부들어서 완전히 망가졌다는 평가다. 그동안 대북정보를 전해주던 정보원을 전 정부와 친했다는 이유로 스스로 까발려 구속하는가 하는 등의 정치적 놀음에 의해 모두 희생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동안 북한의 소행들에 대한 정보 입수가 늦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
종편, 진보, 허지웅과 고재열. 종편은 나쁘다. 태생부터가 부적절했고, 과정도 부적절했다. 그리고 결국 신문과 분리될 수가 없는 태생적 약점도 가지고있다. 신문과 분리가 힘들다는 것은 기업에게 삥뜯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기자들은 "미디어랩 법"이 통과되면 어느 정도 해소가 될 것이라 하지만 그 영향은 적으리라. 신문으로 지금 하듯 기업 삥뜯기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 뿌리에 연결된 사주와 데스크, 그리고 기자까지 뻗어나가는 양분은 끊어질 수 없는 생태계다. 다시 말해 종편은 같은 뿌리에 몸통이 두개인 나무라는 것이다. 뿌리에 영양분이 되는 기업의 삥뜯기가 사라질 수는 없다. 내가 가장 싫어 하는 사람들은 보수를 표방하는 사람들이지만, 진보를 표방하는 사람들도 꽤 많이 싫어라 한다. 누군가 ..
택시와 연말. 연말이 되면 술자리가 많아진다. 술자리는 집에 가는 시간을 늦춘다. 늦어지는 시간만큼 집으로 향해 갈 수 있는 교통 수단은 줄어들게 된다. 그중 심야와 새벽에 이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택시다. 그런데 매년 연말이 되면 똑같은 뉴스가 반복된다. 택시들이 승차 거부를 한다는 것이다. 연말이라 술을 먹어야 하고, 또 기분 좋게 즐기다보면 집으로 향하는 시간이 늦어진 사람들이 추운 날씨에 발을 동동 거리며 택시를 타려고 한다. 이때를 노리는 택시 기사들은 조금이라도 더 벌기 위해서 승차 거부를 한다. 즉 택시를 많이 탈 만한 지역으로 뺑뺑돌면서 돈을 벌려는 욕심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까지 정부가 내놓은 정책은 승차 거부하면 벌금을 매긴다였다. 언제나 그렇지만 공무원들은 일단 벌금을 내라고..
디도스와 한나라당. 지난 2011년 10월 26일에 치뤄진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의 한 당직자가 선거관리 위원회 홈페이지를 디도스 공격해서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있다. 재미난 사실은 보통의 디도스 공격은 홈페이지 전체를 다운 시키는 것이 목적인데 어쩐 일인지 이번 선관위 홈페이지는 특정 페이지의 데이터 연동만을 막았다는 사실. 언론들은 디도스에 대한 상식으로 글을 쓰기보다 일단 한나라당이 시켰다는 것과 그 배후가 있을 것이란 이야기로 여론을 형성하고있다. 또한 디도스 공격이 돈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저지를 수 있는 공격임을 강조했다. 덕분에 한나라당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반면 이에 대한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시해온 나는 꼼수다는 이번 선관위 공격은 결코 디도스 공격이 아니다고 주장하며, 깔끔하게..
공지영 트윗. 사실 공지영이 종편에 출연한 김연아와 인순이게게 투덜 거린 것은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고 말하고 싶다. 비록 굉장히 개인적인 트윗의 글이기는 했지만 스스로가 트위터 상의 영향력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은 어른으로써 조금 더 생각하고 트윗에 쓸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녀가 김연아가 성인이기에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식으로 말했듯이 말이다. 나는 오히려 박원순 시장이 종편에 덕담이라고 한마디 해준 것을 투덜거렸어야 한다고 본다. 근데 그녀가 자신과 다른 생각을 이야기 했다고 마녀사냥하듯이 몰고가는 건 좀 웃기지 않나? 흔한 보수 언론을 지금 공지영을 공공의 적으로 만드려고 하는 것 같은데... 내 생각에는 그들이 나서면 나설수록 공지영은 점점 잔다르크처럼 될 것 같다. 공지영을 비롯한..
2011년 12월 2일 드디어 10월 26일에 치뤄진 보궐 선거 중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홈페이지 중 유독 선거지역 서비스 페이지만 다운 된 것에 대해서 한나라 당의 당직자의 디도스 공격이라고 경찰이 발표했다. 하지만 이런 경찰의 발표에 많은 사람들이 꼬리자르기가 아니냐는 의심을 품고있다. 왜냐하면, 이번 보궐 선거에서는 이전 선거들에 비해 투표장소고 유난히 많이 바뀌었고, 하필이면 젊은 층이 주로 투표할 수 밖에 없는 시간인 새벽 6시 부터 9시까지 투표장소를 알려주는 페이지가 다운이 되었다. 정확한 시간은 언론들에 의하면 새벽 6시 15분 부터 8시 32분 까지라고 한다. 현재 한국의 현실상 젊은 층들은 아침이 아니면 투표를 할 수가 없다. 일반적인 퇴근 시간이 6시이지만 실제로 6시에 칼 퇴근을 ..
아직 그들의 말이 어려운 것은 나뿐인건가? 뭐 경제에 관련된 전공을 하지는 않았지만 많이 읽고 있다고 생각했던 나도 이 사람들이 무슨 소리하는 것인지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데... 우선 경제라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것임은 인정한다. 잡지보고 신문보고 있어도 기사로 쓰여지는 그들의 말을 이해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경제 관료들이 괜히 모피아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다. 그만큼 그들의 세계를 들여다보기 어렵기 때문에 그들의 힘이 강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중간에서 누군가 그 부분을 풀어줘야만 한다. 1회에 비해 분명 2회는 나아졌다. 괜히 억지 웃음을 유도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설명하는 것도 많이 늘었다. 하지만 역시나... 아직 대중적인 이해를 끌어 모으기엔 많이 부족하다 싶다. 그 이유로는 첫째 너무..
오늘 블로그 유입기록을 슬쩍 살펴보다가 이렇게 갑작스런 유입이 늘었다. 무슨일인가 싶어서 뒤적뒤적하다보니... 이렇게 언론이 퍼나르고 있었다. 오오!!! 내 블로그에 사람들이 들어온 이유는 이 뉴스와 함께 통합검색에 내가 전에 송영선의원 트윗을 올린 글이 걸려있기 때문이었다. 보라색으로 되어 있는 것이 내 글이다. 사람들이 왜 찾아 봤느냐하면... 이 사람이 뭐하던 사람인데 뉴스가 되는가 싶어서 찾아 본 것 같다. 아무튼 뉴스에서 무지하게 떠들석하게 보도하는데 일단 보도가 된 트윗을 시간 순서대로 읽어가면서 왜 설전이 일어났고, 기자들이 이것을 보도하는 이유도 알아보도록 한다. 송영선 의원은 평소 이런 트윗을 날리며 놀고 있었다. 이 사람이 지난 정전사태 때 북한 탓이라고 하면서 큰 유명세를 얻었다. 최..
솔직히 말해 나는 FTA에 대한 이야기에 큰 관심이 없었다. 한국과 칠레간의 FTA타결로 시끄러웠던 2004년과 한미 FTA의 본협상이 들어갔던 2006년 모두 나는 정치에 대해 신물이나서 신문이나 뉴스따위에는 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냥 도서실가서 공부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 2004년에는 뉴스자체를 볼 시간이 없었기도했지만... 뭐 아무튼 그러다가 FTA가 처음 사람들에게 크게 각인 된 것은 2006년도의 일이었다. 뉴스를 보고있지도 않던 내가 FTA를 반대하는 농성을 기억할 정도니 꽤 큰 사건이었음에는 틀림없었다. 내가 그때 가지고 있던 생각은 'FTA를 통해 농민들이 조금 손해 보더라도 경제를 좋게 만든다는데 굳이 저렇게까지 반대할 필요가 있을까?'였다. 아무 생각없이 보던 TV뉴스의 소식을 ..
네이버는 2011년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검색포털사이트다. 다른 말로하면, 한국인들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라는 말도 된다. 뉴스는 나라 안과 밖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다. 그중의 탑뉴스라 함은 언론사의 얼굴이 된다. 즉 그 뉴스의 수준을 나타내는 것이 탑뉴스다. 2011년 11월 15일 한국은 냉장고 안에 들어온 것 만큼 추워지고 있다. 그리고 그 시간에서 한국인들의 수준과 한국 언론의 수준을 네이버의 톱뉴스로 쉽게 확인 할 수가 있다. 경제소식을 전한다는 언론에서 "경제"라는 이름을 달고 연예인 가십거리를 톱뉴스로 내보내는 것에 주저함이 없고, 언론은 기업의 홍보성 기사를 탑으로 내보내는 것에도 주저함이 없으며, 혹은 이야기의 핵심보다 다른 것을 강조하고 사람들을 자극하기에 거침이 없다. 언..
태국 홍수가 하드디스크 가격을 급상승 시켰다. 하드디스크 가격이 당분간 고공행진을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유는 태국의 홍수 때문이라고 한다. 정확한 이야기는 신문사 뉴스 보다 이 블로거의 글을 보는 편히 훨씬 자세하다. 댓글도 살펴봤는데 컴퓨터쪽에 꽤 지식이 있는 듯했다. 태국의 홍수, 하드디스크 가격의 폭등 - 레이 주된 이야기는 뭐냐하면, 하드디스크를 제조하는 세계적인 대형업체들인 웨스턴디지털과 히타치 등의 공장이 태국에 있고 그 공장들이 이번 홍수로 물에 잠겨서 생산이 어렵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소식이다. 웨스턴디지털과 히타치를 알기 쉽게 설명해보자면, 한국의 SKT와 KT가 물에 잠겨서 서비스를 못하는 상황이랄까? 뭐 그정도의 파급력이 있다고 보면 편하다. 그럼에도 다른 회사들의 공장은 태국이..
통신사들이 카카오톡 같은 서비스 때문에 매출이 줄었다고 아우성이다. 그들이 직접 떠는 것이 아니라 주로 그들이 광고를 실어주는 언론들을 가지고 떠들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상 한국의 대다수 언론들은 광고에 울고 웃기 때문에 광고를 넣어주는 곳의 의견을 기사로 작성해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제목부터 통신사들의 매출을 카카오톡이 훔쳐간 것처럼 뽑아냈다. '카톡'발 이통사 매출감소 현실화 - 디지털타임즈 뿐만 아니라 네이버에다가는 액수를 언급해가며 엄청난 손해를 본 듯이 표현했다. 마치 내일이라도 통신회사들이 망할 듯이... 기사 내용도 전적으로 통신사측 이야기만 전하며 손해나서 울상이다는 투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그러면서 꼭 빼놓지 않고 하는 한마디... "저 애들 때문에 우리가 질 좋은 서비스를 못..
우와... 연예인 입대 및 자대배치 소식에 이어서 이제는 생리대 광고 기사까지 정치면을 장식하는 군. 게다가 사진까지 나오는 곳에 떡하니 걸어주는데... 이 것이 네이버와 정말 관련이 없을까? 기사 첫줄만 읽어도 생리대 광고기사임을 알 수 있는데. 뭐 따로 말은 안하겠음. 네이버는 지들은 관리할 의무 없다고 말하고 해당 언론사는 부끄러움을 모르고 이렇게 실어주고 있으니... 굳이 기사 다 읽지 않아도 눈에 보이는 생리대 광고 기사인데 이걸 정치면 대문에 딱 걸어두다니... 대단하다 대단해.
고졸 취업 문제에 대한 언론들의 태도. MB정부 후반기 이슈 중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은 아니 언론사들이 주목했던 것은 고졸자들의 문제였다. 대학입시의 보편화와 그로 인해 대졸 실업자의 대거 등장으로 사회문제와 불만이 커지자 MB정부가 후반기 대책으로 내 놓은 것이 고졸자를 취업잘되게 해서 대학이 만능이 아님을 보여주자였다. MB의 이 정책은 바로 공기업과 대기업들이 고졸자 취업을 하게 만드는 바람을 불게 만들었다. 초반 금융권을 시작으로 지금은 각종 공기업들이 고졸자 취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11월 9일 한국자산관리공단 캠코는 '고졸자를 포함한' 신입직원 공개채용한다고 공지했다. 여기에 더해 대기업들 및 몇몇 기업에서 일정 부분에서 고졸자를 채용한다는 공고를 내고 있는 현상이다. 마치 하루 아침에..
경향신문까지 이런 짓을.... 뭐 원래 경향신문이 줏대가 없는 것은 알았다만 경향신문까지 이런짓을 할 줄은 몰랐다. 아니 예전부터 그랬는데 내가 못알아봤던 것일까? 비, 신병교육대 조교로 발탁 - 경향신문 아니 다른 인터넷 신문들은 먹고 사는 것이 트래픽이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는데 경향신문도 같은 짓을 하고 앉아있으니... 참. 뭐 조중동과 그외의 신문들 간의 차이가 큰 것은 이해하고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이런 짓은 너무한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국방부에서 발표한 소식이라고 해도 이것이 정치적인 뉴스로 다루는 것은 너무한다. 예전 현빈의 군생활을 정치면에서 다루는 것을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이제는 곧 정치면에 연예인들의 입대와 제대 이야기로 가득차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놈의 네이버도 참... ..
싸이월드의 세계시장 공략 이미 늦었다. SK가 싸이월드를 인수하고 나서 무엇이 나아졌나? 돈 벌이에는 꽤나 열심히었지만 변화와 혁신같은 것을 생각하기는 어려웠다. 외국으로 도전도 그냥저냥이었다. SK라는 대기업을 등에 업고도 나가지 못했다. 오히려 비슷한 형식의 페이스북에 밀렸다. 페이스북은 단시간에 세계를 석권했다. 싸이월드가 워낙에 공고하게 지키고 있어서 힘들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은 모두 빗나갔다. 지금은 페이스북으로 미니홈피 시장이 재편되고있다. 페이스북의 위력을 체험할대로 체험을 다하고 나서 그리고 이미 페이스북으로 세계가 재편된 이후에 싸이월드는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린다고 나섰다. SK컴즈 글로벌 싸이월드 서비스 시작한다 - 블로터닷넷 (제목은 재구성했음) 그래서 그들이 무엇을 무기로 들고나..
새로운 정당은 또 다른 열린우리당일 뿐. 이제는 고인이 된 노무현 전 대통령이 후보시절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열린우리당이라는 야권 통합 정당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뭐 그때는 여권 통합이었겠지만... 여하튼 열린우리당은 당시 열세라고 여겨졌던 진보성향의 인사들을 한 곳으로 뭉치게 만들었고, 시민들의 표도 뭉치게 만들었다. 이 열린우리당의 시작엔 유시민이 시작했던 아니 유시민이 적극 참여했던 혁신당이 있었다. 정치의 개혁을 바라는 혁신당의 바람이 민주당과의 통합으로 열린우리당을 등장시켰고 대선에서 노무현이라는 인물을 대통령으로 만들어내기까지 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시절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열린우리당은 다시 민주당이 되었고, 진보세력을 이끌었던 인사들을 뿔뿔히 흩어지게 되었다. 이후 벌..
여행 중이라고 해도 보는 눈이 있고 듣는 귀가 있는지라 이번 재보궐 선거에 대해서도 열심히 듣고 있었다. 참고로 나는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를 하지 못했다. 뭐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서는 안한 것이 될 수도 있는 문제지만... 우선 이번 선거에 대해서 언론들은 SNS의 영향력을 따져 묻고있다. 나도 유명인들의 트위터의 글을 보고 있어서 어떤 흐름이 형성되왔는지 정도는 파악할 수 있었다. 물론 전부는 아니다. 게다가 나는 적극적인 트위터 혹은 페이스북 등의 사용자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 세밀함의 차이는 있을 수는 있다. 언론과 보수 쪽은 이번 선거를 SNS의 선거 운동 탓이으로 돌린다. 덕분에 선관위도 최대한 SNS를 통한 정치적 행보를 막으려 갖은 노력을 퍼부었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다루어졌던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