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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잡담 및 답변 (799)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애플워치가 출시한다면? 아마 나는 하나 구입할 것이다. 지금 애플워치는 공개된 것에 의하면, 최소 349달러 지금 환률로 치면, 37만7천원 정도부터 시작될 듯하다. 오늘(2015.01.13) 기준으로 미국 1달러당 환율은 1083원이다. 그러니까 약 40만원쯤 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보면 편할 듯 하다. 그런데 사람의 욕심이라는 것이 왠만하면 가장 좋은 것을 가지고 싶어한다. 아마 그래서 크게 비싸지 않다면 골드 버전을 구입하려고 할 것같다. 여기저기서 골드버전에 대한 가격 예측이 나오는데, 한국 언론들 중에는 골드버전의 가격을 10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바라보고 있는 곳도 있다. ㅡㅡ;; 아무리 애플이고 엄청난 기능을 부과한다고 해도 애플워치를 100만원을 주..
기사를 열심히 읽었다. 이유는 하나였다. 왜 이런 헛소리를 썼을까? 솔직히 아직도 왜 이런 기사를 썼는지 제대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기사에 나온 정보는 오류 투성이고, 기사라고 하기엔 그저 개인 경험담 이상의 가치는 없어보였다. 그래. 기사도 누군가의 경험담을 전할 수 있다. 그것이 요즘 유행하는 것이고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이라면, 까짓꺼 기사가 전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근데 기사라라면 말이다. 기자라는 타이틀을 달고 이야기를 전하는 기사라면 말이다. 조사라는 것을 하고, 경험담을 전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기사의 제목은 이렇다. "아이폰6 128기가, 대체 어디서 삽니까" 누가 보면 아이폰6를 한국에서 구경도 못하는 줄 알겠다. ㅡㅡ;; 기사의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국..
한끼 식비를 2,282원에서 2,396원으로 올렸더니 건강식이 되었다? 언제나 하는 생각이지만 기사를 생각없이 받아쓰면 마냥 찬양만하게 되는 것이 기사라는 것이다. 무언가를 발표하는 쪽은 최대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꾸미고 다듬기 마련이다. 그래야 자신들의 이미지가 좋아지니까. 요즘 대다수의 보도자료는 이런 이유에서 제작된다. 또 종종 아예 기사를 만들어 보내기도 한다. 자신들이 의도한대로 써달라고. 생각없는 요즘 기자들은 그 것을 아무런 고민 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 쓴다. 조사만 바꿔서. ㅡㅡ;; 이 기사도 그런 기사다. 아무 생각없이 읽다보면 그럴듯 하다. 뭔가 군인들의 식생활이 좋아진 것 같다. 근데 과연 그럴까?? 보통 음식 가격에 대한 기사는 한끼를 기준으로 쓰여진다. 왜냐면 ..
제2롯데월드가 무서운 이유 간단하게 말하면 롯데를 믿을 수 없어서다. 우선 롯데의 수 많은 변명에도 불구하고 사건 사고는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끊임없이 롯데는 문제 없다고 말한다. 롯데의 이런 사건 사고 뉴스를 보다가 정말 기발한 댓글을 하나 봤었다. "에이 설마 롯데가 그렇게 허술하게 공사를 했겠어요? 저기서 나오는 하루 수익이 엄청날 텐데 그걸 그렇게 허술하게 지을리가 있을까요? 롯데처럼 큰 대기업이 그런 짓을 하겠어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나도 뉴스 나올 때마다 무섭다. 한국 대기업을 믿을 수가 있어야지." 대충 이런 뉘앙스의 글이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정말 롯데는 제2롯데월드를 튼튼하게 지을 수 밖에 없다. 왜냐면 그건 롯데란 기업을 상징하는 상징물이기 때문이다. 저 건물이 무너..
정동영의 말, 민주당 해체의 신호탄으로 읽힌다 정동영이 2014년 12월 27일 신당에 뜻이 있다는 말을 흘렸다. 아마 대중들은 정윤회를 중심으로한 대통령과의 권력 드라마를 보느라 크게 관심을 가지진 않겠지만, 나는 이 이야기는 나름 중요한 일로 봤다. 물론 이 이야기의 결말은 도로 민주당으로 회귀될 가능성이 높다. 한... 90% 정도? 3김(김영삼, 김대중, 김종필)이 한국 정치판에서 물러나면서부터 민주당은 위태로울 때마다 그랬다. 몇몇이 새로운 어쩌고 저쩌고를 외치고 기존 민주당의 의원들이 옮겨가는 형식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얻었고 의원수 2등을 유지했었다. 이게 민주당이 정치권에서 살아남는 법이었다. 이 정동영 발언에 대해서 정확하게 하자. 아직 정동영은 탈당한 것이 아니다. 그런데 자신을 지지하는..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내 어머니 뻘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연신 내게 허리 굽혀가며 이렇게 말했다. 뭐가 그렇게 고마운 것일까? 내가 그 사람에게 그런 대접을 받을 만한 사람인가? 나는 저 사람에게 특별한 호의를 베풀지도 않았는데 왜 이럴까? 왜 저 사람은 나를 동등한 사람이 아닌 저 위 어딘가에 있는 사람처럼 연신 허리를 굽히는 것일까? 수 많은 생각이 내 머리를 스쳐갔다. "제가 허리가 많이 아파서요. 정말 죄송합니다.""아. 네..." 그녀는 1층에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서 2층을 눌렀다. 한손에는 작은 야쿠르트병 한 무더기를 묶은 투명한 봉지가있다. 그저 엘리베이터를 타는 일인데 그 행동이 왜 그녀를 위축시켰을까? 수 많은 상상을 했다. 그리고 떠오르는 몇가지 장면이 떠올랐다..
겨우 한달에 두번 닫는 마트 규제가 나라 경제를 망친다고? 위에 링크된 기사의 제목은 "마트 닫아도 시장 안가요 ... 소비자만 증발한 유통 규제의 함정"이다. 나는 이런 뉴스가 뜰 때마다 좀 화가 난다. 정말 이들이 말하는대로 마트에 대한 규제가 전통시장에 이로운 효과가 없을까 싶은 것 하나고 왜 그들은 마트를 더 세우지 못해서 안달일까 싶은 것 때문이다. 사실 마트가 한달에 이틀 닫는다고 마트 갈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지는 않는다. 기사에서 이야기 하는대로 마트 갈 사람들은 전통시장을 찾는 대신에 차라리 몰아살 것이다. 그래서 마트가 한달에 두번 닫는다고 전통시장이 과거같은 활력을 쉽게 찾을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이렇게 한번 생각해보자. 최소한 그 쉬는 날 하나라도 ..
나름 재미있어보여서 추적했다. 뭐 특별한 것은 아닌데, 뭐랄까... 사람들이 좀 과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할까? 발단이 된 기사의 내용은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었지만 제목이 자극적이어서 다들 제목만 보고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게다가 친기업적이고 국가 행정에 매우 우호적인 조중동 중에 중앙일보의 보도였기에 그럴 수도 있고... 이포스팅을한 정확한 이유는 맨 아래에서 밝히기로 하겠다. 이 이야기는 발단이 된 기사보다 요즘 떠도는 이야기 먼저 살펴보는 것이 나름 재미(?)있을 것이다. 오유에 올라온 애국심과 관련된 인기 게시물이다. 이 게시물 목록을 가져온 이유는 이 세 게시물이 모두 하나의 기사에서 파생된 게시물들이라는 사실이다. 또한 여기서 우리가 유심히 볼 것은 날짜와 시간 다음에 나온 숫자들이다...
정부, 경제를 위해 노동환경을 더 악화시키겠다. 그냥... 음... 중규직을 만들겠다는 말이 이 말과 뭐가 다른가 싶다. 한마디만 하고 싶다. 정부가 미쳤다. ㅡㅡ;; 원래 길게 조목 조목 따지는 글을 썼었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냥 미친 소리니까. 뉴스에 소개된 이야기는 며칠 전에 정부가 언론에 흘린 정규직의 비정규직화의 구체적인 방안이다. 왜 이 이야기를 단독을 붙였는지 좀 이해는 안가지만. 여하튼 중요한 것은 정부가 앞서서 대한민국의 대부분 사람들을 비정규직화 시키려는 것이다. 말이 좋아 비정규직의 정규직 같은 혜택이지 기업들이 그렇게 사용하겠나? 당연히 정규직을 비정규직에 가까운 단계로 끌어내리지. ㅡㅡ;; 아웃소싱이란 단어가 기업에 이식 될 때도 그랬다...
수능이 애초에 왜 만들어졌나? 수능시험을 만든 교수의 인터뷰를 읽었다. 라디오에서 인터뷰 한 것을 글자로 옮겨 기사화 시킨 뉴스인데, 이 인터뷰를 보면서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나름 교육관은 올바랐고 취지는 좋았다. 그런데 지금과 같은 상황을 예측하지 못했다는 것이 좀 웃긴다. 뭐 대학 교수라는 직종에 있는 사람들이 현실성이 엄청나게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은 인정한다. 하지만 어떻게 현실을 몰라도 그렇게 모르고 있고 그리 순진할 수가 있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우선 이 사람은 대학들의 본고사에서 수능이라는 제도로 입학 시험 전형을 바꾼 사람이다. 참고로 본 고사란 대학이 각자의 대학에서 자신들이 가르치는 학습에 따라 올 수 있도록 시험을 각자 치뤄 학생들을 걸러냈던 시험을 말한다. 그래서..
피자를 먹었다. 2!! 나름 목적을 가진 포스팅이었지만 참여자가 없어서 나혼자 두개의 포스팅을 작성하고 끝날 듯 하다. ㅜㅜ 뭐 그건 그다지 중요한 것은 아니고, 여하튼 일주일만에 피자를 또 먹었다. 지난 번 피자가 나름 고급(?)형 피자라면, 이번에는 저렴함의 대명사격인 피자다. 뭐 지난번에 먹은 피자 가격이나 이 피자나 가격적인 면에서는 그다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지만, 대신 가격에 비해 양적인 면에서 이 피자가 단연 우세하다. 내가 사는 동네엔 피자스쿨이 가까이있어서 피자스쿨 것을 먹지만, 저렴한 피자 프렌차이즈로는 피자마루나 이것 저것 비스무리한 것들이 좀 있다. 뭐 가끔 이마트에서 파는 거대한 크기의 피자도 먹긴하는데, 내 입맛에는 좀... 그리 까다로운 입은 아니지만 뭐랄까...
착하고 올바르면 손해본다고 생각하는 이유. 종종 우리는 현실은 어쩔 수 없다면서, 당연한 일을 외면할 때가 있다. 그래서 비리를 눈감기도하고, 위에서 시켰다는 이유로 누군가에게 피해가 갈 줄 알면서 양심을 속이기도한다. 어른이 되어가면서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진실은 어른들은 모두 거짓말쟁이며, 그들의 거짓말의 핑계는 모두 "현실"이란 단어 뒤에 있다는 것이다. 얼마 전에 영화배우 김부선이란 사람이 화제가 되었다. 처음에 보도는 그녀가 사람들을 때렸다고 떴었다. 대다수의 언론들은 이를 받아썼다. 하지만 몇 시간 뒤 그녀는 쌈닭에서 영웅이 되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왜냐면 그녀가 상식적으로 옳은 소리를 했기 때문이다. 뭐 단순하게 연예인이라 자극적인 기사를 쓰기 좋아하는 기자들에 의해..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댓글에 반해서 박수를 나도 모르게 치게 만드는 글들이 있다. 이번에도 그런 경우였는데, 뭐 사실상 낚시(?)성 제목에 낚여서 그저 그런 인터뷰 뉴스를 보다가 그냥 넘기려고 했는데, 댓글보고 블로그에 옮겨와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선 댓글 먼저 읽어 보도록 하자. 내가 이 댓글을 높이 쳐주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댓글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서가 아니라, 그녀가 쓴 댓글에서 진정성이 느껴졌고 삶의 고단함이 뿜어져 나왔기 때문이다. 왜 젊은 사람들이 결혼을 하지 않으려하는 것일까? 왜 젊은 사람들은 경제적 기반을 생각해야 되는 것일까? 왜 젊은 사람들은 힘든것일까? 물론 위 댓글이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주지는 못한다. 다만 확실한 것은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은 젊은 사람들의 ..
누가 문제인가? 이 뉴스를 보고 든 생각은 다들 집중해야할 초점을 벗어난 싸움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 뉴스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수능이 얼마남지 않았다. 그런데 매년 수능 때 마다 시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곤욕을 치룬다. 이유는 과도한 정부의 규제 때문이다. 시간만 나오는 디지털 시계도 몇가지 기능(시험에 영향을 미칠 수 없는)이 추가되어 있다는 이유로 제한을 받는다. 뭐 이런 이야기다. 여기서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하는 것은 수능시험에서 왜 전자시계에 제한을 두는가다. 이유는 하나다 전자 시계의 발달 때문이다. 그래서 아주 오래 전 부터 전자시계는 계산기 기능도 추가 되는 것들이 팔리고 있었다. 내 기억이 맞다면 벌써 20년도 더 전에 그런 전자시계가 시중에서 팔리고 있었다...
피자를 먹었다. 모임 사람들을 꼬득여서 한참을 걸어가서 먹었다. 신촌에서 이대 정문까지. 그들은 이 글을 못보겠지만, 이 머나먼 여정에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다소 엉뚱한 피자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련다. 이 포스팅의 목적은 누군가와 같은 주제로 포스팅을 하자는 것에 있다. 그리고 같은 주제로 한 포스팅을 서로 돌려보면서 "블로그를 가지고 놀자!"는 것이다. 사실 이대 앞에 유명한 피자집이 있긴한데, 갔더니 사람이 많아서 바로 근처의 다른 피자집에서 피자를 먹었다. 들어갈 때는 몰랐는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그집이 유명한 곳이고 예전에 내가 갔었던 곳임이 생각났다. 자꾸 피자집이라고 표현하니까 왠지 내가 옛날 사람같다. 파스타도 파니까 파스타 집이라고 해야하려나?? 나는 피자를 먹으러 갔으니 피..
고민의 시작. 그동안 나는 얼마나 요금을 내 사용 패턴에 맞게 써왔을까? 가장 저렴한 요금을 선택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런 의문이 들어서였다. 사실 스마트폰을 바꾸려고 뽐뿌를 들락날락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스마트폰을 쓰면서 기본요금제를 쓸 수가 있다. 이걸 스마트폰을 써온 약 4년간의 시간 동안 몰랐었다. ㅡㅡ;; 내가 멍청한 것인지 통신사들이 알려주지 않은 진실인 것인지... 게다가 스마트폰 약정이란 굴레 때문에 잘쓰지도 않는 엄청난 시간의 무료통화료와 무료문자를 그냥 날려먹었다. ㅜㅜ 엄밀히 따지면 무료가 아니라 내가낸 요금에 다 책정되어 있던 것이니까 괜히 쓰지도 않는 것에 대한 요금을 과하게 내고 있었던 것이다. 약정이 걸려 있던 시기 초반에는 5만원대 요금제에 스마트폰 할부금 까지해서 거..
폭력 교사인가? 아이들을 보호한 진정한 선생님인가? 언제나 하게 되는 생각이지만, 쌍방과실 다시 말해 서로 잘못을 한 것이 나타났을 땐 누구를 먼저 탓해야 하는 것인가? 원인을 제공한 사람인가? 아니면 과한 처사를 한 사람일까? 위에 링크 된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경기도 용인의 리조트에 중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오게 되었다. 수학여행에는 담당 교사가 따라 붙기 마련인데, 이 교사가 자기학교 애들도 아닌 다른 학교 중학생 애들을 때렸다는 것이다. 중학생 애들을 성인인 선생님이 벌을 세우면서 주먹질과 발길질을 했다는 것이 이 사건이 시끌시끌한 이유다. 이 이야기를 이렇게만 바라보면, 선생님이 굉장히 나쁜 사람 같다. 선생님도 이렇게 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그렇다. 이 선생님이 이렇게까지 ..
ITU 전권회의에 나온 네이버와 다음 그리고 바이버... 많은 말을 할 수는 있지만 그냥 간단하게 말하고 싶다. 이들 셋의 차이를 그들의 단어선택에서 느꼈다. 네이버와 다음 대표들은 수익과 매출에 매달려 있는 반면 바이버는 사용자들이 어떻게 편하게 쓸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한다. 인터넷에 사업적인 관점을 추가하지 않을 수는 없다. 다만 문제는 대표가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몰두하면 그 서비스는 사용자는 사라지고 광고만 남게 된다. 나는 이점이 가장 우려스럽다. 기업의 대표란 큰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지 그것이 돈이 되는지와 안되는지에 연연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그런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었나?? 세계적인 서비스 회사인 바이버의 대표가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왜 사..
2014.10.31. 금요일 저녁. 새로운 아이폰을 사러 강남역에 갔다. 11번 출구부터 이어지는 길. 그 길가에 각종 음식이 널부러져 있었고, 노점상 집기들은 부셔져 있었다. 망연자실한 노점 상인들은 한데 모여서 시위를 하고 있었다. 부서지고 널부러진 것들의 흔적은 그렇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아보였다. 노점상은 잘못되었다. 강남대로처럼 엄청난 사람들이 오가는 인도의 상당부분을 차지해 걸어가야할 흐름을 방해하고, 남들은 세금내가며 하는 장사를 세금 없이 하는 그들의 행동은 잘못 된 것이다. 또한 그 노점 자리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며 기업화되고 뒷돈 받아 챙기는 이들도 문제다. 이런 저런 이유로 나는 그들이 강남대로에서 사라지는 것이 여러모로 낫다고 본다. 그런데 ..
뭐. 딱히 할말이 많은 기사가 아닌 단신기사인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기록(?)용으로 남겨본다. 더불어 요 며칠 아이폰6 출시 때문에 온통 관심이 그쪽에 가 있어서 뉴스 관련 포스팅을 안했던 탓도 있고... ^^;; 내가 링크 건 기사가 하는 이야기는 2014.10.29일, 원인 모를 기름이 유출되어 한강에 대거 퍼졌진 것을 항공감시중 발견했다는 것이다. 30일 오후 5시까지 이 기름이 천호대교까지 흘러왔고, 지금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방제작업에는 28명이 동원되었고 잠실까지는 어쩔수 없이 퍼져나갈 것 같다는 전망이다. 관계부처는 15L쯤 되는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 뉴스의 댓글엔 더 많은 예를 들면 100배쯤 기름이 유출되었을 것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세상을 이야기 했던 음악가 한명이 진흙탕 같은 세상을 오늘(2014.10.27) 떠났다. 가끔 너무 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솔직하게 이야기 했던 사람. 세월이 지나 우상에서 그저 동네 아저씨처럼 변했어도, 빛이 났던 사람. 지금의 30대 남자들에겐 한 번쯤은 우상이었던 사람. 이렇게라도 그의 명복을 빌어본다.
러버덕으로 안전문제 이슈를 희석시키려던 롯데의 노력은 어떻게 될까? 내가 걱정하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러버덕 덕분(?)에 안전문제에 대해 희석되어 있는 상황이고, 경향신문이 보도한 이 문제가 쉽사리 대중에게 노출되지 않는 다는 점이다. 바닥에 금이 간 것이 물론 별거 아닐 수도 있다. 롯데의 변명대로 그저 단순히 시멘트 양생(말리는) 과정에서 흔히 생긴 것일 수도 있다. 그런데 말이다. 나는 진짜 문제는 그 뒤에 해명이라고 내놓은 문장에 있다고 본다. 그 문제가 정말 별거 아니라면 이런 저런 사족을 덧 붙여서는 안된다. 그렇게 되면 오히려 의심을 키울 수 밖에 없다. 우리는 보통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던가? 도둑이 제발 ..
내가 싫어하는 류의 기사가 무엇이냐면, 중요한 이야기는 쏙 빼놓고 사실을 전달했다면서 문제 없다는 듯이 쓰여진 기사다. 무엇을 노리는 것일까? 왜 다 알면서 빼놓고 이야기 할까? 이유는 하나다. 어떻게든 광고를 하기 위해서다. 어떻게든 사람들이 소비를 하도록 만들기 하기 위해서다. 내 블로그에 자주 오는 사람들이라면, 내가 이런 비판하는 언론사들의 이름을 눈여겨 봐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조중동은 내가 잘 안 다루니 좀 배제하고, 내가 다루는 이름없는(?) 언론사들 중에 얘들 장난친다는 식으로 내가 끄적거리는 언론사는 그만큼 개판이라는 뜻이라고 보면 된다. 언론사가 개판이란 이야기는 여론 몰이에 자주 이용되고, 광고기사를 거리낌없니 올린다는 뜻이다. ㅡㅡ;; 그러니 그 이름이 등장하는 언론사는 일단 무조건..
단통법 때문에 참 골치 아픈 요즘이다. 뽐뿌라는 사이트를 들락날락 하면서 이런 저런 정보를 모아 이번에는 기필코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말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었는데, 단통법 때문에 내 꿈은 산산조각나 버렸다. ㅜㅜ 지금 내 스마트폰은 사용한지 3~4년 쯤 되다보니 잔고장(?)이 종종 눈에 띈다. 뭐 가끔 전화가 안되고 음... 뭐 그런... 여하튼 그렇게 시작한 뽐뿌 눈팅은 아이폰 예약에 정신없던 어제(2014.10.24)도 계속 되고 있었다. 참고로 뽐뿌가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사려고 사람들이 모이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다. 나는 아이폰6를 어떻게하면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지와 사람들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등등을 살펴..
음... 할 말이 무지 많긴한데, 그냥 사실 나열만 하겠다. 판단은 뭐 각자 알아서 할 일이니까. 참고로 하태경이란 사람은 입엔 언제나 종북이란 단어를 달려있는 사는 사람이라는 것 정도만 말하겠다.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새누리당에 있는 의원들은 딱 그 수준이라서 그 당에 있는 것 같다. 정말 끼리끼리 모인다고나 할까? 그렇다고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상대적으로 더 낫다고도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 동네는 사람인 척이라도 하는데 새누리당은... ㅡㅡ;;; 참고한 뉴스들과 출처가 된 뉴스들은 아래 링크로 걸어놓는다. 김현정의 뉴스쇼 삐라관련 하태경 인터뷰 총리실이 지원금 줬다. 연합뉴스 보도 세월호 관련 삐라 퍼포먼스 막는 경찰 결국 북한에 보내는 삐라도 막게 된 경찰 하태경의 북한 삐라 사기 주장
언락폰이란? 음... 그러니까...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사람들이 자꾸 내 블로그에 언락폰의 뜻을 몰라서 검색해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어서다. ㅡㅡ;; 언락폰의 뜻을 설명한 글은 아니라서 얼마나 많은 정보를 얻었을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간략하게 왜 사람들이 언락폰이란 단어를 쓰고 있는지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언락폰은 영어로 잠겨있는 것을 풀다라는 언락을 폰이란 단어에 붙인 것이다. 뭐가 잠겼는데 풀어내는 것일까? 그건 폰이란 단어에 연결된 것을 봐야하는데, 우리가 스마트폰을 아용하려면, 이런 저런 약정에 묶이게 된다. 그것을 싸게 사려는 이유든 요금제를 저렴하게 하려는 이유든 뭐든 간에 이것 저것 계약을 맺어야 한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보통 통신사를 먼저 고르고 그에 따라 혜택받는 것이 무엇인지를 골라..
에볼라 치료하던 간호사가 퇴사한게 철이 없어서? 멀뚱히 이 뉴스를 읽어봤다. 그리고 기자가 어떤 핵심을 놓쳤는지를 찾아봤다. 역시나... 전체 그림을 보지 못하는 기자의 기사는 언제나 단편적인 사실만 나열할 뿐이다. 그렇게 되면 그저 누구나 쉽게 생각하는 결론만 이야기 할 뿐이다. 이 기사도 그랬다. 뭐 그렇다고 기자를 비판하고 싶지는 않다. 그 기자가 일한지 얼마 안되었을 수도 있고, 또 그런 기사가 꼭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는 노릇이니 말이다. 원래 이렇게 전체 그림을 못보는 기사는 데스크라 불리는 곳에서 조절해줘서 기사를 써야하는데... 음... 알지 않는가 요즘 언론사 수준이 뭐... ㅡㅡ;; 데스크가 뭐하는 곳이냐면, 주로 오랜 시간 기자생활한 사람들이 일선에서 불러나 언론사 기사의 전체적인 윤..
원래 다른 커뮤니티에 댓글로 쓴 글인데, 써놓고 나니 뭔가 괜찮아 보여서 원래 댓글에 살 좀 붙여봤습니다. ^^;; 지금은 아이폰4 화이트를 쓰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한참 유행할 때, 스마트폰을 안 쓸 것이라고 생각했었지요. 그래서 블로그에 스마트폰을 안쓰는 이유를 적어두기까지 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이 하얀 녀석을 내놓는 바람에 아이폰에 눈과 마음을 모두 빼앗겨 버렸습니다. 곱디 고운 새하얀 아이폰은 마치 삶의 짝을 본 듯 다른 기기로 눈을 돌리지 못하게 만들었지요. 그 이유로 아이폰4 화이트로 스마트폰 세상에 이 한몸 던졌습니다. 그리고 꽤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제가 아이폰 화이트를 구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폰 4s 시절에 시리 나오는 것 보고 바꾸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습니다. ..
카드사들의 불쌍한 현실... 응?! 아무 생각 없이 뉴스를 클릭해 읽다가 댓글을 보고 나서야 "그렇구나!"하고 기사가 밝히지 않는 숨은 이야기를 찾아낼 때가 있다. 이번 뉴스도 그런 종류였다. 기사의 핵심은 카드사가 손해본다였다. 왜 손해를 볼까? 이유는 간단했다. 5000원 이하의 소액결제가 늘어났는데, 카드사들 한테는 중간에 카드 사용 기계를 운용하는 회사(밴사)에게 주는 돈이 5000원 이하에서는 이득이 아니라 손해를 감소해야 된다는 이야기였다. 얼핏 보면 이해가 안갈 수도 있는데, 기사가 전하는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카드회사는 카드가 사용되면 그 사용된 비율에 따라서 수수료를 받아서 이익을 얻는다. 그런데 카드사는 카드를 사용하는 기계와 카드 내역에 대한 통신기계까지 모두..
부모님이 예술가의 길을 말리는 이유? 내가 끌고 온 기사는 패션디자이너에 대한 것만 있지만, 사실은 한국사회 전반의 문제면서 예체능계열 전반의 문제기도 하다. 부모님들이 자녀들이 예술쪽에 관심을 가지고 일을 하거나 공부하는 것을 왜 말릴까? 그건 한국에서 그들의 미래가 밝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의 현실을 부모님들이 다 아시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그들의 삶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알기 때문이다. 만약 관련된 능력이 세계 최고 하다 못해 한국 최고의 실력자라고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지만 그 최고라는 명칭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설사 한국 최고의 실력자라고 인정 받아도 외국에서 인정받지 못한다면, 그 사람의 미래는 불투명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