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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블로그와 오프라인 고민. 요즘 자꾸 머리 속을 헤집는 생각은 내 사진과 얽혀 있는 시를 책으로 만들고 싶다는 것이다. 이런 저런 방법을 알아보다가 디카북이라는 형태로 하면 소량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디카북이란 디지털 사진으로 찍은 사진을 하나의 책 처럼 만들어서 보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렇게 간단한 것을 왜 자꾸 인쇄소를 찾아서 책을 만드려고 했었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정식 출판이란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여하튼 내가 직접 디자인을 좀 해서 몇 권 만들어서 나중에 블로그 모임 때나 무량수라는 이름으로 어디를 갈때 명함 대신 나눠 주는 것도 꽤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명함은 쉽게 버리지만 책은 쉽게 버리지는 못하니까. 문제는 상대가 원해야 그 책이 가치가 있는데, 내가 쉽게 ..
인터넷 주인 찾기 컨퍼런스를 다녀와서... 나는 모임의 규모가 그렇게 클줄 몰랐음. 뭐 티스토리에 공지에 나갔는데 사람이 적으면 이상한 것이지만. 여하튼 많으면 30명쯤으로 생각했는데, 한남동 다음 회의실을 가득 채웠으니 50~60명쯤은 되었을 듯. 우선 좋았던 것은 다른 성향의 블로거들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는 점. 오프라인 모임에 대한 중요성을 생각하게 되었다는 점. 블로그에 대한 생각을 좀 더 깊이있게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다는 점. 나중에 만들지 모르겠지만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게 된다면, 또는 블로그를 통한 어떤 활동을 하게 된다면, 무엇이 필요한 것인지 깊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 별로 마음에 안들었던 점은 사람이 무지 많았다는 점. 항상 그렇지만 블로그와 SNS에 대한 것은 오프라인..
변두리 언론계에 발을 내딧다. 흔히 말하는 메이져가 아닌 변두리 언론에서 일을 시작했다. 사는 곳도 변두리, 블로그도 변두리, 직장도 변두리, 변두리 인생인건가 ㅡㅡ??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이쪽 분야에서 일을 시작했는데, 답답한 것은 내 이름 달고 나오는 기사 중에 정말 내 이름을 달 만한 것은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여기저기에서 태클이 들어오고 수정보고 하면 기사는 내가 쓴 것이 아니라 윗분들이 쓴 것으로 재탄생이 되는 것이다. 물론 내가 자료를 모아서 뼈대를 만들었지만 내 이름을 달기엔 너무나 부끄러울 뿐이다. 거기에다 표현 방법은 손대지 않는다면서 표현 하나하나에 손을 대는 센쓰는 뭐라 할 말도 없다. ㅜㅜ 처음에는 기사답지 않은 표현들을 고치는 것이라 믿었고 또 그랬었는데, 점점 알게 된 사실..
블로그를 다니다보면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태그라는 것인데, 포스팅에 붙이는 꼬리표 같은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가 책을 읽다가 표시해야 되겠다고 싶은 부분을 특정 단어를 써서 그 페이지에 표시용으로 붙이는 것과 같은 것으로 글의 분류를 나눌때 사용된다. 이 태그는 검색에도 이용이 되기 때문에 블로거들은 자신의 포스팅이 어떤 것과 관련되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지 나타낼 때 이 태그에 단어들을 써서 알린다. 이렇게 태그에 특정단어를 적어 놓으면 블로그 글이 검색 될때 더 잘 걸릴 수 있게 되는 약간(?)의 혜택이 있다. 그런데 요즘 블로그를 돌아다니다보면 조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포스팅들이 눈에 띈다. 이 태그와 관련해서 엄청난 양의 태그를 마치 본문의 글만큼이나 달아 놓는 ..
블로그를 하는 사람이라면, 검색어에 민감해지기 마련이다. 특히 나와 같이 유입자가 몇명 되지 않는 블로거들은 도데체 이 사람들은 내 블로그의 어떤 점 때문에 오는지에 온 신경이 쏠리게 된다. 이에 신경안 쓰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나와 같은 변방 블로거가 아니거나 도인임이 틀림없다. ㅋㅋ 블로그는 블로거에게 있어서 또 다른 자신이다. 게임 하는 사람들이 자신이 플레이 하는 케릭터가 다른 사람들 보다 떨어진다 생각되면 마치 자신이 무능한 것으로 쉽게 생각되는 것이나 자신이 밤새 정성을 들여서 해 놓은 과제가 사람들에게 평가를 받는 듯한 느낌과 같다고 보면된다. 많은 블로거들은 자신과 다른 생각을 적어두는 사람들에 대해서 쉽게 용납하지 못한다. 자신의 블로그 포스팅에 다른 생각을 남기는 것은 밤새 해 놓은 ..
근래에 들어서 아마 최근 1년 가까이 시간이 지나는 동안 내 블로그에서 하루 방문자 수가 1천명이 넘는 일은 드물었다. 가끔 운이 좋아 다음 검색에 잘 걸려서 500명이 방문해 주었을 때가 있긴 했지만 하루 방문자 1천명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숫자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우선 내 글이 다음뷰에서 눈에 띄는 곳에 걸렸기 때문이다. 우와~~!! 여기만 걸리면 다 이렇게 들어오는거야? 라고 물어볼 사람이 있을 것이다. 아니 여기에 걸린다고 다 이렇게 들어오는 것이 아니다. 종종 내 글이 여기에 걸렸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지는 않았다. 내 블로그를 살펴보면 알겠지만 좀 사회비판적인 글이 많은 편이다. 더불어 아주 많이 취향이 독특해서 쉽게 읽을 만한 글이 많이 있지도 않다. 그렇다면 원인은??? 그..
소통이라 쓰고 단절이라 말한다. 요즘은 소통을 엄청 강조를 합니다. 어디서나 소통해야 한다 외치지요. 정치계 쪽이든, 사람들 사이에서든, 광고에서든, IT업계든, 블로그에서든... 그런데 이런 소통을 외치는 곳 중에서 정말 소통하는 곳이 얼마나 될까요? 아니 정말 소통이라는 것을 하고는 있으신가요? 다음 뷰를 돌아다니다가 블로그와 소통에 대해 쓴 어떤 블로거의 글을 봤습니다. 소통이 좋은 것이라 하더군요. 그리고 포스팅과 관계없는 인사성 댓글만 달고 나와도 소통이라 말합니다. 그만큼의 노력이 들어갔으니 괜찮은 거라고. 뭐 이것에 대해서는 크게 딴지를 걸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것도 하나의 소통 방법이라면 방법이니까요. 그렇게 인맥을 쌓는 것도 사람들을 사귈수 있는 기회가 되어주니 소통이란 이름안에 들어가도..
다음 뷰에 대한 비판을 가끔 해왔다. 더불어 다음에서 선보이는 서비스들에 대해서도 여러번 비판을 해왔었다. 내가 비판을 해왔던 이유 그리고 계속해서 비판을 하려는 이유는 제발 좀 신경을 써주고 문제를 개선해주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다음 측에서야 뭐 나같은 블로거의 글 따위는 큰 신경을 쓰지 않겠지만 한 번쯤은 곰곰히 살펴보고 생각해 봐주었으면 한다. 그 많던 메타블로그가 무너지고 난후 독보적인 위치를 고수하고 있는 메타블로그는 누가 뭐래도 다음뷰일 것이다. 그래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 이 다음뷰에 문제는 어제 오늘만의 일이 아니고 문제는 점점 더 악화되어가고 있다. 블로거들의 글 수준의 문제는 다음뷰가 직접 작성하는 것이 아니니니 그냥 그렇다고 치더라도 그들이 직접 관리하는 부분에서 나타나는 문..
예전에 나는 블로그에 달리는 악플을 지우지 않는다고 글을 쓴 적이 있었다. 잘 벌어지지 않는 일이지만 다음뷰에서 베스트가 되었고, 다음 메인에 쩍하니 붙어 있게 되었다. 그러면서 평소에는 잘 달리지 않는 댓글들이 주르륵~ 달렸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댓글을 달아준 사람들의 다수는 그래도 욕이 들어간 댓글은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말을 하고 있었고 오히려 나에게 그런짓은 하지 말라고 말리는 사람도 있었다. 반면 가끔 적극 동감하는 의견을 표시한 사람들은 주로 로그인 되지 않은 사람들의 댓글이었고, 악플러를 옹호했다고 욕만 싸질러 놓고 나간 사람도 있었다. ㅡㅡ;; 일단 난 악플러 들을 옹호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악플들 그중에서도 본문에 대한 비판이 아닌 혼자 지껄이고 욕을 하는 글들은 지워버려도 무방하다고..
블로그가 어려워질 때는. 괜찮은 글을 찾아내지 못할 때와 글을 썼는데 너무 마음에 안들 때다. 그래도 괜찮은 글은 이런 저런 통로라도 만들고 뚫어볼 생각이라도 할텐데, 글 쓰는 것은 그렇지 않다. 글을 쓸 때마다 마음에 들지 않고 뭔짓을 하는 것인가 싶으면 아무리 혼자 자아도취에 빠져서 썼던 글이라고 해도 순간 "이게 뭐지?"라는 생각과 함께 지우게 된다. 아무리 길게 쓴 글이라고 해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과감하게 삭제. 이렇게 지워 놓고 나면 속이 후련할까? 아니 더 복잡해진다. 지우고 나면 '내가 왜 지웠을까?'란 생각부터 '다시 쓰면 더 좋은 글을 쓸수 있을까?'라는 생각까지. '왜 글은 안써지는 거야!'라고 자신에게 호통도 쳐본다. 그러나 한번 이런 상황에 빠져들게 되면 좀 처럼 글 쓰기는 어려워..
블로그를 한다. 그리고 메타블로그에 가입을 한다. 요즘 블로거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다음뷰는 말도 많고 탈도 많다. 특히 여타 메타블로그들이 무너지고 난 이후 많은 블로거들이 다음뷰에 바라는 것이 많아졌다. 다음뷰를 사용하는 법은 블로거마다 천차만별 이겠지만 나는 인기글은 과감히 버리고 간다. 가끔 뉴스형식으로 찝어내주는 글을 보긴 하지만 이미 여기저기서 화제가 된 이야기인지라 같은 내용의 글을 계속 보는 것만 같아서 마뜩지않다. 덕분에 나는 내가 선정한 블로거들의 글만을 위주로 살펴본다. 그렇다고 그들의 글을 모두 다 읽는 것은 아니다. 내가 읽고 싶은 것만 읽는다. 뭐 그들의 제목에 따라 선택이 갈리기도 하지만 절대적인 영향은 제목보다는 평소에 그들이 어떤 글을 쓰던 이들이고 어떤 주..
블로그를 하다보면, 가장 궁금한 것이 어떻게 사람들이 내 블로그를 찾아 들어올까에 대한 것이다. 최근에 이런 유입이 늘었다. 이 기록은 뭘 뜻하느냐면, 다음뷰에 제공된 내 글이 베스트가 되었단 뜻이기도 하고, 그 글이 8위에 기록되었으며 그 때문에 들어오는 사람이란 것을 뜻한다. 일반적으로는 저 기록을 클릭하면 사람들이 클릭하게된 것을 따라 갈 수도 있지만, 보통은 내글과 연결되기 마련이다. 이 유입기록도 그저 내 블로그 글과 연결될 뿐 어디서 무엇을 클릭했는지는 알수가 없다. 저 글이 무엇이냐면, 반짝반짝 빛나는이란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에 대한 감상평이다. 2009년 8월말에 작성된 글이다. 예전에 여러번 내 블로그를 통해서 밝혔지만 일반적으로 메타블로그를 통해서 유입되는 건 하루 이상의 생명력을 가지..
초대장을 나눠줄 때마다 하는 실랑이지만, 참... 답답할 때가 많다. 2011년 3월 22일 새벽에 나는 초대장을 나눠주기로 했다. 많지 않았지만 그냥 가지고 있기도 뭐해서 10장을 나눠주기로 했다. 이유는 그동안 60장 가량의 초대장을 나눠드렸던 분들 중에 간간히 하시긴 하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이 계셨기 때문이었다. 거의 1년이 다되어가는 시점인데도 말이다. 이렇게라도 하시는 분들은 그냥 나눠드린 분들이 아니라 내가 몇가지 조건을 달아 둔 것을 통과한 분들이었다. 조건의 첫째는 광고를 달지 말라는 것은 아니지만 돈을 목적으로 블로그를 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블로그를 목적으로 할 것. 둘째는 블로그의 중심주제를 적을 것. 셋째는 링크된 블로그를 방문하고 그 느낌을 적을 것. 넷째는 티스토리에서..
블로그가 점점 어려워진다. 처음 시작할 때보다 어렵고, 글을 많이 쓰면 쓸수록 어려워진다. 처음 시작할 때 마음은 참 대단했다. 역사와 사회 문화를 섞어서 나만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글을 쓰자. 한 2년쯤 블로그를 하고 나니 역사는 어디론가 사라졌고, 나만의 시각은 살아 있으나 다소 편협해졌으며, 고민만 쌓여갔다. 역시 가장 큰 문제는 돈이다. 만약에 블로그에 글을 쓰기만해도 한달에 약 100만원까지만 나와준다면, 아니 더 바라지도 않는다. 50~60만원만 나와줬다면, 진짜 열심히 자료도 찾아보고 2년동안 열심히 블로그를 했을지 모르겠다. 더불어 "나는 전문 블로거 입니다" 라고 떠벌리고 다녔을 것이다. 이런 돈을 만질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평균 블로그 유입자가 많이 늘었을 때는 리..
내 블로그에 들어 오는 사람들이 어떤 경로로 어떻게 들어오는지는 블로거라면 누구나 궁금해 할 것이다. 그런 이유로 나도 블로그 유입을 살펴보면서 누군가 검색한 단어에 신기해하고, 그 단어에 내 블로그의 글이 걸려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읽게 된다는 사실에 재밌어 한다. 더불어 이렇게 찾아 보면서 내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고 나 스스로를 반성하는 시간도 가져본다. 블로그 가치추천에 대한 검색으로 간간히 다음뷰 쪽에서 글이 올라오고 있었다. 그러다가 한번 그에 대한 글을 썼는데, 역시나 반응은 미적지근. 블로그하면서 내가 쓴 글이 다른 사람들의 글보다 안읽혀진다는 사실은 그러지 말아야해 라고 말하면서도 나를 쓸쓸하게 만든다. 뭐 여하튼 내 블로그의 글을 읽은 사람의 경로를 따라 가서 블로거들의 글을 몇개 ..
" 추천해주세요. " 많은 블로거들이 요구하는 단어이기도하고 또 바라는 것이기도 하다. 블로그라는 공간에서 메타블로그에서 주어지는 추천은 매우 중요하다. 이전에도 여러번 포스팅을 통해서 말했지만 블로그는 혼자 일기를 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쓴 글을 남들에게 보여주고 남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한 곳이다. 그러니 당연히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 노출이 될수록 기분이 좋고, 관련된 댓글이 많이 달릴수록 기분이 좋다. 댓글이 많이 달린 블로거들의 글을 클릭해 보다가 티비님의 글을 봤다. 가치있는 추천을 강요하는 블로거가 불편한 이유 클릭하기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요약하면, 다음뷰를 통해서 추천을 했는데 누군가가 티비님에게 가치있는 추천을 하지 않아서 자신의 글이 베스트였다가 떨어졌다고 한탄을 했었던 모..
뜸해지면 관심이 사라진다. 글을 쓰는 것도 그러하지만 어떤 일이 든지 그렇다. 항상 관심을 가지던 사람도 소식이 없으면, 멀어지고 멀어지면 어색해진다. 그리고 잊혀져간다. 블로그도 글을 올리는 횟수가 줄어들면, 나도 모르게 블로그와 멀어지게 된다. 내 블로그와 멀어지면 자연스레 내가 자주 방문하던 사람들의 블로그와도 멀어진다. 블로그와 잠시 멀어진 제대로 된 이유는 블로그가 귀찮아서가 아니라 게임에 빠져있었기 때문이다. 뭐 주기적으로 한 번씩 이렇게 게임에 빠져들고나면 "내가 무슨 짓을 한 것이지?" 라는 질문만 남기고 후회한다. 이렇게 후회한다고 해도 내가 게임에 빠져들 땐 항상 이유가 있었다. 이번에도 어떤 글을 써보기 위한 소잿거리로 접했다. 겸사 겸사 게임에 열중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려고 시도하고,..
메타 블로그에 대해서 할 말이 무지 많지만, 왠지 열심히 쓰고나면 영 글이 아니다 싶어서 지우기 일쑤였다. 이 글도 2~3개의 장문의 글을 쓰고 지우기를 반복 하고 나온 글이다. 이런 글을 쓸때의 가장 큰 문제는 나 조차도 어떤 점을 어떻게 하면 잘 될 것이라 장담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 그리고 메타블로그들이 공짜로 운영될 수 있는 곳은 아니기에 그들도 나름의 수익을 챙겨야 할테고 그걸 생각하면 또 내가 괜한 소리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기 때문이다. 예전부터 메타블로그에 대해서 항상 했던 이야기는 새로운 이야기 뿐만아니라 과거 이야기도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는 것이었다. 과거 이야기 중에서 가치있는 글들이 분명 있을 것이고 괜찮은 글이 있을 텐데, 메타블로그들은 언제나 새로운 글에..
인터넷으로 글을 읽다보면, 참 어의가 없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주로 인터넷 신문이라 자처하는 이들이 만들어내는 쓰레기를 볼때 인데, 그들의 행동이 돈을 위한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 하기에는 너무나 대책없고 어의없는 짓으로 일관하고 있다. 요 몇일동안 지하철 2호선에서 10대 소녀와 할머니간의 싸움을 담은 동영상이 유투브에 올라와 연일 화제다. 이 동영상을 본 인터넷 신문들은 앞뒤 상황 가리지 않고 일달 올려보자는 식으로 기사를 적었다. 그러다보니 동영상에서 사람들이 왜 할머니를 두둔하지 않는지는 생각해보지도 않은채 기사를 적어서 인터넷에 10대 소녀를 폐륜녀로써 검색어 상위에 올려놓게 된다. 그리고 누리꾼들의 질타와 여러 증언이 쏟아지자 그제서야 상황파악이 되었다는 듯이 10대만의 잘못으로 몰고가는 이..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내가 열심히 쓴 글. 혹은 누군가의 좋은 글이 각종 메타블로그의 한계 때문에 묻혀지는 것을 볼때다. 또한 블로그에 대한 글이 쓰여질때, "블로그로 돈을 얼마 벌었다. 이런 방법으로 어떻게 하면 돈을 벌수 있다"는 식의 글은 가끔 메타블로그의 메인에 떠주거나 많은 이들에게 읽혀지는 반면 "돈보다 자신을 위해서 블로그를 하자"는 식의 글은 많은 이들에게 외면받고 메타블로그의 메인에 걸리지 않는 다는 점이다. 게다가 언론들 특히 TV에서는 블로그를 소개할 때 보통 블로그를 통해서 돈을 번 사람들을 집중 조명한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은 블로그를 돈을 벌수있는 곳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나도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바꾸면서 글을 쓰면서 돈을 왕창 벌겠다는 생각..
간만에 연예계에서 신나는 뉴스꺼리가 하나 터져나왔다. 이번에는 신정환이 터트려줬는데, 그동안 자숙하는 줄 알았더니 해외에가서 다시 도박을 하셨단다. 도박 사건으로 인해서 곤혹을 몇번 겪고나서도 정신을 못차린 것일까? 그가 정말 뎅기열로 병원에 입원해 있었기 때문에 일이 커졌다 하더라도 해외에서 도박을 했다는 사실은 그의 잘못이다. 그런데 이렇게 떠들기 좋은 사건이 터지자 마자 제일 신나했을 사람들이 누구일까? 연예부 기자들? 어쩌면 연예부 기자들 보다 방송을 주로 다루는 방송 블로거들일 것이다. 가끔 내가 연예관련 기자들에게 쓴소리를 한다. 조사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남들 쓴거 그대로 배끼는 녀석들이라고... 그러면 그런 비난에서 방송 블로거들은 과연 자유로울까? 오히려 나는 이번 사건에서 방송 블로거들이..
다음 뷰는 누가 뭐라해도 국내에서 최고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메타블로그일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들이 인기글 위주로 노출시켜주는 것을 좋아 하지 않는다. 물론 그 덕분에 가끔 내 블로그에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방문해서 미소를 머금게 만들지만, 내가 글을 읽는 입장에서는 많이 불편하다. 일단 나는 뭔가 틀에 짜여진 글보다는 순수함이 느껴지는 글을 좋아한다. 즉 솔직한 느낌을 가진글을 선호한다. 거기에 더불어서 워낙에 이상한 성격인지라 남들이 모두 환호하는 것보다 환호하지 않는 것을 찾아가는 습성이 좀 있다. 그래서 조금은 중심이 되지 못한 이들의 글을 읽고 싶어하는 편이다. 여기서 중심이 되지 못한 이들이란 누군가처럼 수많은 이웃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수많은 고정된 독자를 가지고 있지않기에 아무리..
블로그를 하다보면 꼭 만나는 것이 있다. 그것은 악성 댓글인데 글을 읽지도 않고 달아두는 사람부터 괜시리 욕만하고 가는 사람까지 참 다양한 종류가 있다. 나는 익명이 보장된다는 이유로 악플을 서슴없이 달고 다니는 이들에 대해서 좋지 않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마치 자신은 투명인간이 되어서 사람을 약올리겠다는 심보로 글을 쓰는 그들은 자신의 강점을 악용하는 이들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러한 짓들을 통해서 강자의 희열을 느끼는 족속들이라고 할까? 마조히즘적인 성적성향을 지닌 이들이 아닐까 싶다. 이 악성 댓글이라는 것을 가장 쉽게 만나는 방법은 뭐니 뭐니해도 사람들의 시선을 끌만한 글을 포스팅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직도 활발하게 이야기 되는 타블로 학력 이야기처럼 연예인에 관한 것이라던지, 지역감정을 ..
블로그를 티스토리로 옮기면서 처음에는 꽤나 적극적이었다. 사실 나도 놀랄 정도로 열심히 다른 블로거의 블로그를 돌아다니고 댓글도 달고다녔다. 적극적으로 댓글을 달다보니 다른 의견을 달아두면 시비거는 줄알고 기분 나쁘다고 하는 사람도 종종 있었다. 블로그라는 것이 얼굴을 마주보며 대화를 하는 것이 아니기에 아무리 좋은 의도로 글을 쓴다고 해도 읽는 사람에 따라서 아무리 좋은 의도로 차근차근 설명하는 글을 써도 시비거는 것으로 밖에 안보일 수가 있다. 거기에다가 워낙에 살아온 인생이 바르지 못한지라 글에서도 삐딱함이 무지하게 녹아 있다. 때문에 나름 열심히 웃는 이모티콘 ^^ 과 ㅋㅋㅋ 같은 것을 섞어서 댓글을 남기지만 글 자체에서 풍겨오는 것은 어쩔수 없었다. ㅜㅜ 그렇게 열심히 블로그를 하다가 점점 멀어..
이것은 하루 동안 달린 초대장 요청 댓글이다. 본문에는 뭐라고 썼느냐하면, 링크시킨 다른 블로거들의 블로그를 보고 자신의 개인적인 느낌을 적고 이메일을 비밀댓글로 달아주면 초대장을 주겠다는 글이었다. 그렇게 어려운 것일까? 그저 무조건 달고 보는 이 사람들에게 내가 초대장을 줘야 할까? 이렇게 남의 글은 읽지도 않고 자기것만 챙기면 된다는 식으로 하는 사람들이 과연 블로그를 운영할 생각이 있는 것일까? 이건 내가 초대장을 그냥 주지 않고 몇개의 조건을 달아둔 이유다. 설마하니 내가 초대장을 안주려고 버티고 있는 것이었을까? 아니 그저 기본적인 요건만 채우면 그냥 주려고 했었다. 30장이 넘는 초대장을 가지고 썩혀야만 하는 나도 심란하다. 그래도 그 초대장이란 것의 의미가 있는 것이니 아무나 줄수 없다는 ..
블로그에 광고를 넣은 이유는 역시 돈 때문이다. 그렇다고 블로그를 통해서 돈 좀 많이 만져봐야겠다는 생각은 아직까지도 없다. 만약 내가 광고를 실어서 돈좀 많이 만져보겠다는 생각이라면, 일단 포스팅을 하는 것의 주제를 요즘 보여지는 공중파 TV에 대한 것을 다룰 것이다. 기본으로 일주일 내내 방영되는 드라마를 평가해줘야 되고, 주말에 하는 예능도 평가해야한다. 가끔 화제의 연예인이 있다면, 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어 놓아야 한다. 후... 별거 아닌거 같다고? 사실 관심도 없는 것 보고 글쓰는건 엄청난 노동이다. 돈이 된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저건 정말 하기 싫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렇게 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역시 돈이 좀 되기 때문이다. 블로그에서 돈이 된다는 것은 블로그에 달아두는 광고를 보는 사..
Blog 인터넷을 하다보면, 누군가의 블로그에 방문하게 된다. 누군가는 자신의 생각을 내어 놓고, 누군가는 정보를 준다. Blog 라는 단어는 한글로 블로그라고 쓰고 읽는다. 이 단어는 Web(웹) log(로그) 가 합쳐진 말로써 자신의 생각을 Web(웹)상에 표현해 놓는 것을 말한다. 웹상이라는 것은 인터넷에 누구나 볼수 있도록 게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홈페이지나 보통의 인터넷 게시판과 다른 점은 개인 또는 소수의 사람만이 글을 작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위키백과에 정의가 이렇게 내려졌있다. 위키는 새로운 인터넷 용어를 사람들이 어찌 생각하는지 혹은 어떻게 쓰고 있는지 참고하기에 좋은 인터넷 사이트다. 블로그에 대한 정의가 사람들 사이에 위에서와 같이 내려져있지만, 블로그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인터넷 ..
드라마 관련 포스팅이 넘쳐나는 시간에 살고 있다. 예전에도 드라마 관련 포스팅이 많은 것은 사실이었지만 지금처럼 많이 눈에 띄었던가 싶을 정도 많다. 드라마에 대한 평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반증이 된다. 그것이 좋은 평이든 나쁜 평이든 말이다. 블로그라는 곳의 특성상 사람들을 유혹하는 장치 하나쯤 생각 안 할 수는 없다. 블로그라는 공간이 신경을 안쓴다고 해도 신경을 쓸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방문자 수이니까. 가령 평소에 내가 재미있어 하는 주제로 글을 쓴다고 하자. 나는 역사에 관심이 많으니 역사에 관해서 글을 주욱~ 써내려간다. 과연 몇명이나 방문해주고 몇명이나 내 글에 댓글을 달아줄까? 만약 역사와 같이 고지식한 느낌의 주제라면 하루에 2~3명의 방문을 받을수 밖에 없다. 그 방문도..
얼마 전 나에게 글 의뢰가 들어왔다. 어떤 제품에 대한 리뷰를 쓰는 것이었는데, 내 블로그에 그들이 원하는 형식으로 써주기를 바랬다. 사실 돈이 될수 있는 일이기에 고민을 안한 것은 아니다. 백수 주제에 용돈벌이라도 할 수 있다면 " 감사합니다. " 하고 받아들여야 정상이겠지만 나야 뭐 워낙에 살아온 인생 자체가 평범이나 정상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거절을 했다. 뭐 아직 배가 부른가 보다 ㅡㅡa 여하튼 이렇게 거절을 한 것에는 나만의 이유가 있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보통 이런식으로 인터넷 관련 광고를 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를 광고 기법 중에서 바이럴 마케팅이라고 한다. 이 바이럴 마케팅이란 것이 무언인가 하면, 바로 입소문을 이용하는 것이다. 누군가 어떤 제품에 대..
나는 말이다. 네이버가 좀 무섭다. 사실 한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포털사이트이고, 무적의 지식인이 버티고 있는 한 다음에게 1위 자리를 쉽게 빼앗기지 않을 것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고, 항상 다음보다 잘 나가는 것들을 한발 앞서 따라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누군가 사람들의 생각을 완전히 바꿀만한 인터넷 서비스나 시스템을 들고나오지 않는 이상 한국에서 네이버가 1위 자리를 쉽게 내주지 않는 독주 체제가 계속 될 것 같아서 무섭기도 하다. 여하튼 최근에 내가 블로그에 유입되는 사람들을 늘려보려는 욕심이 좀 담긴 포스팅을 하나했다. 화제의 미드인 스파르타쿠스를 가지고 한번 주절거렸다. 요즘 쓴 글이 마음에 들지않아서 글 쓰기에 매진하지 못하고, 방황을 하는 도중에도 "이건 꼭 써야해!" 라는 쓸데없는 의무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