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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음... 블로그를 접는 것은 아니구요. 일단 최근 2주간 너무 많은 글을 쏟아 냈었습니다. 덕분에 많은 분도 와주시고, 다음뷰 베스트에 몇개가 뽑혀서 4월에 시작한 이 블로그에 그동안 와주신 분보다 더 많은 분이 하루에 방문해 주시기도 했구요. 덕분에 신나서 이런 저런 포스팅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점점 글의 질이 떨어지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일상 포스팅도 좋았지만 점점 앞뒤가 맞지 않는 문장이 속출하고있음을 너무나도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말하듯이 글을 쓰다 보니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얼마 전 새 책이 와서 읽을 꺼리도 확보가 되었고, 그동안 소홀했던 부분에 대한 지식도 쌓을 겸. 정보형 블로그를 지향하고 있으니 정보를 정리하고, 비밀글로 포스팅해두어 지속적으로 ..
선덕여왕에 대한 그동안 이야기 지난 2009/06/28 - [문화 컨텐츠 연구] - 내가 드라마 선덕여왕에 빠지게 된 이유를 통해서 이 드라마가 시작하는 시점에 선덕여왕을 재미나게 보게 된 이야기를 했었다. 더불어 역사로서의 선덕여왕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지, 역사에서 바라보는 이런 이야기들에 대해서 말했었다. 우려의 이야기도 덧붙였었는데 바로 덕만과 천명, 유신 간에 스믈스믈 떠오르던 러브라인이었다. 중간에 대본을 쓰면서 이런 비판을 들었는지 아니면 원래 이야기를 원래 오락가락하게 집필했는지 몰라도 어설픈 러브라인은 어설프게 사라져버렸다. 이번회를 통해서 더 이상 러브라인은 없을 것이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이야기의 개연성 때문인지 몰라도 슬쩍 러브라인의 기미가 내 비춰졌지만서도.... 그러면..
A a M em B bē N en C cē O ō D dē P pē E ē Q qu F ef R er G gē S es H hā T tē I ī V ū K kā X ix L el Y hy Z zēta 라틴어의 알파벳 입니다. 오른 쪽이 발음입니다. 굳이 한글로 쓰자면. 순서대로 아 , 베 , 체 , 데 , 에 , 에프 , 게 , 하 , 이 , 카 , 엘 , 엠 , 엔 , 오 , 페 , 쿠 , 에르 , 에스 , 테 , 우 , 익스 , 이 , 제타 . 이렇게 되겠네요. 혹시 독일어를 하신분이라면, 독일어에서 알파벳을 읽는 것과 매우 비슷 함을 아실수 있을 것입니다. 독일어의 경우에는 J 가 존재하며 '요트'라고 하구요. U 가 존재하고 여기에서 사용된 V의 발음 '우'로 사용됩니다. V는 '파우'로 발음이 ..
두둥! 뭔가 모르는 힘이 어디선가 전해져 오지 않습니까? 왠지 모르는 압박감이 당신을 짓누르고 있지는 않은가요? 앞으로 2달 가량 열심히 읽어야 할 책입니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도전하는 것이니 만큼 그에 어울리게 책도 비싸고 어려운 것으로 준비를 했다고 하고 싶지만... ㅡㅡa 나름 쉬울 것 같은 책으로 골라두었답니다. 원래는 이까짓꺼 내가 정복해 주겠어! 란 느낌의 이 사진을 올려 두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책에서 느껴지는 힘은 이 사진이 아니라 바로 맨 위에 있는 사진이었답니다. 일단 책을 비춰 두었고, 그냥 이대로 끝내자니 뭔가 허전해서 이 책을 구입하게된 이유와 그에 얽힌 제 생각을 좀 남겨 보겠습니다. 후~ 일단 책의 두께가 있으니 깊은 심호흡을 쉬구요. 일단 먼저! 가장 왼쪽 먼저 소개 하지요..
9월의 주제 책은 [ 거대한 괴물 ] 입니다. 저자는 폴 오스터 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9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 입니다. 모이는 장소는 서울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신청 방법 이곳에 댓글을 달아 주실때 e-mail 주소를 적어서 비밀글로 올려주시면 제가 e-mail을 통해 연락처를 드리는 것으로 합니다.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론 카테고리를 클릭해서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번 책 선정 이야기. 이미 제가 책을 고르는 성향을 파악하고 계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한참 화재가 되고 있는 책은 잘 선정하지 않습니다. 어디에서 묻혀져 있는 보물을 찾는..
블로그에 대해서 내가 말하는 것이 어떻게 생각하면 매우 건방지다 할수도 있다. 아니 건방지다. IT관련해서 전문적으로 이야기 할 만한 분야도 없고, 그렇다고 블로그를 오랫동안 운영해 온 것도 아니고, 하루 방문자 수가 남들이 부러워 할만큼 많이 오지도 않는 별볼일 없는 블로거일 뿐이기에 그렇다. 그런데 이런 내가 블로그에 대한 생각을 살짝 적어 보려고 한다. 이는 후에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나 스스로도 " 나만의 전문 분야와 적절히 섞어서 언젠가는 블로그는 이런 것입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그를 위한 나의 생각 정리라 보면 좋다. 나와 블로그는 내가 지금의 티스토리로 옮겨오기 전에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운영했었다. 블로그를 운영했지만 말이 블로그이지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와 다..
언젠가 snowcat의 혼자 놀기란 만화가 그려진 책을 본적이 있는가? 난 이 책을 처음 보고 충격을 받았다. 거기서 보여지는 행동이 내가 하는 행동과 너무나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어떠냐고? 지금도 별다르진 않다. 벌써 10년이 다되어가는데 ㅡㅡa 그 사이에 그녀는 프랑스도 가고 미국도 가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까페 돌아다니면서 느낀 것을 snowcat 스리즈로 내놓았지. 이렇게 나오는 책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괜시리 느껴지는 배아픔. 뭐야 저렇게 잘난애가 내 이야기를 했던거야? 흥 나같은 아이들을 관찰 대상을로 삼은 것이구나. 이런 생각도 잠깐. 미국이랑 프랑스를 돌아다닌다고 잘사는 것도 아니잖아. 그리고 어짜피 저 사람이 그린 그림에서 나와 비슷하다고 저 사람인생이 나와 같..
이 사진에는 나름의 의미가 담겨 있다. 배경이 되는 컴퓨터 화면과 이 책의 제목. 어떤 의미가 있을까? 열심히 의미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 물론 나도 " 어떤 " 의미를 두고 찍어두긴 했지만 굳이 내가 만든 의미와 같은 의미를 찾으려 하지 안아도 된다. 자신만의 의미를 만들어서 댓글로 달고, 사람들과 같이 수다를 떨어보자!!!
9회말 2아웃에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야구 이야기를 하고 싶냐고? 아니다 나는 드라마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다. 게임이 모두 끝난 것이라 믿고 싶은 9회말 2아웃 상황이라도 역전의 기회는 있다! 라고 이 드라마는 말하고 싶어했다. 그래서 꿈을 잃어버린 이 나라의 청춘에게 그들의 고민을 대신 말해주면서 괜찮아! 라고 다독여 주는 드라마이다. 처음 스무살이 되면 성인이 되어서 매우 기쁠뿐이다. 마음대로 뭔가를 할수 있다라는 자유로움. 더 이상 간섭은 없다라는 생각이 그들에게 스무살이란 기쁨이다. 그러나 서른이 되면 이야기는 많이 달라진다. 당신은 어릴 적 서른살을 꿈꿔 본 적이있는가? 당신은 어린 시절에 서른살의 어른들을 본 적이 있는가? 아마 내가 어릴적 서른살은 굉장히 나이가 많고, 사회에서..
게임... 내 인생에 있어서 게임은 가끔 발목을 잡기도 하고, 꿈을 꾸게 만들어 주기도 했었다. 지금은? 지금은 그저 그런 것이 되어 버렸다. 몇일 전 엄청난 유입을 가져온 글을 작성한 적이 있다. 바로 이 글이다. 2009/08/19 - [문화 컨텐츠 연구] - 게임 매니아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이 글을 통해서 나는 잊혀진 게임 매니아를 정의 내리고 싶었다. 그리고 그들과 추억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 저 글을 통해서 나는 지금은 잊혀진 게임 매니아를 나름대로 정의를 내렸었다. 물론 굉장히 주관적인 관점으로 말이다. 그에 대해서 어떤 분은 그들은 진정한 매니아가 아니라고 외치는 분도 계셨고, 어떤 분은 좀 더 넓게 매니아를 보아야 한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나는 그 댓글에 댓글을 달며 마치 황희 정승의 일..
반짝 반짝 빛나는.... 무엇이 그리 빛을 내고 있던 것일까? 어떤 것을 상징하고 싶었던 것일까? 개인적으로는 이 소설의 여주인공 쇼코가 엎드려있기를 좋아하던 마루와 그들 세 사람이 바라보던 하늘의 별을 이야기 하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아마 작가는 ' 하늘의 별을 통해 세사람의 공통점은 별을 보는 것이다! '라고 말하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소설 속에서 너무 티가 났다고 할까? 그동안 나는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을 3권 정도 읽어왔었다. 가장 처음 읽은 것은 ' 웨하스 의자 '였고, 그 다음은 ' 호텔 선인장 ', 그리고 ' 도쿄타워 '였다. 모두 읽기 쉬웠고, 나에게 있어서 그 세 소설은 각기 다른 느낌이었으나 하나의 단어를 내포하는 것 같았다. " 외로움 " 나는 항상 이 단어를 보고 있었다. 이번에 ..
이 글은 용짱님의 글에 대한 답글(?) 입니다. 중요한 것은 한국이란 나라에서 지식인이란 존재하지 않았었다는 점이겠지요. 일제 감정기 이후의 한국 말입니다. 즉, 지식이 쌓인 무리가 나라에 대해서 토론을하고, 정말 자신의 소신을 제대로 주장하는 무리나 그런 자리가 없었다고 보는 편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한국에서는 공부란 출세를 위한 것이고, 출세란 곧 돈이 되는 것이니까요. 아.. 조금 아쉽습니다. 조선사에 대해서 좀 잘 알았으면 정확한 이야기로 포스팅 하나 쓰겠지만 아무래도 저는 좀 두루뭉술하게 지식을 모으다보니 ㅜㅜ 아무튼 여기서 쏟아낼 말은 다 쏟아내고 가겠습니다. 좀 길어질지도 ㅡㅡa 조선시대에 가장 큰 가치는 공부를 함으로 인해서 출세를 할수 있는 것도 있었지만 그들은 그 공부를 통..
역사론. 역사란 무엇인가? 이 단어를 들으면 역사를 조금이라도 들었다 하는 분들은 E.H. 카 의 책이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 사람의 책이 아닌 에릭 홉스봄이란 사람의 역사론에 대해서 살짝 이야기 하려한다. 이 책을 다 읽었느냐. 혹은 이 책의 내용을 다 이해 했느냐. 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자신있게 ' 아니오 ' 라고 답할 것이다. 이 책은 그렇게 쉽게 다 읽을 수도 없고, 다 이해 할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전에 자신이 했던 말했던 것처럼 읽기 어려우니 당신에게는 좋은 책이 아니군요. 라고 말을 할수 있겠지만 나는 그 질문에 다시 한 번 ' 아니오 ' 라고 대답을 할 것이다. 처음 부터 끝까지 무언가 정리 되어 있지도 않다. 이 책의 내용은 에릭 홉스봄이 그동안 역사에 관해서 기고하거..
바닷가를 볼수 있는 내 숙소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든다. 아내와 약속한 1달 중에 벌써 3주가 지나가 버렸다. 실질적인 업무는 오늘 모두 마쳤다. 이제 부터는 바로 집에 돌아가든, 여기서 놀러 다니든 나에게 뭐라 할 사람은 없다. 그야말로 자유로운 한 주가 시작된 것이다. 마음 껏 자유를 누리려 하기도 전에 전화가 왔다. " 여보세요. " " 나야. 일은 잘 끝났어? " " 일은 그럭저럭 잘 끝냈어. 아직 일주일 정도 더 남았어. 괜찮겠지? " " 응. 괜찮아 천천히 있다가와. " " 집에 무슨일 있는 건 아니지? " " 아무일 없어 걱정마 " " 다행이네, 우리 부모님이나 장인, 장모님께 연락온 것은 없고? " " 아직까진 없네. 너무 아무소리 없으니까 더 두려워지는거 같아. " " ..
오늘의 모험의 [ 명장군의 지휘봉 ] 입니다. 명장군이라.... 언뜻 떠오리면 이순신 장군??? 아.. 한국이 아니지. 그러면, 사막의 여우 롬멜? 나폴레옹? 이 사람들은 너무 후대 사람이로군.. 분명 고대 사람일텐데. 그럼 고대 시대에 유명한 장군이라면, 시저!!! 인건가? 일단 이야기 먼저 들어봐야 겠군요. ^^; " 무량수군~ 오늘도 일이 있다네~ " 아.. 오늘도 반겨 주시는 마르세이유의 모험가 조합 아저씨 입니다. " 네!!! 갑니다 가요. " " 자네 알고 있는 유명한 장군을 알고 있는 사람 있나? " " 글쎄요? 제일 잘 알려진 장군이라면... 시저 정도?? " " 음.. 이번 장군은 시저는 아닌듯 싶네그려. 북아프리카 쪽으로 가봐야 하거든. " " 시저는 갈리아 지방을 정복한 것으로 유명하..
나는 가끔 생각한다. 인간이란 존재가 얼마나 우스운 존재인지를.... 최근에 미녀들의 수다란 프로에 나오는 독일 여성이 한국을 폄하하는 책을 독일에서 냈다고, 사람들이 떠들고 다니기에 그들의 글을 좀 읽었다. 그래도 포탈 게시판 보다는 차분하다고 할 수 있는 블로거들의 글에서도 그녀에 대한 비난을 볼수가 있었다. 그런데 나는 그들의 글을 보면서 아직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것인데 너무 사람들이 나서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반면에 어느 블로그였는지는 기억 나지 않지만 그 곳에서는 이러한 논란을 불러온 기사가 흔히 말하는 찌라시 신문 쪽에서 퍼져나온거라 믿기 힘들다는 의견도 피력했었다. 그러다가 이런 논란을 잠재울 만한 글이 하나 둘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바람나그네님께서 미수다 베라 논란, 창피한 언론 이란..
8월 모임은 " 집단지성이란 무엇인가 " 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에 참석해 주신분은 채이님과 박마담님 구름그림자(?)님이라고 소개해주셨는데 제가 모임 자리에서는 호칭 부를일이 많지 않아서 그냥 좀 흘려들어 버렸습니다. ㅜㅜ 혹시 이 글을 보시고, 제대로 수정하라고 요구 댓글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저의 잘못은 인정하고 가겠습니다. 지난 7월 모임과 이번 8월 모임에 대해서 과거의 토론보다 신경쓰지 못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때문에 참여할 생각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저의 무관심 때문에 상처받거나 어색해서 포기하신분께 죄송합니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토론 이야기로 돌아와서 처음 주제는 인터넷이란 환경에 대해서 즉, 웹이란 공간안에서 이루어지는 사람들 사이의 소통에 대한 문..
종교 단체인 까오다이 교와 호아 하오교는 일본과 손을 잡고 프랑스 세력을 몰아내려고 했다. 더불어 비밀결사에 가까웠던 다이 비엣이란 정치 단체도 이들과 같은 의도로 일본에 협력을 한다. 일본에게 있어서 이들 모두는 필요하지 않았다. 까오다이 교를 제외하고는 그 규모가 매우 작았기 때문이다. 까오다이 교에게는 약간의 지원을 통해서 그들 아래에 두었지만 다른 단체에게는 별다른 지원을 하지 않았다. 이들과는 다르게 베트민은 프랑스 식민 정부와 일본을 공동의 적으로 삼는다. 1942년 8월 응우옌 아이 꾸옥은 연합군과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서 " 호 찌 민 " 이란 가명을 사용해 중국의 국민당 계열 군벌인 장파구이(張發奎,장발규)에게 접근한다. 장파구이는 호찌민을 체포하고, 베트남인들에게 베트남 혁명 동맹회를 ..
우리 둘의 삶... 무엇이 문제인 걸까? 그녀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의 목소리를 막아줄 남자가 필요했었고, 나는 굳이 필요하지 않은 결혼을 위해서 내 삶을 바치고 싶지가 않았을 뿐이다. 이렇게 시작된 우리의 만남은 어느 덧 1년이란 시간을 넘기게 되었다. " 주변에서 압박이 점점 심해지네요. " " 그렇군요. 저도... 만만치 않아요. " " 안그래도 부모님들 끼리 우리 결혼 문제를 상의 하고 계신다고 하던데... " " 저도 들었어요. 그냥 이대로 두었으면 좋겠는데, 어른들의 생각은 다르니까요. " " 저 그냥 주위 사람들에게 다 말해 버리고 당당하게 살아볼까하고 고민 중이에요. " " 그것도 괜찮겠네요. 그런데 힘들지 않겠어요? 한 번 말하고나면, 그냥 주변 사람들과의 문제만은 아닐텐데... " "..
" 우리 같이 산지가 얼마나 되었지? " " 한 3년쯤? " " 시간 빠르구나 " " 응, 그러네. 그런데 갑자기 왜? " " 그냥 문뜩 떠올라서 " " 뭐가? " " 우리가 이 연극을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까? " " 글쎄 부모님들이야.. 이미 눈치 채셨는데 말씀 안하시는거 같던데... " " 당신도 느꼈구나. " " 응, 이번 설에 부모님 뵈었을 때 에둘러서 말씀하시더라구 " " 그럼 우리 솔직하게 말하고, 각자의 길로 갈까? " " 글쎄... 잘 모르겠어. 난 아직 세상이 무서워. 무슨일 있는거야? " " 거짓말을 하고 있는 내가 좀 많이 싫어져서... 물론 이 결혼은 내가 제안 했었지만 말이야. " " 많이 힘들어? " " 아니. 그냥 조금. 솔직히 말하면 지금 내가 힘든 것 보다 당신이 걱정되어..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 남은 초대장 수 : 03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만의, 내 생각을, 내 기억을 담는 소중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티스토리로 시작해보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댓글에 E-mail 주소를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남겨주실 때에는 꼭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일주일 안에 개설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초대장을 회수할 것입니다. 초대장은 8월 21일 하루만 배포할 예정입니다. 초대 기준은 제 마음대로 입니다. ㅡㅡa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
세상은 나쁩니다. 어른들은 정의롭고 바른 사람이 되라 하지만 어른들은 정의롭지 못하고 바르지 못한 행동을 합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어른이라는 사실이 싫고, 나를 정의롭지 못하고 바른지 못한 어른으로 살게 만드는 이 세상이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어딘가에는 있을 것입니다. 정의롭게, 바르게 사는 어른들이 그리고 믿고 싶습니다. 인간이라는 존재 항상 나 자신만을 생각하고 나 자신만을 위해 살아야만 풍요로워지고 편해진다는 이 세상에서 손톱 만큼에 양심이 살아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맹자는 성선설을 말했습니다. 사람은 원래 착한 것이라고, 주변이 사람을 나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맹자가 말한 이 말 믿고 싶습니다. 그런데 티비를 보고 주위 사람들의 말을 듣고 있으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가 봅니다. 세상을 알아간다는..
요즘 믹시를 많이 사용하는 유저입니다. 뭐 다른 메타 블로그 사이트도 이용하지만 요즘 좀 집중해서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마이 믹시가 참 괜찮은거 같으면서도 좀 불편한게 있는데요. 짧게 마이믹시에 글을 올려도 되지만 굳이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듣기가 많이 되어있는 믹시 관리자 분이 제가 쓴 글을 볼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게다가 먼 미래가 될지 곧 다가올 미래가 될지 한 사람당 소식 듣기를 하는 사람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사람들의 말을 들을수 있는 기회도 많이 줄어들게 될터이니... 자주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마이믹시를 사용해서 소식 나누는 것에 필요를 못 느낄 수도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흐름을 쫓아가지 못할 테니 말이지요. 뭐 이건 중요한게 아니구요. 제가 ..
글쎄.. 내 머리 속에는 과연 무슨 생각들이 차 있는 것일까? 별로 중요한건 없는 것 같은데.. 여기 저기 둘러보다 보면... 또는 혼자서 잡념에 빠져 있다 보면... 문득 떠오르는 무엇들... 예전 고등학교 시절에 문학시간이었는지 국어 시간이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메모광이란 글을 본적이 있다. 작가는 우리나라 사람이였고 수필이였었다. 메모광에서는 자신의 메모 습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메모란 참 좋은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었다... 메모라... 나도 아주... 가끔 하기는 하지만... 글쎄 아직은 잘 모르겠다. 내가 생각하는 것들. 그리고 내가 생각 한 것들을 모두 메모 한다면... 메모 할 공간이 부족 하지않을까 ? 만약에 자신이 PDA같은 것을 들고 다니면서 거기에 메모하면 된다고 하더라도....
사건의 발생 우선 오전 7시쯤에 이 글을 올리게 됩니다. 2009/08/19 - [문화 컨텐츠 연구] - 게임 매니아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주 내용은 게임에 대해 가지고 있던 불만과 나름의 대책을 적어 놓은 것입니다. 그리고 게임 매니아를 정의 하기 위해서 저의 추억과 함께 미리 써두었던 글 입니다. 한.. 1주일 정도 묵혀두었던 ㅡㅡa 그리고 나서 이런 저런 가벼운 글과 예전 네이버 블로그에 올려 두었던 글 중에 여기 끌고 올만한 것을 새로 고쳐서 올렸습니다. 바로 이 글 이지요. 2009/08/19 - [상상 속 이야기] - 머나먼 여정 2009/08/19 - [상상 속 이야기] - 내가 가는 길 2009/08/19 - [잡담 및 답변] - 갑자기 늘어난 검색 유입어 '빈처' - 전 그리 멋진 평론가..
1940년 6월 인도차이나 반도에 일본의 진출이 시작된다. 유럽에서 프랑스의 열세로 인해 일본은 중국 충칭으로 들어가는 물자 반입로인 중국과 베트남 사이의 국경을 폐쇄할 것과 감시를 위한 군사 사절단의 입국을 허용해 줄 것을 인도차이나 총독에게 요청하게 된다. 이에 총독은 요구를 받아 들여 일본의 진출이 시직된 것이다. 1940년은 1937년에 일본이 중국 본토에 진격을 시작으로 벌어진 중일 전쟁이 한창이던 시기이다. 때문에 중국 본토로 들어가는 물자들에 대한 차단할 필요를 느끼고 있었고 그에 대한 방법으로 베트남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모든 국경을 봉쇄한 것으로 생각된다. 더불어 1939년 시작된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은 1940년 4월이 되면 프랑스를 제압한 이후의 상황이다. 때문에 프랑스의 통치를 받..
길을 걷다가.. 우연히 보았습니다. 내가 가는 이 길이 과연 내가 가야 하는 길인가에 대한 의문을... 솔직히 좀 무섭습니다, 내가 힘이 들까봐... 다른 사람이 우습게 볼까봐... 내가 하는 일들이 모두 실패 할까봐.. 하지만 그 길에 끝은 아무도 모르지요. 내가 가는 이 길에 끝을 가본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요.. 다른 사람은 내가 아니고 나는 그들이 아니니까요. 비슷한 길은 갈수 있어도 같은 길은 갈수가 없지요. 하루에 몇번씩 나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또... 고민을 하지요. 항상 사람들은 무언가를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 합니다. 저도 그렇구요. 오늘도 걸어 가고 있습니다. 이 길이 혹시 힘든 길이라 해도.. 고생을 하게 되는 길이라 해도.. 오늘도 헤메이면서 빙빙 돌더라도.. 한발 한발 앞으로 걸..
머나먼 여정 삶이란 하나에 여정이지요.. 아직 어린 제가 삶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는 것은 웃기는 일이지만. 요즘은 여행과 많이 연관 되어서 생각이 되는 군요.. 여행중에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 할수도 있고, 혹은 이야기를 걸어서 매우 친해 질수도 있고.. 여러가시 생각지 못한 상황이 일어나서 당황을 할수 도 있고.. 항상 머나먼 곳을 가야지만 여행은 아니란 것을.. 내가 모르는 곳을 가야지만 여행이 아니란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아니면 알고 있었는데도.. 모르는 척.. 알고 있으면서도... 아니라는 척 ..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지요.. 어제는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서 길을 걷고.. 길을 걸으면서.. 비가내리는 날씨를 원망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다 부질없는.. 순간에 불편함 이란 것을.. 알..
제 블로그에 검색유입어 1위는 '빈처' 입니다. 예상 하셨겠지만 현진건의 빈처 맞습니다. 워낙에 블로그의 방문자수가 적다보니 6명이 검색해 들어오더라도 제 블로그 유입 단어로는 1위로 급등하게 됩니다. 그래서 워낙에 쓸데 없는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제가 제 블로그에 들어와 주는 사람들이 데체 뭘 보고 들어오는 것일까 궁금해서 살짝 살펴 봤습니다. 다음에서 '빈처'를 검색하면, 책 소개와 함께 이와 관련된 블로그 글이 올라가게 되는데요. 여기 상위권에 제 글이 올라와 있더군요. 재미난 것은 글 요약인데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빈처에는 그 옛날 개화의 바람이 지나고 새로운 삶의 방식이 보편화 되어 가던 서울의 어느 조그만 방에서 가난한 살림에도 돈을 벌기보다 책을 읽고 유명한 작가가 되기를 바라는 K란 인물..
게임이란 단어를 아우르며 즐기던 매니아가 사라진 게임세상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게임 매니아라고 칭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어린 시절 유년기 혹은 청소년기 부터 게임을 접해서, 게임과 같이 성장해온 사람들을 주로 칭하고 있다. 아마도 나이로는 35~25 정도의 나이대를 이루고 있는 남성들이 주 대상이 될 것이다. 이들은 게임이 상업적으로 태동하던 시기에 게임을 즐기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간간히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한때 온라인 대전을 즐겨보겠다고, 느리디 느린 모뎀을 사용해서 밤새우며 게임을 하다가 한달에 10만원이 넘는 전화비가 청구되어 부모님께 호되게 혼이 나던 그들. 그래서 조금 이라도 돈을 아껴보겠 노라며, 야간정액을 신청하여 매일밤 무엇인가를 하던 그들. 게임 하나를 해보겠다고 친구집에 죽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