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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있잖아. 나 정말 잘하고 있는 것일까? 항상 물어보고 있지만 말이야. 항상 답이 없어서, 매번 불안하다. 있잖아. 나 정말 잘하고 있는 것일까? 항상 남들에게는 너는 내가 가는 길로 오지 말라고 손사래 치면서, 자꾸 나는 왜 거기로 가고 있는지... 있잖아. 나 정말 잘하고 있는 것일까? 항상 한 걸음 시작할 때마다 극심한 공포에 시달리면서 다시 또 한 걸음을 시작해야 하는 나를 보면서 말이야... 있잖아. 나 정말 잘하고 있는 것일까? 항상 정답이 보이는 길을 놓아두고, 답이 없는 혼돈 속으로 걸어 나가는 내가 보이는데 멈출 수가 없다. 있잖아. 나 정말 잘하고 있는 것일까? 항상 누군가의 대답을 원하지만 사실은 대답을 원하지는 안잖아. 그래서 말이지 오늘도 물어볼께 있잖아 나 정말 잘하고 있는 것일까?
子曰.君子食無求飽.居無求安.敏於事而愼於言.就有道而正焉.可謂好學也已. 자 왈 군 자 식 무 구 포 거 무 구 안 민 어 사 이 신 어 언 취 유 도 이 정 언 가 위 호 학 야 이 멋대로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먹을 때 배부름을 구하지 아니하고, 사는 것에는 편안함을 구하지 아니한다. 일을 할 때는 민첩하게 하고 말을 삼가할줄 알고, 도를 있는 자를 따라 바르게 되려 한다. 이러한 사람은 이르러 학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논어의 블로그 활용기. 진정한 블로거는 방문자 수가 많음을 추구하지 않고, 고민 없는 글을 쓰려고 하지 않는다. 글을 발행하기 전에 많은 생각을 하고, 발행을 한번 더 늦춘다. 좋은 글을 많이 쓰는 사람의 글을 찾아다니며 많이 읽고, 좋은 점을 본받으려고 한다...
10월의 주제 책은 [ 20세기 우리역사 ] 입니다. 저자는 강만길 교수님 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2시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신청 방법 이곳에 댓글을 달아 주실때 e-mail 주소를 적어서 비밀글로 올려주시면 제가 e-mail을 통해 연락처를 드리는 것으로 합니다.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론 카테고리를 클릭해서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번 책 선정 이야기. 이번 원래는 '유미유동' 이라는 책을 정해 두고 있었지만 9월 모임에서 쓸데 없이 먼저 말을 해버려서 엄청난 반대에 부딪쳤지요. ^^;; 가장 큰 고민은 이..
有子曰.信近於義.言可復也.恭近於禮.遠恥辱也.因不失其親.亦可宗也. 유 자 왈 신 근 어 의 언 가 복 야 공 근 어 례 원 치 욕야 인 불 실 기 친 역 가 종 야 멋대로 해석. 유자가 말하였다. 신뢰 가까이에 의로움이 있다면, 말을 실천할 수 있다. 공손함 가까이에 예의가 있다면, 수치스러움과 욕됨이 멀어진다. 주위 사람들을 의지함에 있어서 친함을 잃지 않는다면, 으뜸이 될수 있다. 논어의 블로그 활용기. 글을 작성하는데 있어 신뢰와 정의로움이 같이 있다면, 좋은 글이 될수 있다. 글에 공손함과 예의가 같이 있다면, 수치스러운 글과 멀어질수 있다. 주변 블로거와 글에 대한 의견 교류 있다면, 당신의 글은 빛을 볼수 있을 것이다. 전문가의 해석 및 한자 설명. 有子(유자)가 말하였다. "信(신)을 지키는 ..
지난 번에는 예술에 대해서 찾아봤다. 이전에는 " 믹시 " 라는 메타블로그에 등록된 글을 검색해서 찾아 보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새로 등장한 검색 사이트 " bing " 을 추가 시켜서 글을 한 번 찾아가 보도록 한다. 왜 이런 쓸데 없는 짓을 하느냐고 누군가는 말할 것이다. 맞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 포스팅은 참... 쓸데 없는 일이다. 분명 기계적으로 검색해서 관련된 자료를 찾아주는 기능을 메타블로그들이 가지고 있기도 하다. 첫번째 이야기에서 밝혔지만, 이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내 마음대로라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여기에 좀 다른 목적이 하나 더 있다. 그건 다른 블로거들이 글을 보는 방법과 블로그를 찾아보는 방법을 좀 다양해졌으면,..
有子曰.禮之用.和爲貴.先王之道.斯爲美. 유 자 왈 례 지 용 화 위 귀 선 왕 지 도 사 위 미 小大由之.有所不行.知和而和.不以禮節之.亦不可行也. 소 대 유 지 유 소 불 행 지 화 이 화 불 이 례 절 지 역 불 가 행 야 멋대로 해석. 유자가 말하였다. 예의를 차릴때는 화목함이 중요하게 되니 앞선 왕들의 뜻이 이와 같았기에 아름다웠다. 작고 큰 일이 이 때문에 그러했다. 만약 이렇게 행해지지 않음이 있다는 것은 화목함을 알아서 화목함을 추구하지만 예의로써 끊어주지 않았다는 것이기에, 그렇게 행동할 수가 없는 것이다. 논어의 블로그 활용기. 블로그을 방문함에 있어서 예의를 차려야 하고, 거기에 친밀함이 따라 준다면 정말 좋은 이웃이 되어 줄것이다. 그러나 친밀함만을 추구하고 이웃 블로거에게 예의있게 대..
실망과 개탄만이 나오는 인사 청문회로군요. 사실 현 정부가 정운찬 총장을 내정했을 때, 얘들이 갑자기 " 정신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선택은 역시나 였음을 이번 청문회를 통해서 명백해 졌습니다. 뭐 어느 청문회이던지 추천한 여당은 옹호발언만 하고, 야당은 이런 저런 단점을 들춰내면서 공격하는 것이 마치 정석인 것처럼 또 다시 반복하는 그들의 행태는 그렇다고 쳐도, 최소한 자신이 발언 했던 것에 대한 근거 자료 정도는 준비하고, 말을 해야 하지 않을까 했는데 말이지요. 물론 개인이 준비하는 것은 한계가 있지만, 그래도 일국의 국무총리 자리에 오를 사람에 대한 검증 자리인데.... 너무 한다고 싶더군요. 오히려 여당에서 미리 그 자료를 준비하고 해명해주고 있으니... ..
여전히 저는 30분 정도는 먼저 나와 자리잡고 열심히 책을 보면서 이야기 할 것이 있나 없나 체크를 하는 것으로 모임의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갑 속에 고이 모셔두면서 필요할 때 마다 요긴하게 쓰이던 표시용 테입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답니다. ㅜㅜ 덕분에 가장 극적으로 생각하던 부분을 다른 방식으로 표시를 했답니다. 나름 책에 대한 결벽증(?) 같은 증세가 있는 저로써는 책을 접을 수가 없었던지라... 양장본이라면 의례 달려 있는 끈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던 한 부분만을 표시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채이님이 등장! 해주셨구요. 다음 순서로는 박마담님 그리고, SK님의 등장으로 9월의 멤버는 모두 모이게 되었습니다. 모임에 대한 인터뷰 자리를 가지다. 아! 중요한 사건이 하나 있지요. 교..
子曰.父在.觀其志.父沒.勸其行.三年無改於父之道.可謂孝矣. 자 왈 부 재 관 기 지 부 물 관 기 행 삼 년 무 개 어 부 지 도 가 위 효 의 멋대로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가 계실 때에는 그 뜻을 살펴 보고,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관찰한 행동의 아버지의 뜻을 삼년 동안은 고침 없이 이어야 하고, 이를 이를어 효(孝)라고 할 수 있다. 논어의 블로그 활용기. 블로그 세계를 돌아다니다가 글을 읽을 때에는 글쓴이의 뜻을 잘 관찰 해야하며, 댓글 달기 전에 삼분 정도는 그 뜻을 제대로 이해 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댓글을 달아야 진정한 블로거의 행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전문가의 해석 및 한자 설명. 공자게서 말씀하셨다. "아버지가 살아 계실 경우에는 그 뜻을 관찰하고, 아버지가 돌아가고 ..
거대한 괴물이란 제목을 보고, 더불어 작가가 미국 사람이란 것을 보면서 왠지 모르게 선입견이 생겼다. ' 혹시 정치에 관한 음모를 파해치는 소설일까? ' 그리고 몇장을 넘기면서 난데없이 누군가의 죽음이 소개가 되고, 글의 작가는 자신과 죽은 사람과의 관계를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첫 장에 등장한 FBI는 미드를 보면서 차곡 차곡 쌓아두었던 거대한 음모나 정부에 대한 비판, 무언가 정부 조차도 꼼짝하지 못하게 하는 거대 조직같은 이야기의 하나로 나를 인도하고 있었다. 거대한 괴물이란..... 제목. 첫 장을 넘기고 1/4 정도 소설을 읽었을 때까지만 해도, 이런 상상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결말에 대해서 정부 조직과 등장하는 첫 희생자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는 점 때문에 어떤 거대한 조직이 존재하고, 그..
子禽問於.子貢曰.夫子至於是邦也.必聞其政.求之與.抑與之與. 자 금 문 어 자 공 왈 부 자 지 어 시 방 야 필 문 기 정 구 지 여 억 여 지 여 子貢曰.夫子溫良恭儉讓以得之.夫子之求之也.其諸異乎人之求與. 자 공 왈 부 자 온 량 공 검 양 이 득 지 부 자 지 구 지 야 기 저 이 호 인 지 구 여 멋대로 해석. 자금이 자공에게 물었다. 공자님께서 어느 나라에 다다르면, 반드시 그 나라의 일을 들으십니다. 구하시기에 듣는 것입니까? 누군가가 그 일을 알려준 것입니까? 자공이 말하였다. 공자님은 따뜻하시고, 어지시고, 공손하시며, 검소하시며, 겸손함으로써 얻게 되신 것이다. 공자께서 구해서 듣는다 하여도 그 모든 것이 다른 이들의 것과는 다르다. 논어의 블로그 활용기. 다른 이의 블로그에 방문하게 되면 ..
나비가 날개를 피는 순간을 잡는 것이 좀 힘들었습니다 . ^^; 나비한테 내가 좀 찍을 테니 포즈 좀 잡아 달라고 할 수도 없고 ㅡㅡa 참 찍은 것은 많은데 어떤 이야기와 같이 사진을 보여 드려야 하나 모르겠군요. 상당한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성격상 사진만 주욱~ 나열하는 것은 별로 좋아 하지 않아서요. 일단은 제가 찍은 것 중에서 동식물에 대한 것 먼저 보여 드리겠습니다. 참 한강에 자주 갔었다고 생각 했는데 한강에 이렇게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아니 어쩌면 휙휙 지나가느라 이런 것을 보지 못하고 지나친 것이겠지요. 열심히 걸어다니면서 둘러 봤습니다. 그리고 찾아냈습니다. 여러분은 한강에 가면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 혹시 제가 찍은 것을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우리는 미처 그낭..
曾子曰.愼終追遠.民德.歸厚矣 증 자 왈 신 종 추 원 민 덕 귀 후 의 멋대로 해석. 증자가 말하였다. 마지막을 신중히 치루고 멀리까지 따르면, 백성의 덕이 두터워져 돌아올 것이다. 논어의 블로그 활용기. 글을 발행하기 전까지 신중하게 읽어보고 발행한 뒤에도 지속적으로 읽어본다면, 자신의 글에 두터운 내공이 실려서 돌아올 것이다. 전문가의 해석 및 한자 설명. 증자는 말하였다. "마침(初喪)을 신중히 치르고, 멀리 까지 추모하면 백성의 德(덕)이 厚(후)한 데로 돌아간다." - 출처 : 논어강설 - 이기동 역해 - 증 선생님이 들려주었다. "마지막 가는 길을 착실하게 치르고 죽어서 멀어진 이를 때에 맞춰 그리며 생각하면, 민중의 모듬살이가 도타운 관계로 바뀌게 되리라." - 출처 : 공자씨의 유쾌한 논어..
가끔이었지만 ... 내가 이야기 하지 않아도 내 속에 담겨있는 이야기를 해주기를 바랬다. 굳이 말로써 또는 어떤 것으로도 표현하지 않아도 ... 가끔이었지만 ... 내가 이야기 하지 않아도 내가 생각하는 것을 이해해주기를 바랬다. 굳이 말로써 또는 어떤 것으로도 표현하지 않아도 ... 가끔이었지만 ...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또 가끔이었지만 ...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다. 또 한 번 더 가끔이었지만 ... 나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었다. 다른 사람들도 이런 걸까? 다들 이러한 가끔 때문에 살아가거나 가끔 때문에 죽어가는 걸까? 항상 행복하고 항상 불행한 것은 아닌데 ... 모든 것은 다 가끔인데 말이야 ... 그냥 참 우습다. 세상.
子曰.君子不重則不威.學則不固.主忠信.無友不如己者.過則勿憚改 자 왈 군 자 불 중 칙 불 위 학 칙 불 고 주 충 신 무 우 불 여 기 자 과 칙 물 탄 개 멋대로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가 무겁지 아니하면, 위엄이 없고, 학문을 하는 꾸준함이 없다. 충실함과 신뢰를 중심으로 살아야 하고, 자신에게 미치지 못하는 친구는 없다. 과거의 허물을 고치는 것에 거리낌이 없다. 논어의 블로그 활용기. 블로거에게 무거운 의지가 없다면, 글에 꾸준함이 없어 이웃들의 신뢰를 얻을수 없다. 블로거가 자신의 글에 신뢰와 꾸준함에 중심을 두고 발행하면, 자신과 같은 이웃이 생길 것이다. 또한 과거 잘못에 대해서 인정하고, 고치는 것에 거리낌이 없어야 진정한 블로거라 할 수있다. 전문가의 해석 및 한자 설명. 공자께서..
시작하는 이야기. 나의 성향은 항상 이슈가 되고 남들이 다 보는 것을 찾아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다. 어디엔가 꼭꼭 숨어있는 이야기. 어디엔가 남들은 잘 찾아내지 못하는 이야기를 찾아 읽는 것이 나만의 스타일이라 할수 있다. 블로그세계에는 주목받지 못한 글이 그냥 어디론가 사라지는 것 따위는 당연해 보인다. 어쩌면 인기없는 글이 사라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말이다. 나는 이런 글에게 " 다시 한 번 블로그 세계에서 숨쉴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한다. 단순한 인기 투표로가 아닌 누군가의 주관에 의해서 ... 아주 오래된 글이라고 해도 누군가에게 그 글은 매우 새로울 수가 있다. 지금 다수에 의해서 블로그 글을 모아서 보는 시스템은 주로 오늘 쓰여진 글이 우선이고, 이슈..
子夏曰.賢賢易色.事父母.能竭其力.事君.能致其身. 자 하 왈 현 현 역 색 사 부 모 능 갈 기 력 사 군 능 치 기 신 與朋友交.言而有信.雖曰未學.吾必謂之學矣. 여 붕 우 교 언 이 유 신 수 왈 미 학 오 필 위 지 학 의 멋대로 해석. 자하는 말하였다. 현명한 현자는 아름다움을 가벼이 넘길줄 알고, 부모에 관한 일에는 자신의 힘을 다 쏟으며, 나라에 관한 일에서는 자신의 몸을 다 바쳐야 한다. 또한 친구를 사귀는데 있어 그 사람 말에 믿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비록 배움이 부족하다 해도 나는 반드시 그를 배운 사람이라고 하겠다. 논어의 블로그 활용기. 현명한 블로거는 화려한 제목을 가볍게 넘길줄 알고, 자신의 블로그에서는 글에 대한 질을 높이는 일에 힘을 쏟아야 하며, 블로그 세계를 위해서 바른 소..
子曰.弟子.入則孝.出則弟.謹而信.汎愛衆.而親仁.行有餘力.則以學文. 자 왈 제 자 입 칙 효 출 칙 제 근 이 신 범 애 중 이 친 인 행 유 여 력 칙 이 학 문 멋대로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나이가 어릴 수록 집안에서는 효도하고, 밖에 나가서는 공경할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을 절제 할 줄 알고, 사람에게 믿음을 주어야 하며, 사람을 넓게 사랑해야 하며, 어진 이와 친해져야 한다. 이렇게 행동하고도 힘이 남거든 학문을 배우는데 힘을 쓰라. 논어의 블로그 활용기.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자신의 블로그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고, 다른 블로그에 가서 열심히 글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댓글을 적을 때 감정적이라면, 절제 할줄 알아야하고, 자신의 댓글에 신뢰를 주어야 한다. 블로거를 넓게..
정말 엄청난 글을 쓰고 있지 않는 이상은 그 사람의 글이나 저 사람의 글이 모두 비슷비슷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쓴 것은 왠지 신뢰도가 높아지지요. 언제나 블로그에 관한 잡담 혹은 나름 생각을 정리한 글을 쓸 때면 저는 빠짐없이 블로그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라고 외칩니다. 양질의 글이 많은 사람에게 읽혀야만 한다면서요. 이런 생각에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닙니다. 그냥 제 주장은 저렇다는 것이지요. 나는 왜 블로그를 하고 어떤 블로그를 방문을 하고 있을까요? 뭐.. 많은 사람이 찾지 않는 블로그이지만 그리고 공지사항에 제가 블로깅 하는 스타일을 적어두지만... 그냥 한 번 끄적여 보겠습니다. 의외로 이런 개인 생각을 주저리 주저리 풀어놓은 글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뭐.. 저..
코에이에서 새로운 온라인 게임을 내어 놓았습니다. 이번 소재는 코에이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있는 삼국지 입니다. MMORPG , 전략 시뮬레이션이 아닙니다.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전략적인 요소를 넣을 것 같은데요. 베틀필드에서 사용 되었던 사령관 같은 직위 시스템이 도입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새로운 시스템이 들어갈지는 베타 테스트 및 오픈 베타가 끝나봐야 알수 있을 듯 합니다. 좀 안타까운 점은 이미 삼국지를 소재로한 온라인 게임이 한국에서 개발이 되었었고, 모두 흥행에는 실패를 했었다는 점인데요. 코에이라는 명성이 그냥 생긴..
그냥 글을 적는다. 아니 이제는 글을 표현하기 위해 '두드린다.' 혹은 '친다.'를 써야 더 올바른 표현일 지도 모르겠다. 누군가가 나에게 왜 자꾸 글을 쓰려고 애를 쓰냐고 물어본적이있다. 그 사람의 물음에 나는 잠시 멍해졌다. 나는 왜 글을 쓰고 있었을까?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답답함. 혹은 단절된 삶에서 느껴지는 벽이 내 주위에 있었다. 누가 자꾸 내 주변에 벽을 치고 있었다. 그래서 나도 같이 벽을 쌓아 올려버렸다. 그리고 하나의 구멍을 만들어서 그곳을 통해서 나의 목소리와 나의 생각을 전하고 있었던 것이다. 가끔은 노래로, 가끔은 뜻 없는 괴성으로, 가끔은 고요함으로... 사실 이 벽은 꽤 오래 전에 만들어 놓았다. 벽에 있던 구멍의 위치가 바뀌고 있었을 뿐이다. 그렇다. 나에게 있어서 글이란..
子曰.道千乘之國.敬事而信.節用而愛人.使民以時. 자 왈 도 천 승 지 국 경 사 이 신 절 용 이 수 인 사 민 이 시 멋대로 해석. 천개의 탈 것이 있는 국가를 다스리는 도(道,방법)는 경건하게 일을 처리함으로 신뢰를 얻고, 절약 사용하면서 사람을 사랑해야하며, 적절한 때에 백성을 부려야 한다. 논어의 블로그 활용기. 천개의 포스팅을 하려고하는 블로그는 경건하게 글을 씀으로 사람들의 신뢰를 얻어야 하고, 적절한 표현으로 사람을 사랑할 줄 앎을 보여주어야 하며, 적절한 때에 댓글을 달아서 지속적인 유입을 만들어야 한다. 전문가의 해석 및 한자 설명.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千乘(천승)의 나라를 다스리되 일을 경건하게 처리하고 미덥게 하며, 쓰는 것을 절약하고 사람을 사랑하며, 백성을 부리기를 알맞은 때로써..
일단 차이라면. 블랙은 외국에서 들어온 영화이고 1번가의 기적은 한국에서 만들어진 영화라는 점. 블랙은 신체적인 장애에 관한 영화이고 1번가의 기적은 가난이라는 사회적 장애에 관한 영화라는 점. 블랙은 어쩔수 없이 그 상황 적응 해야만 하는 문제를 자신만의 것으로 재 창조했다면, 1번가의 기적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적응할 기회도 없이 무너져만 가는 상황을 보여 주었다는 점 그러나 마지막에는 희망차게 끝난다. 블랙은 흥행을 위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면, 1번가의 기적은 흥행에 실패했다는 점. 간략하게 살펴보면 이와 같은 차이점을 지니고 있는 두 영화는 공통적으로 사람들의 눈물을 짜내기 위해서 만들어진 영화라는 점을 지니고 있다. 멋진 말로 하면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기위한 영화라는 것이다. 왜 이 ..
曾子曰.吾日三省吾身. 증 자 왈 오 일 삼 성 오 신 爲人謀而不忠乎.與朋友交而不信乎.傳不習乎 위 인 모 이 불 충 호 여 붕 우 교 이 불 신 호 전 불 습 호 멋대로 해석. 증자가 말했다. 나는 하루에 세 가지로 내 자신을 살핀다. 사람을 대할때 속이거나 정성을 다하지 않았는가. 친구를 사귐에 있어서 믿음으로 하지 않았는가. 전해 받은 것, 즉 배운 것을 익히지 않았는가. 논어의 블로그 활용기. 나는 매일 블로그를 하면서 세 가지를 살펴본다. 다른 블로그에서 글을 읽을 때, 꼼꼼히 읽지는 않았는지. 이웃 블로그에 댓글을 달면서 신뢰를 주지 않았는지. 내가 생각한 것에 대해서 포스팅 하지 않은 것이 있는지... 전문가의 해석 및 한자 설명. 증자는 말했다. "나는 날마다 세 가지로 내 몸을 살피노니, 남..
이 논쟁의 시작은 내가 작성한 2009/09/09 - [문화 컨텐츠 연구] - 일본의 만화와 문화 여기서 부터 시작이 된다. 나는 이 글을 통해서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을 몇몇 작품을 통해서 적어두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느낌과 한국문화에서도 이러한 것처럼 어떤 느낌이 필요하다. 라고 말을 맺으면서 끝냈다. 좀 반성을 하자면, 나는 개인적으로 한국 소설과 한국 만화를 잘 보지 않는다. "거의 못 보았다." 라고 해야 더 어울릴지 모르겠지만 뭐 "안 봤다."가 더 타당할 수 있다. 외면하고 싶은 한국안에서 문화가 싫었는지도 모른다. 한때 나는 외국의 무엇이 좋아서 외국의 무엇만을 칭송하던 시절이 있었다. 가끔 락이란 장르에 심하게 빠져드는 청소년들이 하는 가장 큰 실수가 "한국의 음악..
마음 가는 대로 살아보기. 어른이라는 타이틀이 나에게 붙고나서도, 나는 한동안 " 모범생 " 이란 타이트을 달고 살았다. 부모님이 사주는 대로 사용하고, 공부도 " 취직이 이쪽이 잘되니 이리 가야해." 라고 말하면, "네 알겠습니다." 라고 냉큼 대답해버린채 그렇게 정해주는 곳으로 향하는 지극히 " 부모님께 바람직한 삶 "을 살아왔다는 것이다. 뭐 사춘기를 지나면서 반항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보면 이러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런 삶을 살면 항상 나는 이런 질문을 자주 해왔다. " 나는 왜 이렇게 살아야 할까? 정말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지? " 스스로에게 해오던 질문이었지만 어느 날 다른 식으로 나는 자신에게 물었다. 나는 왜 이렇게 살고 있던 것일까? 한번 쯤 도전해도 후회하지..
子曰.巧言令色.鮮矣仁 자 왈 교 언 영 색 선 의 인 멋대로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말을 교묘하게 꾸미고, 얼굴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자애로움과의 관계가 드물다. 논어의 블로그 활용기. 댓글을 아무 생각없이 복사해서 붙이고, 블로그 외형만 아름답게 하는 것은 블로거다운 것과는 관계가 드물다. 전문가의 해석 및 한자 설명.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말을 교묘하게 하고 얼굴빛을 곱게 꾸미는 것은. 드물도다. 仁함이여!" - 출처 : 논어강설 - 이기동 역해 - 공 선생님이 들려주었다. " 듣기에 솔깃한 말이나 유들유들 웃는 얼굴을 한다면, 그런 사람에게서 사람다움(고상함)을 찾기 어렵다(불가능하다)." - 출처 : 공자씨의 유쾌한 논어 - 신정근 옮기고 풀어씀 - 巧 : 공교하다. 솜씨가 있다. 이쁘다..
배가본드란 만화. 매우 폭력적이고, 야하고, 잔인하다. 이 만화를 처음보게되면, 등장하는 주인공은 그저 칼 부림을 좋아해서, 사람 죽이는 일따위는 별거 아니라 생각하고, 그러한 행동을 통해 재미를 찾는 다소 괴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그에게 있어서 善(선)이란 것이 없다. 그냥 자기가 좋으면 되는 것이다. 최근에 유행하는 선덕여왕이란 드라마에서 그러한 케릭터가 하나 등장한다. '비담'이란 케릭터인데, 처음 등장할 때는 비슷했으나 그 결과는 매우 다르게 나타날 것 같다. 배가본드에서 그려지는 주인공은 '미야모토 무사시'로 얼핏 최고의 검객으로 어디선가 들어봤을 것이다. 이 만화에서 이 인물의 시작은 아무도 통제할 수 없고, 강해지기를 위해서 시작을 한다면, 선덕여왕에서의 비담은 그냥 자신을 통제하는..
有子曰.其爲人也孝弟.而好犯上者.鮮矣.不好犯上.而好作亂者.未之有也. 유 자 왈 기 위 인 야 효 제 이 호 범 상 자 선 의 불 호 범 상 이 호 작 난 자 미 지 유 야 君子務本.本立而道生.孝弟也者.其爲仁之本與. 군 자 무 본 본 립 이 도 생 효 제 야 자 기 위 인 지 본 여 멋대로 해석. 유자가 말했다. 효도하고, 동생을 아낄줄 아는 사람 중에 윗사람에게 뭐라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다. 이런 사람은 윗사람에게 뭐라하거나 무리에 분란을 만들어내지 않는다. 군자는 근본에 힘을 쓰고, 이런 근본이 서면 도가 살아난다. 효도하며, 동생을 아끼는사람이 그 근본을 자애로움에 두고 있는 것은 이와 같은 이유이다. 논어의 블로그 활용기. 현실에서 친구와 가족 관계에 있어서 잘하는 사람은 주변 블로거와 분..
子曰.學而時習之.不亦說乎.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人不知而不慍.不亦君子乎. 자 왈 학 이 시 습 지 불 역 설 호 유 붕 자 원 방 래 불 역 락 호 인 부 지 이 불 온 불 역 군 자 호 멋대로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고 그것을 바로 익히는 것이 기쁘지 아니한가? 친분이 있는 사람이 멀리서 와주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아니하여도 원망하지 않으니 이를 군자답다 하지 않을수 있는가!" 논어의 블로그 활용기. 다른 사람의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니 기쁘지 아니한가? 멀리서 사는 블로그 이웃이 방문해주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사람들이 내 블로그를 알아주지 않아도 원망하지 않으니 이런 사람이 진정한 블로거가 아닌가! 전문가의 해석 및 한자 설명. 공자께서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