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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잡담 및 답변/시사잡담 (450)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1. 정봉주 기자회견 전반적인 커뮤니티 여론은 "프레시안의 정치적 공세"로 흘러가고 있다. 성추행에 관한 프레시안의 적절한 혹은 명확한 증빙자료의 부족이 여론이 프레시안에게 등을 돌리게 하고 있다. 정봉주는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시기에 특정 인물들을 만난 사진과 시간 등의 알리바이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사실상 여론 굳힌 것으로 보여진다. >기자회견 전체 영상 링크김어준에 대한 걱정 글 링크주진우에 대한 걱정 글 링크MBC 스트레이트 3회 방송 링크미투 지지자 조차 의심을 품는 글 링크
작년 이맘 때 즘 나는 손석희가 JTBC 보도 책임자로서 한 실수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블로그에 글로 남겼다. 그후 JTBC 보도는 어떻게 변했을까? 그다지 변한 것이 없었다. 손석희는 그를 지지하던 이들의 쓴소리에 사과보다는 그들을 향해 훈계질을 했고, 문제의 본질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2017/04/13 - [잡담 및 답변/시사잡담] - 손석희의 뉴스룸은 억울한가? 2018년 3월 나를 비롯한 수 많은 사람들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손석희의 뉴스룸을 향해서 쓴소리를 했다. 이 쓴소리에 그는 사람들이 문제 삼는 핵심은 이야기 하지 않은채, 자신들이 유리한 부분만 언급하며 시청자들을 향해 오히려 훈계했다. 정말 인터넷에서 그를 향해 쓴소리한 우리들은 그에게 훈계를 들을만 했을까? 이번에 쏟아진 그를 향..
클리앙에 종종 유시민에 대한 비판글이 올라오는데, 마침 자신이 유시민의 팬(?)이었음을 자처하는 게시글이 있어서 반박 겸 잡담 겸 해서 글을 좀 써보려고 한다. 아래 글은 그 글에 대한 반박이므로 아래 링크를 따라가서 해당 글쓴이의 글을 읽어봐주길 바란다. > 해당 클리앙 글 링크
어제(2018.1.18) JTBC의 비트코인 토론에서 유시민을 대단하다라고 느꼈다. 뭐 예전부터 뭐 이런 인간이 다 있나 싶을 정도의 토론 능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첫째는 모르는 것을 공부해 온다는 점이다. 다른 토론자들의 경우 자신들의 전문 분야라고 자처하는 것 조차도 공부를 안해온 느낌이 강해서 오히려 '유시민에게 배우고 있는거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 둘째는 굉장히 쉬운말로 대중을 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게 토론에서 가장 높은 난이도의 기술(?) 같은 것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기 가장 손쉬운 것이 비유인데, 이 비유라는게 왠만하면 상대방이 받아치기 좋은 소재거리라 비유를 최대한 줄여가면서 설명을 쉽게 한다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다. 그걸 유시민은 해내고 있다. 거의 모든 TV토론에서..
인터넷을 떠돌다가 본 글이 어이가 없어서 한마디 좀 남기련다. 네이버 창업자 중 하나란 사람이 글을 올렸다. 그 글의 주요 요지는 '가상화폐 거래를 막는 건 멍청한 짓이다'라고. 또한 장문의 글을 통해 지금 가상화폐를 단속하는 것은 '기술 발전을 막는 것'이라고 끄적였다. 그 글을 보면서 나는 황당함을 느꼈다. 하나만 확실히 하자. 자본주의의 꽃이라 하는 주식시장에서도 그 열기가 과하면 브레이크를 건다. 투자자들이 정말 제대로 된 판단을 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냉정히 판단하라고 만든 제도다. 이 제도는 과거 네덜란드에서 자본에게만 맡겼다가 튤립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올라 수 많은 사람들을 절망에 빠뜨렸던 일이 교훈이 되어 만들어진 것이다. 튤립 사건 이후 자본시장에 어느 정도 정부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요며칠 엠비시 뉴스가 달라졌다면서 파업을 끝내고 돌아온 이들의 뉴스데스크를 지켜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완전 개판이다. 사람들을 바꾸고 달라진 뉴스가 이정도 수준밖에 안된다면, 달라졌다고 정상적으로 뉴스데스크를 해야 될 때가 아니다. 뉴스데스크가 새로운 앵커로 새롭게 보도를 한 것이 2017년 12월 26일이었다. 그 와중에 제천 화재사고로 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이런 재난 사건을 보도하면서, 달라졌다는 엠비시는 보도의 기본에도 맞지 않는 소방관 때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다른 언론사들과 차별화된 보도를 하고 싶었다면, 인터넷에서 회자되고 있는 제천 화재 건물의 실소유주 논란에 대한 취재나 몇 십억짜리 건물을 어떻게 건물주가 1억의 자본금으로 약 90% 가까운 대출을 할 수 있었는지 등을 조사..
인문학의 위기와 유행 굉장히 모순 된 말이다. 인문학이 위기라 하는데, 미디어와 대중들에겐 인문학이 유행되고 있다. 나는 유행이 의도적(?)으로 만들어지는것으로 느꼈다. 이 모순은 그동안 벌어졌던 정부 정책과 대학들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학교와 기업에선 그동안 돈이 되지 않는 순수학문을 내쫒기에 바빴다. 물론 정권이 바뀌었다고, 그 기조가 무너지진 않았다. 여하튼 그 덕에 순수학문들이 많은 인문학의 토대인 학과가 통폐합 되었고, 인문학을 공부하러 온 학생들 조차 먹고 살기 위해 경제학, 경영학을 복수전공을 했으며, 영문학의 이해보다 토익의 이해에 더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 온 것이 현실이다. 그렇게 토양까지 말라버린 인문학의 위기인 현실에서 미디어는 인문학을 유행 시키기에 적극 나서고..
명분과 실리 모두 잃어버린 한겨레 아래는 한겨레신문 링크 > 한겨레의 알림 한겨레의 알림2
반성하고 노력한다고는 하나 아직도 개판인 SBS 기사. 요즘 그나마 애정(?)이란게 생겨서 간단한 비판글을 쓰련다. 기사는 카카오뱅크에 관한 것이다. 카카오뱅크의 돌풍으로 인해 생기는 여파를 추적해 쓰여진 추적 기사인데, 문제는 이들이 제목으로 뽑은 것과 기사를 쓴 이유다. 제목 : '카카오뱅크 대출'에 몰린 20대 이 제목으로 무얼 전달하고 싶었던 것일까? 내 생각엔'카카오뱅크 때문에 젊은 애들이 무분별하게 대출을 신청하고 있다'를 말하고 싶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면서 자료로 카카오 뱅크의 대출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들 중 20대의 비율이 가장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런데 다른 대출 서비스나 다른 은행에서 20대의 대출 비율이 어떤지에 대한 것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이건 그저 자료 하나 떡 하나 받..
화제성 이야기 담뱃값 지들이 올리더니 지들이 내리자고 하는 자유당. 2017.07.25일 자유당 홍준표 대표는 담뱃값 인하를 외쳤다. 이에 대해 다수의 누리꾼은 자유당의 속내가 뻔히 보인다 평하지만, 흡연자들 사이에선 실질적으로 혜택을 보는 것이기에 찬성하는 이들도 조금은 보인다. 한편 홍준표 대표는 이에 이어 유류세 인하까지 주장하고 나섰다. 관련게시글 링크 >홍준표, 어짜피 안될거 알고 지르는 것이다. 이토렌트담뱃값 인하 찬성하면, 자유당 지지자인가? 이토렌트JTBC보도담뱃세 이어 유류세까지. 서울신문보도
뉴스 노종면 전 기자, YTN 사장 심사 평가에서 0점 처리 되었다는 의혹과 함께 탈락. YTN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 길은 멀어보인다. 대주주 추천 인사들이 노종면 사장 후보에게 똑같이 0점을 주었느냐 아니냐가 의혹의 핵심인듯 하다. 최저점을 준것도 아니고 그냥 대놓고 0점 처리를 했다면 누군가의 지시가 있지 않았냐는 의혹제기에 힘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정황이 사실로 밝혀질 지는 두고 볼 일이다. >CBS노컷뉴스 보도관련 게시글 링크, 이토렌트관련 게시글 링크, 클리앙고군님 만평블로그이종격투기까페 Tim-고모왔다고님의 글JTBC뉴스룸보도국뽕은 왜 욕을 먹어야 하나요? 클리앙군함도 후기에 대한 글, 클리앙국뽕 영화의 대표는 인천상륙작전이다. 클리앙
뉴스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를 성공으로 이끌었던 망고식스 강훈 대표 사망. 회사에 대한 회생절차 신청서를 제출하고, 최근 지인에게 금전적으로 힘들다는 메시지로 남긴 것으로 보아. 경영상의 어려움에 대한 비관으로 인한 자살로 추정중이다. >뉴스링크뉴스링크관련게시글링크SBS뉴스링크한겨레보도링크
어제(2017.06.26) JTBC가 뉴스룸은 "경유값 인상을 정부가 검토했지만 여론 때문에 철회 했다"고 보도했다. > JTBC 경유값 인상 보도
대학원생의 텀블러 폭탄 사건(2017.06.14) 대다수 언론은 이 문제의 핵심에 사람들이 "쉽게" 폭탄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촛점을 맞춰 기사를 쓰고 다룬다. 인터넷 여론의 시각은 다르다.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이 사건의 핵심을 "대학원생"에 맞춰 이야기가 되고 있다. 나는 이런 시각차이의 원인을 문제를 바라보는 세대간의 차이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세대들에게 있어서 대학원생이란, 교수의 갑질과 각종 부당한 지시에 대해 저항 한 번 할 수 없는 무력한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대학원생과 비슷한 또래들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활용하는데 적극적인 것도 있다. 허나 그보다는 대학원생들이 겪는 사회적 불평등과 억압 등이 대한민국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기 때문에 사람들..
손석희에 대한 맹신과 비난 사이 지난 밤(2017.04.13) 뉴스룸에서 손석희는 앵커브리핑을 통해 자신을 향한 비난이 과하다고 표현했다. 물론 직접적으로 표현하진 않았다. 이렇게 저렇게 돌려 말하고 비꼬았으니까. JTBC의 뉴스룸을 진행하면서 그는 앵커 브리핑을 통해 자신을 향하는 말과 의견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문학적인 표현을 많이 끌어왔고 직접적인 표현보다는 에둘러 말하곤 했다. 특히나 타인이나 어떤 집단을 향한 비판은 항상 그런식이었던 듯 싶다. 그럼 그동안은 왜 논란이 되지 않다가 어제 시끌 시끌하게 논란이 되는 것일까? 그건 지금이 대선 기간이기 때문이다. 시청자들도 뉴스를 보도하는 뉴스룸 사람들도, 심지어 그 뉴스룸을 책임지는 손석희까지 예민해져 있다. 나는 어제 뉴스룸은 예민해진 손석희가..
2017년 3월 10일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탄핵 되었다. 헌법재판소는 피청구인 박근혜가 대통령직 직무 수행 중, 헌법 수호의 의무를 수행하기 힘들다 판단했다. 이런 놀라운 소식에도 길거리는 여느 날과 별다를 바가 없다. 하루 하루 생존에 정신없는 사람들은 그저 묵묵히 일을 해 나갈 뿐이다. 오늘을 어떻게 기억하게 될까. 나는 2002년 월드컵 4강에 올라갔던 날과 1987년 6월 항쟁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 것일까. 머나먼 미래에 내 과거가 역사책에 등장했을 때, 어떻게 기록이 될까. 많은 질문이 떠오른다. 확실한 건, 그 오랜 시간 체증처럼 법을 마음대로 농락했던 이들에 대한 단죄의 물길이 열렸다는 것이다. 물론 과거 87년 그렇게 허무하게 그 기회가 사라졌듯이 정치권이 혹은 기득권이 이번의 물길을 막..
교단의 여초 현상, 정말 문제인가? 인터넷 뉴스에 이런 제목의 기사가 떳다. 서울 초등교사 87%는 여성교사... 교단 여초 현상 심화 - 연합뉴스 위의 기사 제목이 무엇을 말하고 있다고 보나? 남자와 여자 사이의 싸움 붙이기 용이란 생각이 들지 않나? 링크를 클릭해 기사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내용에 이 문제에 대한 제대로 된 분석 따위는 없다. 왜 여자 교사들이 남자 교사들보다 많아 졌는지, 애초에 여자들이 왜 교사란 직업에 많이 지원하는지에 관한 내용은 없다. 더 큰 문제는 이런 기사가 하루 이틀, 일년 이년 나오는 것이 아니란 점이다. 이미 수 십년 전부터 이 문제는 뉴스가 되어왔고, 그렇게 뉴스가 될 때마다 인터넷에서 남녀 싸움판만 만들었을 뿐 제대로 된 대책이 이야기 된 적이 없다. 내가 보지 ..
언론들은 탄핵 찬성으로 돌아선 친박 69명을 주목하지만, 나는 그보다 탄핵 반대에 표를 던진 친박 56명에 주목한다. 권력의 속성상 이들의 숫자는 박근혜를 중심으로 한 기득권 층들이 얼마나 붕괴했고, 지금 남아있는 권력의 힘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수치기 때문이다. 국회의원 숫자가 그 힘을 대변하는 이유는 국회의원 자리가, 특히나 새누리당에게 있어서는 특정 권력에 의해서 분배되는 자리라서다. 또한 이들이 각계 각분야에서 모여들었다는 것, 이들은 결코 혼자서 어떤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권력을 손에 쥔 무리들의 절반은 아직은 박근혜를 위해서 버티고 있다고 봐야 한다. 권력이란 언제나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려 한다. 그 힘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사람은 권력의 주변에 붙어 있기 힘들다. 영향력의 범위 ..
이혜훈과 박근혜 2016년 10월 31일 이혜훈이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했던 말이 화제가 되었다. 그덕에 내가 오래 전에 써놓은 글로 인한 블로그 유입자 수가 늘었다. 화제라고 해서 뭔가 대단하거나 새로운 것이 터진 것은 아니다. 그저 친박이었던 사람이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박근혜를 잘근 잘근 씹고 있는 것이 화제가 된 것이다. 이 인터뷰에서 이혜훈은 이미 2007년 대선 준비 때부터 느낌은 이상했었다는 식의 말을 내뱉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2013년(박근혜 1년차)까지도 "우리 박근혜 대통령님!" 하면서 아부하기에 바빴었다. 그 증거는 역시 같은 라디오 프로에서 했던 인터뷰를 통해서 확인 할 수있다. 결..
국가란 무엇인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요즘이다. 대통령이 공무원이 아닌 특정 개인에게 국가 기밀을 노출시키고, 모든 국정 전반에 대해 의논했다는 물리적 증거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미 몇년 전부터 불거진 사실이었지만, 대다수의 언론이 외면했다. 서슬퍼런 칼날이 살아있던 권력이었기에 그 누구도 건들지 못했다. 특히 이 사실을 외면해왔던 언론 중엔 조선일보의 공이 컸음은 잊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지금 불거진 사실이 조선일보와 박근혜 대통령의 힘싸움에서 시작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 당시에 누구보다 열심히 대통령이란 직위에 앉아있던 박근헤를 옹호했던 일당이 바로 조선일보 일당이니 말이다. 시국선언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고, 대규모 시위도 시작된 이 마당에 한가지 확실히 적어두고 싶은 것이 있다. 국가는 ..
대통령이 하는 광복절 TV연설에서 자꾸 북한의 통제된 인민들이 떠오르는 오늘... 대기업 회장을 여지없이 이번에도 경제를 살려야 한다면서 풀어준다. 뭐 그에게 병이 있다는 건 알지만 그 병이 그의 죄를 씻어줄 정도로 위험한 병인지... 나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사실 그를 잡아 간 이유도 좀 이상하긴 했지만... 뭐... 대중들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잘나가는 연예인 하나를 조리돌림 하듯 공격한다. 연예인이 역사에 대해서 잘 모르면 그저 제대로 된 역사를 알려주면 끝날 일인데, 온갖 비난을 쏟아내며 잘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하차하라니 마라니 한다. 연예인에 대해서 그렇게 비난하는 이들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정말 역사를 제대로 알까? 괜시리 물어보고 싶은 하루다. 무더움 폭염이 몇주째 계속 되고 있다. 그리고..
현기차가 미움받는 이유가 뭘까? 현기차(현대 기아 차)에게 제기되던 문제가 현기차만의 문제였나? 사실 따지고 보면 꼭 현기차만 그런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런 저런 커뮤니티에서 현기차를 둘러싼 논쟁이 있을 때마다 현기차 옹호자들의 논리를 들어보면, 그들의 이야기도 꽤 설득력이 있다. 그들의 주장은 대체로 이렇게 흐른다. "현기차의 문제는 현기차만이 아니라 다른 자동차 회사들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현기차만 그렇게 나쁘게 볼 것은 아니다." 맞다. 현기차를 통해서 불거져나오는 문제가 현기차만의 문제는 아니다. 자동차 회사라면 똑같이 가지고 있는 문제다. 그렇다면 우리는 외국계 자동차 회사와 같은 선상에서 현기차를 비판해야만 되는 것일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대중들이 현기차에 대해서 유난히 싫..
매일 매일 기사가 떠오른다. 마치 누군가 위태로워졌다는 듯이 기자들이,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기자들을 꼭두각시로 부리는 인형사가 김영란법은 나쁜 것이라고 외친다. 인형사의 외침에 따라 꼭두각시 인형들은 기자라는 팻말을 가슴에 붙이고 김영란 법은 나쁜 것이라고 온몸으로 표현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하자. 김영란법의 세세한 것들을 모두 떠나서, 공무원과 언론인들에게 한끼에 3만원 이상 얻어먹지 말라고 하는 것이 그렇게 부당한 것일까? 어떤 이는 이 법이 도입되던 시기의 물가에 비해서 지금 물가가 올랐으니 그 한도를 높여야 한다고도 울부짖는다. 정말 한끼에 3만원 이상 얻어먹지 말자고 하는 것이 시세에 맞지 않는 것일까? 지금은 2016년이다. 그리고 좀처럼 날씨 예측을 제대로 못하는 기상청에 사람들이 매일 같이..
밤새(2016.07.21저녁) 터졌다. 뉴스타파의 동영상 공개로 그동안 소문만 돌았던 일들이 사실로 밝혀진 것이다. 이쯤에서 확실히 할 것이 있다. 이 이야기에 대해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옹호부대들이 꾸준히 활동하는데, 그들은 마치 이 영상에서 이건희 회장이 앗흥~ 거리며 섹스하는 장면이 나오는 영상처럼 매도한다. 그런데 실제 뉴스타파 보도를 보면 알겠지만 딱 정황상 성매매를 암시하는 것까지만 나온다. 다시말해 그들이 매도하는 것처럼 앗흥~ 하는 장면까진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나저나 이 사건의 주요 포인트는 이건희란 인물이 성매매를 했는지 안했는지가 아니다. 물론 대한민국이 성매매가 불법인 나라인지라 그 자체하나만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사람들이 정말 주목하는 것은 단순히 것이 아니다. 사실상 ..
일상화된 방쪼개기, 청년들의 주거 상황이 점점 나빠진다. 원래 보도 내용은 청년들의 주거 상황이 아니라 일상이 된 방쪼개기가 주거 안전에 좋지 않다였다. 하지만 핵심은 그런 방쪼개기를 해서라도 좀 더 싼 방을 찾아 생활할 수 밖에 없은 젊은이들의 현실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 아니었나 싶다. 더불어 최저 임금에 관련된 뉴스 보도도 나왔다. 최저 임금은 성인 1명이 먹고 살기 힘든 돈이라는 사실을 말하는 보도였다. 돈 많은 어르신들은 그돈이면 충분히 먹고 살고 미래를 위해서 저축도 할 수 있다고 하던데... 그분들이 가진 돈 모두 빼앗고 최저임금으로 살아보라고 한다면, 과연 살 수 있을까 싶다. 참으로 답답한건, 그런말 하는 노인 또래의 인구중 절반 이상이 현대판 넝마주이로 살고 있다는 것이다. 어려운 시기..
무법왕 홍만표 선생과 난교 김학의 선생은 왜 법의 구속을 받지 않나? 간단하다. 흔히 유행하듯 줄여 말하면 법피아들의 끈끈한 우정(?) 때문이다. 이건 사실상 대한민국 사법체계가 개판이 되었단 이야기기도 하다. 어떤 법치주의 국가에서 "전관예우"란 단어가 공공연하게 통용되고 그런 관행이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 들이고 있을까? 단어를 한자어로 써놓아서 뭔가 있어보이지만 사실상 이건 법치를 무시한 행위다. 법을 떠받들고 법을 근거로 몽둥이를 휘두르던 사람들이 막상 몽둥이로 맞아야 할 때, 그들에겐 쇠나 나무 몽둥이 대신 모래로 흉내내 살짝 손만 닿아도 바스라지도록 만드는 것이다. 난교 김학의 선생의 죄목은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데, 단순히 그의 "난교"장면이 동영상에 잡혀서가 아니다. 사실상 그의 "난교..
김종인이 또 삐졌다. 이번 문제는 별일 아닐 이야기를 문재인 갈등으로 조장해 언론이 불을 붙였고 부채질하더니 결국 성공한 것이다. 물론 모든 언론사의 기사를 볼 수 없어서 명확하게 내 이야기가 맞다고 할 순 없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문재인과 김종인을 바라보는 언론들의 태도는 그들이 한판 붙어서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이 이야기의 발단이라고 할 수 있는 김종인 추대론이 시작 될 때부터 그랬다. 김종인은 추대론에 대해서 명확한 답을 기자들에게 주지 않았다. 물론 그의 두루뭉수리한 화법이 충분히 그가 추대되어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것처럼 보인 것은 사실이다. 여기에 살을 붙이고 불씨를 언론들이 당기지 않았다면, 사실 김종인 추대론이 지금처럼 중요(?)한 이야..
김종인 합의 추대는 해서는 안될 일이다. 김종인 당대표 추대론 보도 - JTBC 우선 김종인이 "날 합의추대해 대표로 해주소!"라고 직접 말하진 않았다. 다만 기자들이 물어보는 질문에 두루뭉수리하게 대답을 했고, 유력(?)한 더불어 민주당의 의원들이 김종인 합의추대론을 주장하고 있기에 기사화가 되고 시끄러운 것이다. 왜 이 이야기가 솔솔 풍겨오는 것일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전당대회를 하면 김종인 자체의 경쟁력이 많이 부족해서다. 언론에서나 인터넷에서 흔히 말하는 친노라 불리는 사람들이 왜 친노 패권주의로 불렸는줄 아는가? 실체를 알면 정말 황당한데, 그들이 당권을 쥐고 흔들어서가 아니라 대중적으로나 당내에서 당원들의 인기가 높아서 였다. 대중과 당내 당원들 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좋아하는 이들이 대다수..
20대 총선이 끝나고 관람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 장황하게 쓰고 보니 여기저기서 누군가가 했던 이야기의 반복인지라 몇번을 썼던 것들을 지웠다. 그래서 나만의 시선으로 바라본 이야기를 어떻게 쓸까 고민했다. 그래서 이번 총선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많이 짚어주지 않는 것을 이야기 해보려고한다. 뭐냐면, 이번 총선이 사실상 세대별로 표심이 갈라짐이 뚜렸하게 나타난 선거라는 점이다. 이걸 정확하게 증명하려면 원래 각지역별 거주자 연령대와 투표 성향 같은 데이터를 같이 놓고 봐야 한다. 하지만 워낙에 귀찮은 관계로 그건 생략하기로 하련다. 아마 몇달 지나면 정치 관련 학문하는 친구들이 열심히 분석해서 데이터를 만들어서 내놓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럴 사람들이 없으려나? ㅜㅜ 내가 이번 총선을 세대별로 표심이 나뉘었다..
"문재인이 김종인에게 비례 2번을 약속했다." 어제 인터넷을 떠돌던 이야기였다. 마치 괴담같은 이 이야기의 시작점은 서울신문이다. 서울신문의 제목만 보면, "제안"을 마치 문재인과 김종인 사이의 밀약이 된 듯이 강조되어 있다. 그걸 국가걱정원쪽 쁘락치 같은 아이들이 밀약이 있었던 것처럼 뿌리고 있어서다. (참고로 서울신문은 종편신문들과 수준이 비슷하게 낮은 언론임을 미리 알아두면 좋다.) 그럼 일단 기사를 살펴보자. 전체 기사의 흐름 파악을 위해서 기사 링크도 한번 클릭하는 것을 권한다. > 서울신문 기사 링크 중앙일보 보도